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년 새 4배 늘어난 병원 해킹…SK쉴더스, 24시간 감시 나선다

기사등록 2026/08/24 08:44:15

구글에서 선호하는 매체로 추가

SK쉴더스·엘림넷, 의료기관 통합 보안서비스 공동 추진

개인정보 보호부터 위협 탐지·분석·대응까지 연계

[서울=뉴시스] SK쉴더스는 엘림넷과 의료기관의 개인정보 보호, 사이버보안 강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24일 밝혔다. 김병무 SK쉴더스 사이버사업부문장(왼쪽 네 번째)과 한환희 엘림넷 대표(왼쪽 다섯 번째)가 SK쉴더스 판교사옥에서 의료기관의 개인정보보호 및 사이버보안 강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2026.08.24. (사진=SK쉴더스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 SK쉴더스는 엘림넷과 의료기관의 개인정보 보호, 사이버보안 강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24일 밝혔다. 김병무 SK쉴더스 사이버사업부문장(왼쪽 네 번째)과 한환희 엘림넷 대표(왼쪽 다섯 번째)가 SK쉴더스 판교사옥에서 의료기관의 개인정보보호 및 사이버보안 강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2026.08.24. (사진=SK쉴더스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윤정민 기자 = SK쉴더스가 의료기관용 통합 보안서비스를 선보인다. 병원의 개인정보 보호부터 24시간 보안관제, 위협 탐지·대응까지 보안 체계를 연계해 제공할 계획이다.

SK쉴더스는 엘림넷과 의료기관의 개인정보 보호, 사이버보안 강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24일 밝혔다.

한국사회보장정보원에 따르면 2020년 18건에서 2024년 71건으로 약 3.9배 증가했다. 향후 5년간 침해사고에 따른 의료기관의 누적 손실액은 약 1조5324억원에 달할 것으로 전망됐다.

의료기관은 진료기록과 개인정보 등 민감정보를 대규모로 보유하고 있다. 랜섬웨어 등 사이버 공격으로 병원정보시스템이 마비되면 진료와 검사, 처방 등 의료서비스 제공에도 차질이 생길 수 있다.

하지만 의료 현장의 보안 인력과 예산은 부족한 실정이다. 한국보건사회연구원이 상급종합병원과 종합병원 263곳을 조사한 결과 16.7%인 44곳은 지난해 정보보안 예산을 한 푼도 편성하지 않았다. 병원당 보안 담당 인력은 평균 0.9명에 그쳤으며 조사 대상의 79.1%는 보안 인력이 부족하다고 답했다.

엘림넷은 병원정보시스템(HIS)과 전자의무기록(EMR) 연계 사업 경험과 의료기관 고객망을 보유하고 있다.

양사는 SK쉴더스의 보안관제서비스(MSS)와 위협 탐지·대응서비스(MDR)에 엘림넷의 의료기관 개인정보 보호 경험과 고객망을 결합한다.

의료기관을 겨냥한 최신 보안 위협과 취약점 정보를 상시 공유하고 공동 대응 체계도 구축한다. 개인정보 보호와 보안 운영·관제, 위협 탐지·대응을 하나의 체계로 연계한다는 구상이다.

각 사가 확보한 고객망을 바탕으로 의료기관 대상 신규 사업도 공동 발굴한다. 영업과 마케팅 협력을 확대해 의료기관 사이버보안 시장 공략에 나설 계획이다.

김병무 SK쉴더스 사이버사업부문장은 "의료기관을 겨냥한 사이버 위협은 단순 정보 유출을 넘어 의료서비스의 연속성과 환자 안전에도 영향을 미치는 수준으로 진화하고 있다"며 "의료기관의 사이버 회복탄력성을 강화하고 안전한 디지털 의료 환경을 조성하는 데 기여하겠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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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년 새 4배 늘어난 병원 해킹…SK쉴더스, 24시간 감시 나선다

기사등록 2026/08/24 08:44:15 최초수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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