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운대백병원 주설희 간호사, 여수 장례식장서 시민 구조
![[부산=뉴시스] 지난달 20일 여수의 한 장례식장에서 한 시민이 갑자기 쓰러지자 해운대백병원 소속 주설희 간호사가 다가가 상태를 확인하고 응급처치에 나서는 모습이 CCTV에 담겼다. (사진=해운대백병원 제공) 2026.08.24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https://img1.newsis.com/2026/08/24/NISI20260824_0002219185_web.jpg?rnd=20260824091746)
[부산=뉴시스] 지난달 20일 여수의 한 장례식장에서 한 시민이 갑자기 쓰러지자 해운대백병원 소속 주설희 간호사가 다가가 상태를 확인하고 응급처치에 나서는 모습이 CCTV에 담겼다. (사진=해운대백병원 제공) 2026.08.24 [email protected] *재판매 및 DB 금지
[부산=뉴시스]진민현 기자 = 가족의 장례를 치르던 간호사가 장례식장에서 갑자기 의식을 잃고 쓰러진 시민에게 심폐소생술을 실시해 구조한 사실이 뒤늦게 알려졌다.
인제대학교 해운대백병원은 주설희 간호사가 지난달 20일 전남 여수의 한 장례식장에서 의식을 잃고 쓰러진 남성을 발견해 응급처치를 했다고 24일 밝혔다.
당시 가족의 장례를 치르던 주 간호사는 장례식장 복도에서 남성이 쓰러지자 곧바로 상태를 확인했다. 그는 심폐소생술이 필요한 상황이라고 판단해 주변에 119 신고를 요청한 뒤 응급처치를 시작했다. 남성이 의식을 되찾은 뒤에도 상태를 살피고 출동한 구급대원에게 당시 상황과 응급처치 내용을 전달했다.
주 간호사는 남성이 응급실 진료를 받고 장례식장으로 돌아온 뒤에도 다시 상태를 확인했다. 이 같은 사연은 당시 현장을 목격한 시민이 해운대백병원에 칭찬 글을 보내면서 알려졌다. 이후 남성의 가족도 주 간호사에게 직접 연락해 감사의 뜻을 전한 것으로 전해졌다.
주 간호사는 "갑자기 사람이 쓰러지는 모습을 보고 우선 상태를 확인하고 필요한 조치를 해야겠다는 생각뿐이었다"며 "이후 가족분께서 건강하게 지내고 계시다는 소식을 직접 전해주셔서 다행이라는 생각이 들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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