키움 김재현, KIA 이의리 상대로 역전 끝내기 만루포
페덱 8이닝 7K 1실점 역투…삼성, 이틀 연속 NC 제압
'로건 6이닝 무실점' 선두 KT, SSG 꺾고 2연승
![[서울=뉴시스] 박주성 기자 = 23일 오후 서울 송파구 잠실야구장에서 열린 2026 신한 SOL KBO리그 롯데 자이언츠 대 두산 베어스의 경기, 7회를 무실점으로 막은 두산 선발 곽빈이 포효하고 있다. 2026.08.23. park7691@newsis.com](https://img1.newsis.com/2026/08/23/NISI20260823_0021407992_web.jpg?rnd=20260823211107)
[서울=뉴시스] 박주성 기자 = 23일 오후 서울 송파구 잠실야구장에서 열린 2026 신한 SOL KBO리그 롯데 자이언츠 대 두산 베어스의 경기, 7회를 무실점으로 막은 두산 선발 곽빈이 포효하고 있다. 2026.08.23. [email protected]
[서울=뉴시스]김희준 기자 = 두산은 23일 잠실구장에서 벌어진 2026 신한 쏠 KBO리그 롯데와의 홈 경기에서 3-1로 승리했다.
롯데의 상승세를 넘어선 두산은 58승(4무 50패)째를 따내 단독 5위를 유지했다.
5연승 행진이 중단된 롯데는 50승 2무 58패를 기록했다. 순위는 그대로 6위다.
두산 우완 투수 곽빈이 에이스의 면모를 한껏 뽐내는 호투를 선보였다.
곽빈은 7이닝 동안 안타 1개, 볼넷 2개만 내주고 롯데 타선을 무실점으로 꽁꽁 묶었다. 삼진을 8개나 솎아내면서 압도적인 투구를 선보였다.
지난 16일 광주 KIA 타이거즈전에서 7이닝 2실점(1자책점)하고도 패전의 멍에를 썼던 곽빈은 아쉬움을 씻어내고 시즌 10승(5패)째를 따냈다.
지난달 26일 잠실 삼성 라이온즈전 이후 28일 만에 승리를 신고한 곽빈은 2024년 이후 2년 만에 두 자릿수 승리를 작성했다.
곽빈은 1회부터 3회까지 한 타자의 출루도 허용하지 않으며 퍼펙트 투구를 펼쳤다.
두산 타선은 3회말 3점을 내며 화답했다.
3회말 선두타자 류승민과 박찬호가 연달아 2루타를 날려 선취점을 뽑았다.
이어 안재석이 우전 적시타를 터뜨려 1점을 추가한 두산은 상대 실책으로 만든 1사 2루에서 양의지가 좌전 적시 2루타를 때려내 3-0으로 앞섰다.
곽빈은 4회초 나승엽에 좌전 안타를 맞은 후 폭투를 범해 1사 2루에 놓였지만, 빅터 레이예스와 한동희를 각각 중견수 플라이와 삼진으로 처리하고 실점을 막았다.
곽빈은 5회부터 7회까지는 볼넷 2개만 허용하며 무실점 투구를 이어가 팀의 3점차 리드를 지켰다.
두산은 8회초 마운드를 이어받은 김택연이 볼넷과 폭투로 1사 2루를 만든 후 노진혁에 중전 적시타를 맞아 롯데에 추격하는 점수를 줬다.
그러자 곧바로 마운드를 타카다 타쿠토로 교체했다.
타카다는 황성빈에 몸에 맞는 공을 던졌으나 나승엽에 병살타를 유도해 이닝을 끝냈다.
9회초 마운드에 오른 두산 마무리 투수 이영하는 선두타자 레이예스를 실책으로 내보냈지만, 이후 세 타자를 모두 삼진으로 돌려세워 시즌 20세이브(5승 4패) 고지를 밟았다.
롯데 선발 박세웅은 6이닝 9피안타 5탈삼진 3실점(2자책점)으로 퀄리티스타트(선발 투수 6이닝 이상 3자책점 이하)를 작성하며 제 몫을 다했지만, 타선이 침묵하면서 시즌 8패(2승)째를 떠안았다.
롯데의 상승세를 넘어선 두산은 58승(4무 50패)째를 따내 단독 5위를 유지했다.
5연승 행진이 중단된 롯데는 50승 2무 58패를 기록했다. 순위는 그대로 6위다.
두산 우완 투수 곽빈이 에이스의 면모를 한껏 뽐내는 호투를 선보였다.
곽빈은 7이닝 동안 안타 1개, 볼넷 2개만 내주고 롯데 타선을 무실점으로 꽁꽁 묶었다. 삼진을 8개나 솎아내면서 압도적인 투구를 선보였다.
지난 16일 광주 KIA 타이거즈전에서 7이닝 2실점(1자책점)하고도 패전의 멍에를 썼던 곽빈은 아쉬움을 씻어내고 시즌 10승(5패)째를 따냈다.
지난달 26일 잠실 삼성 라이온즈전 이후 28일 만에 승리를 신고한 곽빈은 2024년 이후 2년 만에 두 자릿수 승리를 작성했다.
곽빈은 1회부터 3회까지 한 타자의 출루도 허용하지 않으며 퍼펙트 투구를 펼쳤다.
두산 타선은 3회말 3점을 내며 화답했다.
3회말 선두타자 류승민과 박찬호가 연달아 2루타를 날려 선취점을 뽑았다.
이어 안재석이 우전 적시타를 터뜨려 1점을 추가한 두산은 상대 실책으로 만든 1사 2루에서 양의지가 좌전 적시 2루타를 때려내 3-0으로 앞섰다.
곽빈은 4회초 나승엽에 좌전 안타를 맞은 후 폭투를 범해 1사 2루에 놓였지만, 빅터 레이예스와 한동희를 각각 중견수 플라이와 삼진으로 처리하고 실점을 막았다.
곽빈은 5회부터 7회까지는 볼넷 2개만 허용하며 무실점 투구를 이어가 팀의 3점차 리드를 지켰다.
두산은 8회초 마운드를 이어받은 김택연이 볼넷과 폭투로 1사 2루를 만든 후 노진혁에 중전 적시타를 맞아 롯데에 추격하는 점수를 줬다.
그러자 곧바로 마운드를 타카다 타쿠토로 교체했다.
타카다는 황성빈에 몸에 맞는 공을 던졌으나 나승엽에 병살타를 유도해 이닝을 끝냈다.
9회초 마운드에 오른 두산 마무리 투수 이영하는 선두타자 레이예스를 실책으로 내보냈지만, 이후 세 타자를 모두 삼진으로 돌려세워 시즌 20세이브(5승 4패) 고지를 밟았다.
롯데 선발 박세웅은 6이닝 9피안타 5탈삼진 3실점(2자책점)으로 퀄리티스타트(선발 투수 6이닝 이상 3자책점 이하)를 작성하며 제 몫을 다했지만, 타선이 침묵하면서 시즌 8패(2승)째를 떠안았다.
![[서울=뉴시스] 황준선 기자 = 30일 서울 송파구 잠실야구장에서 열린 2026 KBO리그 키움 히어로즈와 LG 트윈스의 경기, 6회말 무사 1,2루 LG 송찬의가 3점 홈런을 치고 있다. 2026.07.30. hwang@newsis.com](https://img1.newsis.com/2026/07/30/NISI20260730_0021383559_web.jpg?rnd=20260730204004)
[서울=뉴시스] 황준선 기자 = 30일 서울 송파구 잠실야구장에서 열린 2026 KBO리그 키움 히어로즈와 LG 트윈스의 경기, 6회말 무사 1,2루 LG 송찬의가 3점 홈런을 치고 있다. 2026.07.30. [email protected]
대전 한화생명볼파크에서는 LG 트윈스가 장단 10안타를 몰아친 타선을 앞세워 한화 이글스를 12-3으로 완파했다.
지난 21일 맞대결에서 당한 11-15 참패를 설욕한 LG는 61승 1무 50패를 기록해 4위에서 3위로 올라섰다.
한화는 49승 3무 57패를 기록해 그대로 7위에 머물렀다.
LG 타선이 홈런 두 방을 포함해 장단 10안타를 날리며 한화 마운드를 괴롭혔다. 송찬의가 4타수 2안타 4타점으로 맹타를 휘두르며 4번 타자 역할을 톡톡히 해냈다.
LG 선발 카를로스 카라스코는 6이닝 5피안타 3사사구 3탈삼진 3실점(2자책점)으로 제 몫을 다해 시즌 2승(1패)째를 신고했다.
지난 16일 잠실 SSG 랜더스전에서 5⅓이닝 5실점하며 체면을 구겼던 카라스코는 이날호투로 부진을 털어냈다.
한화 선발 박준영은 1⅔이닝 동안 홈런 두 방을 얻어맞는 등 3피안타 5사사구 8실점으로 무너져 시즌 첫 패(1승)를 당했다.
LG는 1, 2회 각각 4점씩을 올리며 기선을 제압했다.
1회초 박해민, 송찬의의 볼넷으로 만든 2사 1, 2루에서 문보경이 좌전 적시 2루타를 날려 선취점을 냈다.
계속된 2사 2, 3루에서 문정빈이 왼쪽 담장을 넘기는 3점포(시즌 15호)를 작렬하면서 순식간에 4-0으로 앞섰다.
LG는 2회말 이주헌의 몸에 맞는 공과 신민재의 볼넷, 상대 투수 폭투로 일군 1사 2, 3루에서 박해민이 희생플라이를 쳐 1점을 보탰다.
오스틴의 볼넷으로 이은 2사 1, 2루에서 송찬의가 좌월 3점 홈런(시즌 12호)을 날리면서 LG는 8-0까지 점수차를 벌렸다.
한화는 3회말 몸에 맞는 공 2개와 상대 실책으로 잡은 1사 만루 찬스에서 문현빈이 좌전 적시타를 날려 1점을 만회했고, 한지윤이 2타점 중전 적시타를 터뜨려 3-8로 추격했다.
그러나 LG는 4회초 홍창기의 볼넷과 신민재의 번트안타, 박해민의 희생번트로 만든 1사 2, 3루에서 오스틴 딘이 희생플라이를 뽑아내 1점을 더했다.
카라스코가 4회부터 무실점 투구를 펼쳐 리드를 지킨 LG는 8회초 박동원의 2루타와 홍창기의 볼넷, 신민재의 안타로 만든 1사 만루에서 박해민, 오스틴이 연달아 적싵타를 날려 2점을 더했다.
계속된 만루 찬스에서 송찬의의 유격수 땅볼로 3루 주자 신민재가 홈을 밟으면서 LG는 12-3까지 달아나 승부에 쐐기를 박았다.
키움 히어로즈는 서울 고척 스카이돔에서 열린 KIA 타이거즈와의 경기에서 9회말 김재현이 만루포를 작렬해 8-7로 끝내기 승리를 거뒀다.
지난 21일 맞대결에서 당한 11-15 참패를 설욕한 LG는 61승 1무 50패를 기록해 4위에서 3위로 올라섰다.
한화는 49승 3무 57패를 기록해 그대로 7위에 머물렀다.
LG 타선이 홈런 두 방을 포함해 장단 10안타를 날리며 한화 마운드를 괴롭혔다. 송찬의가 4타수 2안타 4타점으로 맹타를 휘두르며 4번 타자 역할을 톡톡히 해냈다.
LG 선발 카를로스 카라스코는 6이닝 5피안타 3사사구 3탈삼진 3실점(2자책점)으로 제 몫을 다해 시즌 2승(1패)째를 신고했다.
지난 16일 잠실 SSG 랜더스전에서 5⅓이닝 5실점하며 체면을 구겼던 카라스코는 이날호투로 부진을 털어냈다.
한화 선발 박준영은 1⅔이닝 동안 홈런 두 방을 얻어맞는 등 3피안타 5사사구 8실점으로 무너져 시즌 첫 패(1승)를 당했다.
LG는 1, 2회 각각 4점씩을 올리며 기선을 제압했다.
1회초 박해민, 송찬의의 볼넷으로 만든 2사 1, 2루에서 문보경이 좌전 적시 2루타를 날려 선취점을 냈다.
계속된 2사 2, 3루에서 문정빈이 왼쪽 담장을 넘기는 3점포(시즌 15호)를 작렬하면서 순식간에 4-0으로 앞섰다.
LG는 2회말 이주헌의 몸에 맞는 공과 신민재의 볼넷, 상대 투수 폭투로 일군 1사 2, 3루에서 박해민이 희생플라이를 쳐 1점을 보탰다.
오스틴의 볼넷으로 이은 2사 1, 2루에서 송찬의가 좌월 3점 홈런(시즌 12호)을 날리면서 LG는 8-0까지 점수차를 벌렸다.
한화는 3회말 몸에 맞는 공 2개와 상대 실책으로 잡은 1사 만루 찬스에서 문현빈이 좌전 적시타를 날려 1점을 만회했고, 한지윤이 2타점 중전 적시타를 터뜨려 3-8로 추격했다.
그러나 LG는 4회초 홍창기의 볼넷과 신민재의 번트안타, 박해민의 희생번트로 만든 1사 2, 3루에서 오스틴 딘이 희생플라이를 뽑아내 1점을 더했다.
카라스코가 4회부터 무실점 투구를 펼쳐 리드를 지킨 LG는 8회초 박동원의 2루타와 홍창기의 볼넷, 신민재의 안타로 만든 1사 만루에서 박해민, 오스틴이 연달아 적싵타를 날려 2점을 더했다.
계속된 만루 찬스에서 송찬의의 유격수 땅볼로 3루 주자 신민재가 홈을 밟으면서 LG는 12-3까지 달아나 승부에 쐐기를 박았다.
키움 히어로즈는 서울 고척 스카이돔에서 열린 KIA 타이거즈와의 경기에서 9회말 김재현이 만루포를 작렬해 8-7로 끝내기 승리를 거뒀다.
![[서울=뉴시스] 프로야구 키움 히어로즈의 김재현이 23일 서울 고척스카이돔에서 열린 KIA 타이거즈와의 경기에서 9회말 역전 끝내기 만루 홈런을 날린 뒤 동료들의 축하를 받고 있다. (사진 = 키움 히어로즈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https://img1.newsis.com/2026/08/23/NISI20260823_0002218919_web.jpg?rnd=20260823181901)
[서울=뉴시스] 프로야구 키움 히어로즈의 김재현이 23일 서울 고척스카이돔에서 열린 KIA 타이거즈와의 경기에서 9회말 역전 끝내기 만루 홈런을 날린 뒤 동료들의 축하를 받고 있다. (사진 = 키움 히어로즈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키움은 8회초 3점을 내주며 2-7로 끌려가 패색이 짙었다.
그러나 9회말 권혁빈과 서건창, 추재현의 안타로 1사 만루를 일구며 추격의 실마리를 잡았다.
위기에 몰린 KIA는 9회말 시작과 함께 투입했던 이태양을 강판하고, 마무리 투수 이의리를 투입했다.
그러나 키움은 맷 데이비슨이 2타점 우전 적시타를 날려 4-7로 따라붙었다.
후속타자 안치홍이 8구 승부 끝에 볼넷을 골라 또 만루 찬스를 이은 키움은 여동욱이 삼진으로 물러나 아쉬움을 삼켰지만, 박재현이 왼쪽 담장을 넘기는 그랜드슬램을 쏘아올려 짜릿한 끝내기 승리를 낚았다.
박재현은 이의리의 시속 155㎞ 몸쪽 높은 직구를 잡아당겨 홈런으로 연결했다.
김재현은 시즌 마수걸이 홈런이자 2022년 5월 25일 잠실 LG 트윈스전 이후 1551일 만에 홈런을 프로 데뷔 첫 만루 홈런으로 장식했다. 김재현이 끝내기 홈런을 친 것도 이번이 처음이다.
역전 끝내기 만루 홈런은 KBO리그 통산 9번째다.
KBO리그 역사상 3점차로 끌려가던 팀이 끝내기 만루 홈런으로 역전승을 거둔 것은 이날 키움이 역대 3번째다.
1995년 7월 25일 삼성 라이온즈 이동수가 한화 이글스 구대성을 상대로 3-6에서 친 만루 홈런이 첫 사례고, 두 번째는 2002년 4월 10일 롯데 자이언츠 김응국이 삼성 김진웅을 상대로 2-5에서 때려냈다.
키움은 5월 10일 고척 KT 위즈전 안치홍에 이어 올 시즌에만 두 번째로 끝내기 만루 홈런 덕에 이겼다. 한 구단이 한 시즌에 끝내기 만루 홈런을 두 차례 터뜨린 것은 처음이다.
이틀 연속 KIA를 꺾은 최하위 키움은 42승 2무 72패를 기록했다.
60승 2무 50패를 기록한 KIA는 3위 자리가 위태로워졌다.
9회초 등판해 1이닝을 무실점으로 막은 키움 우완 투수 이강준은 올 시즌 첫 1군 경기 등판에서 구원승을 품에 안았다.
키움 외국인 타자 데이비슨은 9회 추격의 적시타를 날리는 등 5타수 3안타 4타점 2득점으로 맹타를 휘둘렀다.
이의리는 ⅓이닝 2피안타 3실점을 기록하고 시즌 7패(2승 4세이브)째를 떠안았다.
불펜으로 보직을 바꾼 후반기 이후 이의리가 패전 투수가 된 것은 처음이다. 또 시즌 첫 블론세이브도 기록했다.
그러나 9회말 권혁빈과 서건창, 추재현의 안타로 1사 만루를 일구며 추격의 실마리를 잡았다.
위기에 몰린 KIA는 9회말 시작과 함께 투입했던 이태양을 강판하고, 마무리 투수 이의리를 투입했다.
그러나 키움은 맷 데이비슨이 2타점 우전 적시타를 날려 4-7로 따라붙었다.
후속타자 안치홍이 8구 승부 끝에 볼넷을 골라 또 만루 찬스를 이은 키움은 여동욱이 삼진으로 물러나 아쉬움을 삼켰지만, 박재현이 왼쪽 담장을 넘기는 그랜드슬램을 쏘아올려 짜릿한 끝내기 승리를 낚았다.
박재현은 이의리의 시속 155㎞ 몸쪽 높은 직구를 잡아당겨 홈런으로 연결했다.
김재현은 시즌 마수걸이 홈런이자 2022년 5월 25일 잠실 LG 트윈스전 이후 1551일 만에 홈런을 프로 데뷔 첫 만루 홈런으로 장식했다. 김재현이 끝내기 홈런을 친 것도 이번이 처음이다.
역전 끝내기 만루 홈런은 KBO리그 통산 9번째다.
KBO리그 역사상 3점차로 끌려가던 팀이 끝내기 만루 홈런으로 역전승을 거둔 것은 이날 키움이 역대 3번째다.
1995년 7월 25일 삼성 라이온즈 이동수가 한화 이글스 구대성을 상대로 3-6에서 친 만루 홈런이 첫 사례고, 두 번째는 2002년 4월 10일 롯데 자이언츠 김응국이 삼성 김진웅을 상대로 2-5에서 때려냈다.
키움은 5월 10일 고척 KT 위즈전 안치홍에 이어 올 시즌에만 두 번째로 끝내기 만루 홈런 덕에 이겼다. 한 구단이 한 시즌에 끝내기 만루 홈런을 두 차례 터뜨린 것은 처음이다.
이틀 연속 KIA를 꺾은 최하위 키움은 42승 2무 72패를 기록했다.
60승 2무 50패를 기록한 KIA는 3위 자리가 위태로워졌다.
9회초 등판해 1이닝을 무실점으로 막은 키움 우완 투수 이강준은 올 시즌 첫 1군 경기 등판에서 구원승을 품에 안았다.
키움 외국인 타자 데이비슨은 9회 추격의 적시타를 날리는 등 5타수 3안타 4타점 2득점으로 맹타를 휘둘렀다.
이의리는 ⅓이닝 2피안타 3실점을 기록하고 시즌 7패(2승 4세이브)째를 떠안았다.
불펜으로 보직을 바꾼 후반기 이후 이의리가 패전 투수가 된 것은 처음이다. 또 시즌 첫 블론세이브도 기록했다.
![[서울=뉴시스] 홍효식 기자 = 24일 서울 송파구 잠실야구장에서 열린 2026 KBO 리그 삼성 라이온즈와 두산 베어스의 경기, 1회말 삼성 선발투수 페덱이 공을 던지고 있다. 2026.07.24. yesphoto@newsis.com](https://img1.newsis.com/2026/07/24/NISI20260724_0021376431_web.jpg?rnd=20260724190525)
[서울=뉴시스] 홍효식 기자 = 24일 서울 송파구 잠실야구장에서 열린 2026 KBO 리그 삼성 라이온즈와 두산 베어스의 경기, 1회말 삼성 선발투수 페덱이 공을 던지고 있다. 2026.07.24. [email protected]
3회초 솔로 홈런을 날리며 시즌 홈런 수를 38개로 늘린 KIA 간판 타자 김도영은 팀 패배에 웃지 못했다.
삼성 라이온즈는 창원 NC파크에서 벌어진 NC 다이노스와의 경기에서 크리스 페덱의 역투를 내세워 2-1로 승리했다.
이틀 연속 NC를 제압한 삼성은 65승(2무 44패)째를 수확해 2위를 유지했다. 반면 48승 2무 56패가 된 NC는 8위에 머물렀다.
페덱의 역투가 단연 빛난 한 판이었다.
페덱은 8이닝 동안 7개의 삼진을 솎아내며 3피안타 1실점으로 쾌투를 선보였다. 109개의 공으로 8이닝을 버틴 페덱은 볼넷을 하나도 내주지 않으며 NC 타선을 압도했다.
메이저리그(MLB)에서 통산 32승을 수확한 거물급 투수인 페덱은 7월 중순 대체 외국인 투수로 삼성에 합류한 이래 가장 긴 이닝을 소화하며 시즌 3승(2패)째를 낚았다. 시즌 평균자책점은 3.00에서 2.61로 끌어내렸다.
페덱은 1회 선취점을 내주며 불안하게 출발했다.
1회말 아웃카운트 2개를 잡은 후 박민우에 좌전 안타를 허용한 페덱은 폭투를 범해 주자를 2루까지 보냈고, 김휘집에 우전 적시타를 맞아 NC에 선취점을 줬다.
그러나 2회부터 4회까지 한 타자의 출루도 허용하지 않으며 안정을 찾았다.
그 사이 삼성은 동점 점수를 냈다. 4회초 김지찬, 구자욱의 연속 안타로 만든 무사 1, 3루에서 최형우가 희생플라이를 쳐 삼성에 동점 점수를 선사했다.
삼성은 이때 2루 진루를 시도하던 구자욱이 아웃된 후 후속타자 르윈 디아즈가 삼진으로 돌아서 추가점을 내지는 못했다.
페덱은 5회말 야수 실책 속에서도 실점하지 않았고, 삼성은 이어진 6회초 공격에서 박계범의 홈런으로 역전에 성공했다.
6회초 1사 주자 없는 상황에 타석에 나선 박계범은 NC 선발 라일리 톰슨을 상대로 왼쪽 담장을 넘기는 솔로 홈런(시즌 2호)을 작렬했다.
페덱은 6회부터 8회까지 내야안타 1개만 내주고 NC 타선을 봉쇄해 삼성의 1점차 리드를 지켰다.
추가점을 내지 못하고 살얼음판 리드를 지키던 삼성은 9회말 마무리 투수 김재윤을 투입했다.
김재윤은 박민우에 안타를 맞은 후 연달아 도루를 허용했고, 박건우에 볼넷을 헌납했다. 박건우에게도 도루를 내주면서 2사 2, 3루까지 몰렸다.
그러나 이우성을 좌익수 구자욱의 호수비 속에 뜬공으로 처리해 간신히 팀 승리를 지켰다. 구자욱은 좌익수 앞에 떨어질 듯한 안타성 타구를 전력 질주한 뒤 슬라이딩하며 걷어냈다.
삼성 라이온즈는 창원 NC파크에서 벌어진 NC 다이노스와의 경기에서 크리스 페덱의 역투를 내세워 2-1로 승리했다.
이틀 연속 NC를 제압한 삼성은 65승(2무 44패)째를 수확해 2위를 유지했다. 반면 48승 2무 56패가 된 NC는 8위에 머물렀다.
페덱의 역투가 단연 빛난 한 판이었다.
페덱은 8이닝 동안 7개의 삼진을 솎아내며 3피안타 1실점으로 쾌투를 선보였다. 109개의 공으로 8이닝을 버틴 페덱은 볼넷을 하나도 내주지 않으며 NC 타선을 압도했다.
메이저리그(MLB)에서 통산 32승을 수확한 거물급 투수인 페덱은 7월 중순 대체 외국인 투수로 삼성에 합류한 이래 가장 긴 이닝을 소화하며 시즌 3승(2패)째를 낚았다. 시즌 평균자책점은 3.00에서 2.61로 끌어내렸다.
페덱은 1회 선취점을 내주며 불안하게 출발했다.
1회말 아웃카운트 2개를 잡은 후 박민우에 좌전 안타를 허용한 페덱은 폭투를 범해 주자를 2루까지 보냈고, 김휘집에 우전 적시타를 맞아 NC에 선취점을 줬다.
그러나 2회부터 4회까지 한 타자의 출루도 허용하지 않으며 안정을 찾았다.
그 사이 삼성은 동점 점수를 냈다. 4회초 김지찬, 구자욱의 연속 안타로 만든 무사 1, 3루에서 최형우가 희생플라이를 쳐 삼성에 동점 점수를 선사했다.
삼성은 이때 2루 진루를 시도하던 구자욱이 아웃된 후 후속타자 르윈 디아즈가 삼진으로 돌아서 추가점을 내지는 못했다.
페덱은 5회말 야수 실책 속에서도 실점하지 않았고, 삼성은 이어진 6회초 공격에서 박계범의 홈런으로 역전에 성공했다.
6회초 1사 주자 없는 상황에 타석에 나선 박계범은 NC 선발 라일리 톰슨을 상대로 왼쪽 담장을 넘기는 솔로 홈런(시즌 2호)을 작렬했다.
페덱은 6회부터 8회까지 내야안타 1개만 내주고 NC 타선을 봉쇄해 삼성의 1점차 리드를 지켰다.
추가점을 내지 못하고 살얼음판 리드를 지키던 삼성은 9회말 마무리 투수 김재윤을 투입했다.
김재윤은 박민우에 안타를 맞은 후 연달아 도루를 허용했고, 박건우에 볼넷을 헌납했다. 박건우에게도 도루를 내주면서 2사 2, 3루까지 몰렸다.
그러나 이우성을 좌익수 구자욱의 호수비 속에 뜬공으로 처리해 간신히 팀 승리를 지켰다. 구자욱은 좌익수 앞에 떨어질 듯한 안타성 타구를 전력 질주한 뒤 슬라이딩하며 걷어냈다.
![[서울=뉴시스] 프로야구 KT 위즈의 로건 앨런. (사진 = KT 위즈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https://img1.newsis.com/2026/08/23/NISI20260823_0002218991_web.jpg?rnd=20260823224202)
[서울=뉴시스] 프로야구 KT 위즈의 로건 앨런. (사진 = KT 위즈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김재윤은 시즌 28세이브(6승 5패)째를 따내 세이브 부문 선두를 지켰다.
NC 외국인 에이스 라일리도 8이닝 동안 무려 12개의 삼진을 솎아내며 3피안타(1홈런) 1사사구 2실점으로 호투했지만, 타선 지원을 받지 못해 오히려 패전의 멍에를 썼다.
인천 SSG랜더스필드에서는 KT 위즈가 SSG 랜더스를 3-1로 제압했다.
2연승을 달린 선두 KT는 64승(3무 41패)째를 따냈다. 2위 삼성과는 여전히 1경기 차다. 9위 SSG의 성적은 45승 5무 64패가 됐다.
외국인 투수 로건 앨런이 호투를 펼쳐 KT 승리에 앞장섰다.
로건은 6이닝 동안 4개의 안타만 내주고 SSG 타선을 무실점으로 틀어막았다. 삼진 7개를 잡은 반면 볼넷은 하나도 내주지 않았다.
KT 타선은 1회부터 선제점을 올리며 로건의 어깨를 가볍게 했다.
1회초 안현민의 볼넷과 샘 힐리어드의 2루타로 만든 2사 2, 3루에서 김현수가 우중간을 가르는 2타점 적시 2루타를 터뜨려 KT에 2-0 리드를 안겼다.
KT는 2회초 허경민의 내야안타와 한승택의 희생번트로 이은 1사 2루에서 권동진이 좌중간 적시타를 날려 1점을 추가했다.
로건은 2회부터 5회까지 한 타자의 출루도 허용하지 않으며 쾌투를 이어갔다. 6회에도 정준재에 내야안타만 맞았을 뿐 주자를 2루로 보내지 않았다.
3점차 리드를 지킨 KT는 7회부터 불펜을 가동했다.
7회말 마운드를 이어받은 스기모토 코우키는 1⅔이닝을 무실점으로 책임졌다.
KT는 8회말 2사 주자 없는 상황에서 스기모토가 안상현을 상대하던 도중 마무리 투수 박영현을 투입했다. 박영현은 안상현을 볼넷으로 내보냈으나 정준재를 삼진으로 처리했다.
9회말 1사 후 기예르모 에레디아에 중월 솔로 홈런을 얻어맞은 박영현은 이후 2사 주자 없는 상황에서 오태곤에 좌월 2루타를 맞았다. 그러나 대타 김재환을 포수 파울 플라이로 잡고 팀 승리를 지켰다.
1⅔이닝 1실점을 기록한 박영현은 시즌 23세이브(6승)째를 챙겼다.
SSG 선발 페드로 아빌라는 7이닝 8피안타 2사사구 7탈삼진 3실점으로 제 몫을 톡톡히 했지만, 타선이 힘을 쓰지 못하면서 시즌 첫 패(4승)를 떠안았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NC 외국인 에이스 라일리도 8이닝 동안 무려 12개의 삼진을 솎아내며 3피안타(1홈런) 1사사구 2실점으로 호투했지만, 타선 지원을 받지 못해 오히려 패전의 멍에를 썼다.
인천 SSG랜더스필드에서는 KT 위즈가 SSG 랜더스를 3-1로 제압했다.
2연승을 달린 선두 KT는 64승(3무 41패)째를 따냈다. 2위 삼성과는 여전히 1경기 차다. 9위 SSG의 성적은 45승 5무 64패가 됐다.
외국인 투수 로건 앨런이 호투를 펼쳐 KT 승리에 앞장섰다.
로건은 6이닝 동안 4개의 안타만 내주고 SSG 타선을 무실점으로 틀어막았다. 삼진 7개를 잡은 반면 볼넷은 하나도 내주지 않았다.
KT 타선은 1회부터 선제점을 올리며 로건의 어깨를 가볍게 했다.
1회초 안현민의 볼넷과 샘 힐리어드의 2루타로 만든 2사 2, 3루에서 김현수가 우중간을 가르는 2타점 적시 2루타를 터뜨려 KT에 2-0 리드를 안겼다.
KT는 2회초 허경민의 내야안타와 한승택의 희생번트로 이은 1사 2루에서 권동진이 좌중간 적시타를 날려 1점을 추가했다.
로건은 2회부터 5회까지 한 타자의 출루도 허용하지 않으며 쾌투를 이어갔다. 6회에도 정준재에 내야안타만 맞았을 뿐 주자를 2루로 보내지 않았다.
3점차 리드를 지킨 KT는 7회부터 불펜을 가동했다.
7회말 마운드를 이어받은 스기모토 코우키는 1⅔이닝을 무실점으로 책임졌다.
KT는 8회말 2사 주자 없는 상황에서 스기모토가 안상현을 상대하던 도중 마무리 투수 박영현을 투입했다. 박영현은 안상현을 볼넷으로 내보냈으나 정준재를 삼진으로 처리했다.
9회말 1사 후 기예르모 에레디아에 중월 솔로 홈런을 얻어맞은 박영현은 이후 2사 주자 없는 상황에서 오태곤에 좌월 2루타를 맞았다. 그러나 대타 김재환을 포수 파울 플라이로 잡고 팀 승리를 지켰다.
1⅔이닝 1실점을 기록한 박영현은 시즌 23세이브(6승)째를 챙겼다.
SSG 선발 페드로 아빌라는 7이닝 8피안타 2사사구 7탈삼진 3실점으로 제 몫을 톡톡히 했지만, 타선이 힘을 쓰지 못하면서 시즌 첫 패(4승)를 떠안았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