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시스] 양가 부모님 용돈 지급 문제를 두고 갈등을 빚은 맞벌이 부부의 사연이 전해졌다. (사진=유토이미지)](https://img1.newsis.com/2026/08/24/NISI20260824_0002219568_web.jpg?rnd=20260824134527)
[서울=뉴시스] 양가 부모님 용돈 지급 문제를 두고 갈등을 빚은 맞벌이 부부의 사연이 전해졌다. (사진=유토이미지)
[서울=뉴시스]이지우 인턴 기자 = 양가 부모님 용돈 지급 문제를 두고 갈등을 빚은 맞벌이 부부의 사연이 전해졌다.
지난 20일 직장인 커뮤니티 리멤버에 '처가 용돈 200, 시댁에는 50. 이건 아니지 않나요?'라는 제목의 글이 올라왔다.
맞벌이 부부 생활을 하고 있는 남성 A씨는 "양가 부모님 용돈 액수를 조정하는 과정에서 아내와 다퉜다"고 밝혔다. 그는 "장모님께서 평일 내내 집에 오셔서 아이를 봐주고 계신다"며 "아내가 처가에 매달 200만원, 시댁에 50만원을 용돈으로 보내자고 했다"고 설명했다.
이어 "제안을 듣자마자 차이가 너무 심한 것 아니냐고 했는데, 아내는 '주 5일 와서 아이를 봐주는 노동 가치를 생각하면 200만원도 시세보다 적게 드리는 것'이라고 말했다"고 덧붙였다.
A씨는 "장모님 고생하시는 것은 나도 잘 알고, 감사하게 생각한다"며 "생활비 카드를 따로 드린 상태"라고 말했다. 그는 "매달 카드에서 돈이 많이 빠져나간다"고 전했다.
한편 A씨는 "장모님이 하지 말라고 말씀드려도 집안일을 해두시고, 저녁 준비까지 하신다"며 "요청한 적도 없고, 극구 말렸던 부분"이라고 주장했다. 그는 "그런데도 아내가 케어를 받는데 200만원도 안 주는 건 도리가 아니라고 몰아세운다"고 하소연했다.
A씨는 "장모님 수고에 대해 보상해드리는 건 당연히 찬성하지만 '용돈'이라는 타이틀로 다른 액수를 보내는 건 다른 문제"라며 "차라리 용돈을 똑같이 50만원으로 맞추고, 장모님께는 육아 수고비 명목으로 100만원을 따로 드리자고 제안했다"고 말했다.
이에 아내는 "여기서 또 50만원을 깎냐, 명목 핑계로 돈을 덜 주려고 하는 것 아니냐"며 "처가에서 제공하는 노동력이 훨씬 큰 것이 팩트"라고 반박했다.
아내의 주장을 접한 A씨는 "생활비 카드를 드렸으니 200만원을 드린 것과 마찬가지"라며 "베이비 시터보다 장모님은 일의 퀄리티가 떨어지니 200만원이면 충분하다"고 주장했다.
누리꾼들은 "베이비시터에게는 남의 집 자식인데 당연히 장모님이 더 정성으로 보살피지 않겠느냐", "200만원조차도 너무 적다", "수고비라는 표현에서 깊은 탄식이 나온다"며 A씨를 비판했다.
한 누리꾼은 "차라리 양가 모두 50만원을 드리고 베이비시터를 따로 고용하라"고 말했다. 그는 "카드 사용 내역도 육아 비용 및 저녁 준비 비용일텐데 그걸 장모님께 드리는 돈이라고 말할 수 있느냐"며 "깨끗한 집에서 따뜻한 밥 얻어먹으면 '감사합니다' 하면서 300만원을 드려도 모자라다"고 지적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지난 20일 직장인 커뮤니티 리멤버에 '처가 용돈 200, 시댁에는 50. 이건 아니지 않나요?'라는 제목의 글이 올라왔다.
맞벌이 부부 생활을 하고 있는 남성 A씨는 "양가 부모님 용돈 액수를 조정하는 과정에서 아내와 다퉜다"고 밝혔다. 그는 "장모님께서 평일 내내 집에 오셔서 아이를 봐주고 계신다"며 "아내가 처가에 매달 200만원, 시댁에 50만원을 용돈으로 보내자고 했다"고 설명했다.
이어 "제안을 듣자마자 차이가 너무 심한 것 아니냐고 했는데, 아내는 '주 5일 와서 아이를 봐주는 노동 가치를 생각하면 200만원도 시세보다 적게 드리는 것'이라고 말했다"고 덧붙였다.
A씨는 "장모님 고생하시는 것은 나도 잘 알고, 감사하게 생각한다"며 "생활비 카드를 따로 드린 상태"라고 말했다. 그는 "매달 카드에서 돈이 많이 빠져나간다"고 전했다.
한편 A씨는 "장모님이 하지 말라고 말씀드려도 집안일을 해두시고, 저녁 준비까지 하신다"며 "요청한 적도 없고, 극구 말렸던 부분"이라고 주장했다. 그는 "그런데도 아내가 케어를 받는데 200만원도 안 주는 건 도리가 아니라고 몰아세운다"고 하소연했다.
A씨는 "장모님 수고에 대해 보상해드리는 건 당연히 찬성하지만 '용돈'이라는 타이틀로 다른 액수를 보내는 건 다른 문제"라며 "차라리 용돈을 똑같이 50만원으로 맞추고, 장모님께는 육아 수고비 명목으로 100만원을 따로 드리자고 제안했다"고 말했다.
이에 아내는 "여기서 또 50만원을 깎냐, 명목 핑계로 돈을 덜 주려고 하는 것 아니냐"며 "처가에서 제공하는 노동력이 훨씬 큰 것이 팩트"라고 반박했다.
아내의 주장을 접한 A씨는 "생활비 카드를 드렸으니 200만원을 드린 것과 마찬가지"라며 "베이비 시터보다 장모님은 일의 퀄리티가 떨어지니 200만원이면 충분하다"고 주장했다.
누리꾼들은 "베이비시터에게는 남의 집 자식인데 당연히 장모님이 더 정성으로 보살피지 않겠느냐", "200만원조차도 너무 적다", "수고비라는 표현에서 깊은 탄식이 나온다"며 A씨를 비판했다.
한 누리꾼은 "차라리 양가 모두 50만원을 드리고 베이비시터를 따로 고용하라"고 말했다. 그는 "카드 사용 내역도 육아 비용 및 저녁 준비 비용일텐데 그걸 장모님께 드리는 돈이라고 말할 수 있느냐"며 "깨끗한 집에서 따뜻한 밥 얻어먹으면 '감사합니다' 하면서 300만원을 드려도 모자라다"고 지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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