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체 검토 후보·변협 추천 등 취합해 10명 추릴 것"
"포렌식 역량 및 수사 능력 최우선 고려"
"올공 개표소 현장검증 참관 요청…법리 검토중"
"합수본 기록은 보안 조치 후 이첩 예정"
![[서울=뉴시스] 이영환 기자 = 6·3 지방선거 투표용지 부족 사태 등을 수사하는 이태한 선거관리위원회 특별검사가 24일 오후 서울 서초구에 마련된 임시 사무실로 출근하며 취재진의 질문에 답하고 있다. 2026.08.24. 20hwan@newsis.com](https://img1.newsis.com/2026/08/24/NISI20260824_0021408967_web.jpg?rnd=20260824150140)
[서울=뉴시스] 이영환 기자 = 6·3 지방선거 투표용지 부족 사태 등을 수사하는 이태한 선거관리위원회 특별검사가 24일 오후 서울 서초구에 마련된 임시 사무실로 출근하며 취재진의 질문에 답하고 있다. 2026.08.24. [email protected]
[서울=뉴시스]박선정 기자 = 6·3 지방선거 투표용지 부족 사태 등을 수사할 이태한 선거관리위원회 특별검사가 임시 사무실에 출근해 본격적인 수사 준비에 들어갔다. 이 특검은 특별검사보 후보 10명을 이르면 25일 대통령실에 추천하고, 선관위 합동수사본부의 수사 기록도 조만간 넘겨받을 계획이라고 밝혔다.
24일 법조계에 따르면 선관위 특검팀(특별검사 이태한)은 최근 서울 서초구에 임시 사무실을 마련했다. 이 특검은 이날 오후 임시 사무실로 출근하며 취재진과 만나 "검토 중인 자체 후보군과 대한변호사협회에서 엄선한 특검보 후보군을 내일 오전 중 받아서 취합할 예정"이라며 이같이 말했다. 이 특검이 후보 10명을 대통령실에 추천하면, 이 가운데 5명이 임명되는 방식이다.
이 특검은 특검보 인선 기준에 대해서 "포렌식 역량과 수사 능력을 최우선으로 고려할 것"이라며 "정치적 중립성과 객관성, 인품, 사회적 평가 등을 종합적으로 반영해 최선의 후보군을 추리겠다"고 설명했다.
준비기간을 어떻게 활용할 계획이냐는 질문에는 "가장 주요 현안으로 송파구 올림픽공원 개표소 현장검증에 특검이 참관할 수 있도록 요청하고 있다"며 "참관 시 어떤 조치를 특검이 취할지 법리 검토 중"이라고 밝혔다.
아울러 "이번주 목요일까지 검사 우선 파견을 요청하고, 오늘 중에는 경찰청에 과학수사인력과 장비를 긴급 요청할 계획"이라고 했다.
합수본으로부터 사건을 이첩받는 것에 대해서는 임시 사무실의 기록보관소 보안장치가 완성되는 시점에 기록을 인수할 수 있겠다고 전망했다. 이 특검은 "단순 기록 인수가 아닌, 각 주제별로 수사한 내용에 대해서 중간 수사 결과를 보고하는 형식으로 정리해서 이첩해 달라고 각별히 당부했다"고 덧붙였다.
한편, 임시 사무실의 입지로 서초동을 선택한 배경에 대해 이 특검은 "광화문 등 타 지역 대비 비용과 파견 인력의 출퇴근 편의성, 향후 원활한 공소유지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했다"고 설명했다.
지난 18일 임명된 이 특검은 20일간 준비기간을 갖고 오는 9월 7일께 공식적으로 수사를 시작할 방침이다. 수사 기한은 90일이며, 필요할 경우 30일씩 두 차례 연장해 최장 150일까지 수사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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