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순 탐지 넘어 '자율 방어'…이글루, AI 보안관제 '속도'

기사등록 2026/08/24 15:37:48

구글에서 선호하는 매체로 추가

이글루코퍼레이션, AI 기반 확장형 보안 플랫폼 '스파이더 이엑스디' 앞세워

"쏟아지는 해킹 경보, 진짜만 골라 막는다"…AI가 지휘하는 ‘에이전틱 SOC’ 추진

[서울=뉴시스] 이글루코퍼레이션 현판. (사진=이글루코퍼레이션 제공)
[서울=뉴시스] 이글루코퍼레이션 현판. (사진=이글루코퍼레이션 제공)

[서울=뉴시스]윤정민 기자 = 기업의 보안 시스템은 하루에도 수많은 사이버 위협 경보를 쏟아낸다. 이 중에서 실제 위협일 가능성이 큰 공격을 족집게처럼 찾아내 신속하게 방어하는 인공지능(AI) 보안 기술이 주목받고 있다.

이글루코퍼레이션은 자체 AI 보안 플랫폼 '스파이더 이엑스디(SPiDER ExD)'를 중심으로 차세대 보안관제 체계 구축에 속도를 낸다고 24일 밝혔다. 궁극적인 목표는 여러 AI가 알아서 방어 임무를 수행하는 '에이전틱 보안운영센터(SOC)'를 완성하는 것이다.

흩어진 데이터 묶어 '진짜 위협' 선별…담당자 피로도 낮춘다

스파이더 이엑스디는 기업 내부에 직접 구축한 서버(온프레미스)와 외부 클라우드 환경을 하나로 묶어 관리하는 플랫폼이다. 흩어져 있는 다양한 보안 기기와 서비스의 데이터를 통합해 분석한다.

가장 큰 장점은 직관적인 단일 화면이다. 사용자와 계정, 정보기술(IT) 자산 정보를 한곳에서 띄워준다. 위협 탐지부터 분석, 자동 방어 조치까지 하나의 화면 안에서 모두 처리할 수 있다.

핵심은 독자적인 AI 모델이다. AI는 수많은 알람 사이의 연관성을 분석한다. 위험도에 따라 어떤 위협을 먼저 막아야 할지 우선순위를 정한다. 이후 미리 설정해 둔 절차에 따라 방어 조치를 자동으로 실행한다.

덕분에 보안 담당자는 수많은 경보를 일일이 확인하는 수고를 덜 수 있다. 즉각적인 대응이 필요한 치명적 위협에만 집중하면 된다. 기존에 쓰던 다양한 보안 솔루션과도 쉽게 연동된다. 이 제품은 우수성을 인정받아 지난해 12월 조달청 우수조달물품으로도 지정됐다.


[서울=뉴시스] 이글루코퍼레이션 확장형 탐지·대응(XDR) 기반 차세대 보안관제 솔루션 '스파이더 이엑스디(SPiDER ExD)' (사진=이글루코퍼레이션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 이글루코퍼레이션 확장형 탐지·대응(XDR) 기반 차세대 보안관제 솔루션 '스파이더 이엑스디(SPiDER ExD)' (사진=이글루코퍼레이션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스스로 판단하고 행동하는 AI…'자율형 방어' 시대로

이글루코퍼레이션은 여기서 한발 더 나아간다. AI가 스스로 보안관제를 주도하는 '에이전틱 SOC'로의 진화다.

기존 플랫폼이 사람이 정해준 규칙에 따라 움직였다면, 에이전틱 SOC는 완전히 다르다. 탐지, 분석, 대응 등 각자의 역할을 맡은 여러 AI(다중 AI 에이전트)가 협력해 촘촘한 방어망을 짠다.

이 AI들은 상황을 스스로 파악하고 최적의 대응 계획을 세운다. 나아가 외부 보안 도구를 직접 조종하며 방어 조치까지 알아서 진행한다.

이글루코퍼레이션 관계자는 "보안에 특화된 AI 에이전트와 스파이더 이엑스디를 연동해 자율적인 방어 체계를 한층 고도화할 것"이라며 "장기적으로 사람의 개입을 최소화한 완성형 자율 보안관제 센터를 구현하겠다"고 밝혔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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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순 탐지 넘어 '자율 방어'…이글루, AI 보안관제 '속도'

기사등록 2026/08/24 15:37:48 최초수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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