총 400억 투입해 생산라인 개조
유럽향 하이니켈 생산 기반 확보
![[서울=뉴시스] 주진우 에코프로비엠 IR팀장이 일반 주주들을 대상으로 경영 현황을 설명하는 모습. (사진=에코프로) 2026.08.24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재판매 및 DB 금지](https://img1.newsis.com/2026/08/24/NISI20260824_0002219148_web.jpg?rnd=20260824090410)
[서울=뉴시스] 주진우 에코프로비엠 IR팀장이 일반 주주들을 대상으로 경영 현황을 설명하는 모습. (사진=에코프로) 2026.08.24 [email protected] *재판매 및 DB 금지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이창훈 기자 = 에코프로비엠이 헝가리 공장을 니켈·코발트·알루미늄(NCA)과 니켈·코발트·망간(NCM)을 혼용 생산할 수 있는 공장으로 탈바꿈시키고 있다고 24일 밝혔다.
내년 4분기 유럽 프리미엄 전기차에 탑재할 하이니켈 양극재를 공급하기 위해 생산 라인 개조에 착수한 것이다.
이를 기반으로 유럽 수주 확대를 이어갈지 주목된다.
앞서 에코프로비엠은 지난 21일 서울 NH투자증권 본사에서 열린 일반 투자자 대상 기업설명회에서 "독일 프리미엄 완성차 업체에 하이니켈 양극재를 공급하기 위해 헝가리 공장 개조 투자에 착수했다"고 밝힌 바 있다.
이 개조에는 약 400억원의 자금이 투입되는 것으로 알려졌다.
올해 상반기 상업 가동에 돌입한 헝가리 공장은 연간 5만4000톤 규모의 생산 체제를 갖추고 있다.
이는 전기차 약 60만대에 공급할 수 있는 규모다.
에코프로그룹은 헝가리 현지에 양극재 공장은 물론 리튬 가공을 담당하는 에코프로이노베이션, 공업용 산소와 질소를 생산하는 에코프로에이피 등도 구축한 상태다.
에코프로이노베이션은 연간 8000톤의 수산화리튬을, 에코프로에이피는 시간당 1만6000㎥의 산소를 각각 생산해 공급할 수 있다.
에코프로비엠은 헝가리 공장의 양극재 생산량이 올해 1만톤 수준에서 내년 3만톤까지 늘어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에코프로비엠이 생산하는 유럽향(向) 하이니켈 양극재는 니켈 비중이 90%가 넘는다.
에코프로그룹은 현재 조성 중인 인도네시아 BNSI 제련소에서 니켈을 안정적으로 조달해 원가 경쟁력을 확보한다는 구상이다.
김장우 에코프로비엠 경영대표는 "헝가리 법인은 4분기부터 본격적인 흑자 전환 체제로 돌아설 것"이라며 "안정적인 공급망을 바탕으로 유럽 완성차 업체들과의 파트너십을 강화하겠다"고 밝혔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