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시스] 야구장 관중이 삼성 라이온즈 마스코트 '라온이'를 뒤에서 강하게 내리치는 모습이 담긴 영상이 확산하며 논란이 일었다. (사진='hzziio' 스레드 계정 캡처)](https://img1.newsis.com/2026/08/21/NISI20260821_0002218410_web.jpg?rnd=20260821215204)
[서울=뉴시스] 야구장 관중이 삼성 라이온즈 마스코트 '라온이'를 뒤에서 강하게 내리치는 모습이 담긴 영상이 확산하며 논란이 일었다. (사진='hzziio' 스레드 계정 캡처)
[서울=뉴시스]이기주 인턴 기자 = 프로야구 경기장에서 한 관중이 야구단 마스코트의 머리를 뒤에서 강하게 밀치는 영상이 확산하면서 논란이 일고 있다. 자칫 큰 사고로 이어질 수 있는 행동이었다는 지적이 나온다.
이후 해당 관중의 아버지라고 밝힌 네티즌이 "자식을 잘못 키워서 죄송하다"며 사과했다.
19일 한 네티즌은 사회관계망서비스(SNS) 스레드에 관중석 통로를 지나던 삼성 라이온즈 마스코트 ‘라온이’를 한 남성이 뒤에서 강하게 미는 영상을 올렸다. 영상에서 라온이는 갑작스러운 충격에 몸이 크게 흔들리며 넘어질 뻔했다.
게시자는 "인형탈이 가뜩이나 무거운데 다치면 어떡하려고 저러느냐"며 "라온이가 화가 나서 시큐(안전요원)를 불렀다"고 전했다.
이어 "라온이가 귀여워서 영상을 찍다가 우연히 해당 영상이 찍혔다"며 "경기를 마치고 집에 가려고 얼굴을 보니 아저씨가 아니고 학생인 것 같았다"고 전했다.
또 "제발 생각 없이 행동하다가 진짜 큰일 난다. 본인은 잘못한 걸 알려나 싶다"고 덧붙였다.
영상을 본 누리꾼들은 "가정교육을 어떻게 시킨 것이냐" "정말 위험했다. 큰 사고로 이어질 뻔했다", "다시는 야구장에 들어오지 못하게 해야 한다" 등의 반응을 보이며 비판했다.
논란이 확산하자 한 네티즌이 자신을 해당 관중의 아버지라고 밝히며 사과문을 올렸다.
그는 "먼저 자식을 잘못 키워서 죄송하다"며 "앞으로 이런 일 두 번 다시 없도록 교육 잘 시키겠다"고 밝혔다.
이어 "어제 바로 사건 이후 구단 담당자분께 사과드리고 라온이한테도 진심으로 사과했다"며 "저희 아이도 많이 반성하고 있다"고 했다. 또 "오늘도 구단과 라온이 측에 재차 사과 말씀을 드렸다"며 거듭 머리를 숙였다.
마지막으로 그는 "라이온즈 팬분들과 야구팬분들께 진심으로 사죄드린다"며 "철없는 아이의 무개념한 행동이 다시는 일어나지 않도록 하겠다"고 약속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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