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 해군 초계기, 대만해역 통과…中 "전 과정 추적·감시"

기사등록 2026/08/22 11:29:37

최종수정 2026/08/22 11:44:23

구글에서 선호하는 매체로 추가

"자유롭고 개방된 인도·태평양에 대한 美 의지 보여줘"

[서울=뉴시스] 미 해군 소속 P-8A 포세이돈 해상초계기가 국제 공역을 통해 대만 해협을 통과했다고 22일 CTV뉴스 등 외신이 보도했다. 사진은 미국 잭슨빌 해군기지에서 이륙한 P-8A 해상초계기가 2024년 6월 19일 경북 포항 해군항공사령부 활주로에 착륙하는 모습. 2026.08.22.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 미 해군 소속 P-8A 포세이돈 해상초계기가 국제 공역을 통해 대만 해협을 통과했다고 22일 CTV뉴스 등 외신이 보도했다. 사진은 미국 잭슨빌 해군기지에서 이륙한 P-8A 해상초계기가 2024년 6월 19일 경북 포항 해군항공사령부 활주로에 착륙하는 모습. 2026.08.22.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 권성근 기자 = 미 해군 소속의 P-8A 포세이돈 해상초계기가 국제 공역을 통해 대만 해협을 통과했다.

캐나다 매체 CTV뉴스 등 외신에 따르면 미 제7함대는 22일(현지 시간) 성명을 통해 전날 이뤄진 P-8A의 대만 해협 통과와 관련해 "자유롭고 개방된 인도·태평양에 대한 미국의 의지를 보여주는 것"이라고 밝혔다.

중국 관영 글로벌타임스는 군 소식통을 인용해 중국군이 미군 초계기의 (대만 해협) 통과 전 과정을 추적하고 감시했다며 "상황은 통제되고 있다"고 보도했다.

이번 비행은 중국과 대만 사이의 긴장이 고조되고 있는 상황에서 이뤄졌다.

앞서 중국과 인도네시아 해군은 지난 12일 대만 동부 해역에서 합동훈련을 실시했다. 중국이 외국 해군과 대만 동쪽 해역에서 훈련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대만 당국은 이 훈련이 대만의 주권을 침해하고 역내 안보를 위협하는 행위라며 반발했다.

대만은 지난 5일부터 14일까지 중국의 침공에 대비한 연례 합동 군사훈련인 '한광 훈련'을 실시했다. 훈련에는 대만 해군 위산함과 해순서 소속 타이중함·바리함, 100t급 순찰정 2척이 동원됐다.

이번 훈련은 중국군이 대만 주변 해상 교통로를 봉쇄한 상황을 가정해 외부에서 들어오는 전략물자를 안전하게 항구로 들여오는 데 초점을 맞췄다.

중국은 미국과 대만 간 교류를 내정 간섭이자 '하나의 중국' 원칙에 반한다며 강하게 반발해 왔다.

대만은 중국의 이런 주장을 거부하며, 대만의 미래는 오직 대만 국민이 결정할 수 있다고 밝혔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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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 해군 초계기, 대만해역 통과…中 "전 과정 추적·감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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