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서부문화유산돌봄센터, 다솔사와 '체계적 관리' 맞손

기사등록 2026/08/21 15:34:05

구글에서 선호하는 매체로 추가

[진주=뉴시스]경남서부문화유산돌봄센터 직원들이 사천 다솔사 대양루 지붕을 보수 모습.(사진=경남서부문화유산돌봄센터 제공).2026.08.21.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진주=뉴시스]경남서부문화유산돌봄센터 직원들이 사천 다솔사 대양루 지붕을 보수 모습.(사진=경남서부문화유산돌봄센터 제공)[email protected] *재판매 및 DB 금지

[진주=뉴시스] 정경규 기자 = 경남서부문화유산돌봄센터와 전통사찰인 사천 다솔사가 문화유산의 체계적인 보존·관리를 위해 손을 맞잡았다.

양 기관은 지난 13일과 21일 양일에 걸쳐 사천 다솔사 대양루 지붕을 대상으로 긴급보수를 실시하고 기관 간 자원과 역량을 상호 지원하는 협력체계를 통해 문화유산 훼손을 예방하는 우수사례를 만들어가고 있다.

이번 긴급보수는 경남서부문화유산돌봄센터가 수리에 필요한 기와와 긴급보수 인력을 지원하고 다솔사가 고가사다리차를 지원하는 방식으로 추진됐다.

특히 고소작업에 필요한 장비와 전문적인 현장 인력을 상호 보완함으로써 별도의 대규모 보수공사 없이 현장에서 발생한 경미한 훼손을 신속하게 조치할 수 있었다.

이번 작업의 대상인 다솔사 대양루는 지붕 기와의 상태를 점검하고 파손·이탈된 기와 등을 정비하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사천 다솔사는 경남 사천시 곤명면에 자리한 전통사찰로, 오랜 역사와 불교문화의 가치를 간직한 지역의 대표적인 문화유산이다.

이번 협업은 경남서부문화유산돌봄센터가 보유한 전문 인력과 관리주체가 보유한 현장 자원을 결합한 실질적인 협력 사례라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강춘석 경남서부문화유산돌봄센터장은 "문화유산은 훼손된 이후 큰 비용을 들여 복구하는 것보다 작은 문제를 발견했을 때 신속하게 조치하는 예방적 관리가 중요하다"며 "이번 다솔사와의 협업처럼 기관이 보유한 인력과 장비, 자원을 서로 나누고 활용한다면 보다 효율적인 문화유산 관리가 가능하다"고 말했다.

다솔사 주지 무관스님은 "문화유산을 잘 보존하기 위해서는 지속적인 관심과 관리가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이번 긴급보수를 계기로 다솔사와 경남서부문화유산돌봄센터가 더욱 긴밀하게 협력해 문화유산을 안전하게 지켜나갈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button by close ad
button by close ad

경남서부문화유산돌봄센터, 다솔사와 '체계적 관리' 맞손

기사등록 2026/08/21 15:34:05 최초수정

이시간 뉴스

많이 본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