셀트리온, 키트루다 바이오시밀러 국내 허가신청

기사등록 2026/08/24 08:18:19

구글에서 선호하는 매체로 추가

항암 포트폴리오 시너지로 중장기 기업가치↑

글로벌 매출 44조 메가블록버스터 공략 가시화

[서울=뉴시스] 사진은 셀트리온 CI. (사진=셀트리온 제공) 2026.02.24. photo@newsis.com
[서울=뉴시스] 사진은 셀트리온 CI. (사진=셀트리온 제공) 2026.02.24. [email protected]


[서울=뉴시스]황재희 기자 = 셀트리온이 글로벌 블록버스터 면역항암제인 ‘키트루다’(KEYTRUDA, 성분명 펨브롤리주맙) 시장 공략에 나선다.

셀트리온은 식품의약품안전처에 키트루다 바이오시밀러 ‘CT-P51’의 품목 허가를 신청했다고 24일 밝혔다.
 
이번 신청은 오리지널 의약품 키트루다의 비소세포폐암, 흑색종, 위암, 두경부암 등 주요 적응증을 대상으로 하며, 완전 절제술을 받은 흑색종 환자 228명을 대상으로 진행한 임상 결과를 근거로 이뤄졌다.
 
셀트리온은 해당 임상 데이터 분석을 통해 CT-P51과 키트루다 간 약동학적(PK) 동등성을 입증했다. 두 의약품의 체내 약물 노출 정도를 비교한 결과, 사전에 설정한 동등성 기준을 충족했으며 안전성과 면역원성에서도 유사한 결과를 확인했다.
 
키트루다는 비소세포폐암, 흑색종 등 다양한 암종을 적응증으로 하는 면역항암제로, 2025년 기준 글로벌 매출 약 317억 달러(한화 약 44조원)를 기록한 글로벌 매출 1위 의약품이다.
 
셀트리온은 이번 국내 품목허가 신청을 시작으로 미국, 유럽, 캐나다 등 주요 글로벌 시장에서도 CT-P51의 허가 신청을 순차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다. 주요 시장에서 허가 절차를 이어가며 글로벌 키트루다 시장 공략에 속도를 내고, 글로벌 퍼스트그룹(First Group) 진입을 통해 점유율과 수익성을 극대화한다는 전략이다.
 
또 이번 CT-P51 허가 절차 본격화는 셀트리온의 항암 사업 구조를 질적으로 도약시키는 전환점이 될 전망이다.

셀트리온은 앞서 유방암 및 위암 치료제 ‘허쥬마’(트라스투주맙), 혈액암 치료제 ‘트룩시마’(리툭시맙), 전이성 직결장암·비소세포폐암·상피성 난소암 등 치료제인 ‘베그젤마’(베바시주맙) 등 특정 표적에 선택적으로 작용하는 표적항암제를 구축한 바 있다.

키트루다와 베바시주맙은 난소암과 자궁경부암에서 병용 투여되고 있고, 병용 투약을 통한 대상 적응증이 빠르게 확대되고 있는 만큼 향후 CT-P51과 베그젤마 간 제품 시너지 및 매출 확대도 기대된다.

셀트리온은 원가 경쟁력을 갖춘 대규모 자체 생산 시설과 주요 글로벌 거점에 구축된 직접판매 유통망을 통해 경쟁사 대비 수익성과 시장 점유율 확대를 추진한다는 계획이다.
 
이외에도 CT-P51은 현재 개발 중인 항체약물접합체(ADC) 등 차세대 신약 항암제들과도 향후 시너지를 낼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셀트리온은 이를 통해 바이오시밀러와 신약 간 연계 가능성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갈 방침이다.
 
셀트리온 관계자는 “국내를 시작으로 미국, 유럽, 캐나다 등 주요 글로벌 시장에서 허가 신청을 순차적으로 추진해 글로벌 퍼스트그룹 진입을 추진할 것”이라며 “안정적인 자체 생산 역량과 글로벌 직판망을 기반으로 기존 제품 및 차세대 파이프라인과의 시너지를 극대화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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셀트리온, 키트루다 바이오시밀러 국내 허가신청

기사등록 2026/08/24 08:18:19 최초수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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