물관리위 개최…복류수 확대·인공습지 보조 등 방식 제안
![[부산=뉴시스] 발표 중인 세종대학교 맹승규 교수. (사진=부산시 제공) 2026.08.24.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https://img1.newsis.com/2026/08/24/NISI20260824_0002219764_web.jpg?rnd=20260824152419)
[부산=뉴시스] 발표 중인 세종대학교 맹승규 교수. (사진=부산시 제공) 2026.08.24. [email protected] *재판매 및 DB 금지
[부산=뉴시스]원동화 기자 = 부산시가 안전한 먹는 물 확보를 위한 취수원 다변화 방안을 놓고 전문가와 시민단체가 참여하는 논의를 진행했다.
부산시는 24일 세종대 맹승규 교수와 부산시 물관리위원회 위원 등 2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물관리위원회를 열고 '안전한 먹는 물 확보(취수원 다변화)'를 비롯한 주요 물 정책 현안을 논의했다고 밝혔다.
이날 회의에서는 안전한 먹는 물 확보를 위한 취수원 다변화와 깨끗한 수돗물 공급, 하천·지하수의 체계적 관리 등 시의 핵심 물 정책이 다뤄졌다.
주제발표를 맡은 맹 교수는 '부산·경남 안전한 먹는 물 공급을 위한 취수원 다변화 정책'을 발표하며 깨끗한 취수원 확보가 부산의 가장 시급한 과제라고 강조했다.
그는 실행 가능한 대안으로 복류수 취수를 확대하고 강변여과수와 인공습지를 보조적으로 활용하는 방안을 제시했다.
맹 교수는 "기존 강변여과수는 하천변 25m 이상 깊이에 집수관을 설치하는 방식이어서 지하수위 저하 우려로 주민 반대에 부딪혀 왔다"며 "반면 복류수 방식은 강바닥 아래 5m 이내에 여과관을 설치하는 간접여과 방식으로 지하수위 저하 우려가 적고 안정적인 취수량 확보가 가능하다"고 설명했다.
이어 "단일 방식에 의존하기보다 다양한 취수 방식을 검토하는 하이브리드(복합) 방식을 통해 최적의 수질과 수량을 확보해야 한다"고 제안했다.
자유토론에서는 전문가와 시민단체가 다양한 의견을 제시했다.
신춘환 부산시 물관리위원장은 "취수원 다변화는 오랜 숙원 과제인 만큼 물관리위원회도 정책 결정 과정에서 적극 지원하겠다"며 "향후 낙동강 하류에 설치될 실증시설의 수질 검증 과정도 면밀히 살펴보겠다"고 말했다.
최소남 부산맑은물범시민대책위 상임대표와 최인화 부산경남생태도시연구소 생명마당 연구기획실장은 "수질 안전성만 확보된다면 복류수 취수 방식도 수용할 수 있지만 기존 강변여과수 확보 노력도 병행해야 한다"며 "시민들이 신뢰할 수 있도록 낙동강 하류 실증시설을 통한 객관적이고 철저한 검증이 필요하다"고 밝혔다.
부산시의 안전한 먹는 물 확보 사업은 1991년 낙동강 페놀 유출 사고 이후 30여 년간 이어져 온 지역의 대표적인 숙원 사업이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부산시는 24일 세종대 맹승규 교수와 부산시 물관리위원회 위원 등 2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물관리위원회를 열고 '안전한 먹는 물 확보(취수원 다변화)'를 비롯한 주요 물 정책 현안을 논의했다고 밝혔다.
이날 회의에서는 안전한 먹는 물 확보를 위한 취수원 다변화와 깨끗한 수돗물 공급, 하천·지하수의 체계적 관리 등 시의 핵심 물 정책이 다뤄졌다.
주제발표를 맡은 맹 교수는 '부산·경남 안전한 먹는 물 공급을 위한 취수원 다변화 정책'을 발표하며 깨끗한 취수원 확보가 부산의 가장 시급한 과제라고 강조했다.
그는 실행 가능한 대안으로 복류수 취수를 확대하고 강변여과수와 인공습지를 보조적으로 활용하는 방안을 제시했다.
맹 교수는 "기존 강변여과수는 하천변 25m 이상 깊이에 집수관을 설치하는 방식이어서 지하수위 저하 우려로 주민 반대에 부딪혀 왔다"며 "반면 복류수 방식은 강바닥 아래 5m 이내에 여과관을 설치하는 간접여과 방식으로 지하수위 저하 우려가 적고 안정적인 취수량 확보가 가능하다"고 설명했다.
이어 "단일 방식에 의존하기보다 다양한 취수 방식을 검토하는 하이브리드(복합) 방식을 통해 최적의 수질과 수량을 확보해야 한다"고 제안했다.
자유토론에서는 전문가와 시민단체가 다양한 의견을 제시했다.
신춘환 부산시 물관리위원장은 "취수원 다변화는 오랜 숙원 과제인 만큼 물관리위원회도 정책 결정 과정에서 적극 지원하겠다"며 "향후 낙동강 하류에 설치될 실증시설의 수질 검증 과정도 면밀히 살펴보겠다"고 말했다.
최소남 부산맑은물범시민대책위 상임대표와 최인화 부산경남생태도시연구소 생명마당 연구기획실장은 "수질 안전성만 확보된다면 복류수 취수 방식도 수용할 수 있지만 기존 강변여과수 확보 노력도 병행해야 한다"며 "시민들이 신뢰할 수 있도록 낙동강 하류 실증시설을 통한 객관적이고 철저한 검증이 필요하다"고 밝혔다.
부산시의 안전한 먹는 물 확보 사업은 1991년 낙동강 페놀 유출 사고 이후 30여 년간 이어져 온 지역의 대표적인 숙원 사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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