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카오AI 정신아 "외부 AI 제휴 확대…에이전트 생태계 키울 것"

기사등록 2026/08/21 15:19:06

구글에서 선호하는 매체로 추가

자체 AI 모델 개발은 독자적으로 지속

외부 사업자와 에이전트 분야 제휴 확대

"빅딜보다 핵심 인재 확보에 집중"

[서울=뉴시스] 정신아 카카오 대표 겸 카카오AI 대표 내정자가 21일 카카오 인적분할 관련 컨퍼런스콜에서 취재진의 질문에 답하는 모습. (사진=카카오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 정신아 카카오 대표 겸 카카오AI 대표 내정자가 21일 카카오 인적분할 관련 컨퍼런스콜에서 취재진의 질문에 답하는 모습. (사진=카카오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이주영 기자 = 카카오가 인적분할을 통해 신설하는 '카카오AI'가 외부 인공지능(AI) 사업자와의 제휴를 확대한다. 자체 AI 모델은 독자적으로 개발하되 외부 사업자와 서비스를 연결해 AI 에이전트 생태계를 넓히겠다는 전략이다.

정신아 카카오AI 대표 내정자는 21일 카카오 인적분할 관련 컨퍼런스콜에서 "AI 에이전트 생태계 구축을 위해 외부 사업자와의 제휴는 앞으로 더 늘려나갈 예정"이라고 밝혔다.

카카오AI는 자체 AI 모델 개발을 중단하거나 외부 모델에 전적으로 의존하는 대신 카카오 서비스에 최적화한 모델 개발을 이어갈 방침이다.

정 대표는 "우리 서비스를 위해 필요한 AI 모델의 개발을 지속해 나갈 예정"이라며 "우리의 데이터 활용과 서비스에 맞는 모델을 만들기 위해 모델 개발은 독자적으로 계속해 나갈 예정"이라고 말했다.

AI 에이전트 생태계에서는 외부 사업자와 적극적으로 손잡는다. 카카오 생태계에 참여하고 있는 외부 사업자들이 모델 컨텍스트 프로토콜(MCP)이나 에이전트 간 통신(A2A) 등을 통해 카카오AI의 에이전트 서비스와 연결될 수 있도록 한다는 구상이다.

정 대표는 AI 에이전트가 이용자의 의도와 맥락에 따라 서비스를 추천하게 되면 외부 사업자에게도 새로운 기회가 생길 것으로 내다봤다. 기존에는 이용자에게 잘 노출되지 않았던 서비스도 개인의 필요에 맞춰 AI가 연결할 수 있어 파트너사의 노출 기회가 늘어날 수 있다는 설명이다.

다만 외부 AI 사업자와의 대규모 지분 투자나 인수합병(M&A) 등 이른바 '빅딜'보다는 자체 AI 역량 강화에 무게를 둔다.

정 대표는 "AI 투자는 빅딜보다는 필요에 따라 내부 인재 및 외부의 핵심 인재를 확보하는 방식으로 진행할 것"이라며 "AI 서비스 내재화의 속도와 질을 높여 AI 회사에 맞는 카카오만의 성공 방정식을 만들겠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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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카오AI 정신아 "외부 AI 제휴 확대…에이전트 생태계 키울 것"

기사등록 2026/08/21 15:19:06 최초수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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