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육부, 학자금 지원 제한 대학 발표
신규 6곳…서영대·여주대 등 전부 제한
상지대·추계예대 등 4곳은 일부 제한
"지원 전, 학자금 제한 여부 확인해야"
![[서울=뉴시스]](https://img1.newsis.com/2026/08/24/NISI20260824_0002219412_web.jpg?rnd=20260824110614)
[서울=뉴시스]
[세종=뉴시스]용윤신 기자 = 2027학년도 국가장학금과 학자금대출을 받을 수 없는 대학이 20곳으로 확정됐다. 이 가운데 6곳은 올해 새롭게 학자금 지원 제한 대학으로 지정됐다.
교육부는 24일 2027학년도 학자금 지원 가능 대학 288개교와 학자금 지원 제한 대학 20개교 등 총 308개교의 명단을 발표했다.
교육부는 대학 기관평가 인증과 사립대학 재정진단을 통해 학자금 지원 여부를 결정하고 있다. 기관평가 인증은 대학이 교육기관으로서 기본 요건을 충족하는지 판단하는 제도이며, 사립대학 재정진단은 결산서와 공시정보 등을 활용해 대학 운영의 지속 가능성을 진단하는 방식이다.
학자금 지원 제한 여부는 학자금지원제도심의위원회 심의를 거쳐 결정됐다. 대학 기관평가 인증 결과와 사립대학 재정진단 결과를 반영해 지원 여부를 정했다.
학자금 지원이 전부 제한되는 대학은 16개교다. 이들 대학의 2027학년도 신·편입생은 국가장학금과 취업 후 상환·일반 상환 학자금대출을 모두 받을 수 없다.
일반대학은 금강대, 대구예술대, 신경주대, 예원예술대, 제주국제대, 한국침례신학대, 한일장신대, 화성의과학대 등 8곳이다. 전문대학은 광양보건대, 나주대, 부산예술대, 서영대, 송호대, 여주대, 영남외국어대, 웅지세무대 등 8곳이다.
이 가운데 서영대와 여주대는 2027학년도에 새롭게 전부 제한 대학으로 지정됐다. 나머지 14개교는 2026학년도에도 전부 제한 대학이었다. 광양보건대는 오는 31일 폐교 예정이다.
일부 제한 대학은 4개교다. 상지대와 추계예술대 등 일반대 2곳, 국제대와 대덕대 등 전문대 2곳이다. 이들 대학의 2027학년도 신·편입생은 국가장학금과 취업 후 상환 학자금대출을 받을 수 없으며, 일반 상환 학자금대출만 이용할 수 있다. 4개 대학 모두 2027학년도 신규 일부 제한 대학이다.
반면 기관평가 인증 또는 조건부 인증을 받고 재정진단에서 재정건전대학으로 평가받은 288개교는 국가장학금과 학자금대출을 모두 지원받을 수 있다. 일반·산업대 173개교, 전문대 115개교가 해당한다.
학자금 지원 제한은 원칙적으로 2027학년도에 입학하는 신입생과 편입생에게 적용된다. 기존 재학생은 학자금 지원 제도를 이용할 수 있다.
다만 2027학년도 이전부터 연속해서 학자금 지원 제한 대학으로 지정된 경우에는 제한 대학으로 지정된 연도에 입학한 재학생에게도 제한이 계속 적용된다. 제한 범위가 변경된 경우에는 학생에게 유리한 기준을 적용한다.
예를 들어 2026학년도와 2027학년도에 2년 연속 전부 제한 대학으로 지정된 경우 2026학번 재학생과 2027학년도 신·편입생 모두 학자금 지원이 전부 제한된다. 2026학년도 전부 제한에서 2027학년도 일부 제한으로 변경된 경우에는 2026학번 재학생과 2027학년도 신·편입생 모두 일부 제한 기준이 적용된다.
이해숙 교육부 고등평생정책실장은 "대학 진학을 준비하는 수험생과 학부모는 진학하고자 하는 학교를 최종 선택하기 전, 2027학년도 학자금 지원 가능 대학과 학자금 지원 제한 대학 명단을 반드시 확인하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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