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철원과 이혼' 김지연 "아이 포기까지 생각했다"

기사등록 2026/08/21 15:19: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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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 김지연 (사진=김지연 SNS 캡처 ) 2026.08.21.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 김지연 (사진=김지연 SNS 캡처 ) 2026.08.21. [email protected]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박재민 인턴 기자 = 프로야구 선수 정철원 전 아내이자 인플루언서 김지연이 임신 당시 아이를 포기할 생각까지 했던 힘든 심정을 털어놓았다.

김지연은 20일 소셜미디어에 곧 다가올 아들의 생일을 맞아 기념사진 한 장과 함께 장문의 글을 올렸다.

김지연은 "그토록 기다리던 너를 만나던 날. 나는 어떤 일이 있어도 네 세상을 지키겠다고 다짐했었다. 너를 지키려 걸어왔던 길들이 얼마나 고될지언정 나는 수억 번을 돌아가더라도 똑같이 너를 내 품에 안을 거야"라고 말했다.

그는 "어떤 날은 삶이 너무 버거워 쉬지 않고 우는 너를 원망했던 날도 있었어"라고 했다.

이어 "그리고 또 어떤 날은 네가 뱃속에 있을 때부터 태어나서까지 늘 내 약점이자 협박의 수단이 되는 게 너무 끔찍해서 너를 포기하는 게 너를 위한 선택인가 바보 같은 착각을 한 적도 있었다"라고 말했다.

또 "그때 나는 숨만 붙어 있을 뿐 죽어가는 중이었는데 퉁퉁 부은 얼굴로 나지막이 마지막 인사를 하는 나에게 방긋 웃어주는 너를 보니 내가 얼마나 못난 엄마였는지 알았고, 그렇게 다시 너를 안았지"라고 했다.

김지연은 "이러나저러나 최선을 다했음에도 계획처럼 안 된 부분도 있지만 모든 선택이 너를 지키기 위함이었음을 언젠가는 이해해 주길"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나는 너한테 올바른 세상만 보여주고 싶다. 느려도 좋고 남들과 달라도 좋으니 지금처럼 밝고 올곧게만 커 주렴"이라고 덧붙였다.

한편 김지연은 2018년 Mnet 연애 리얼리티 프로그램 '러브캐처'에 출연해 얼굴을 알렸다.

그는 혼전 임신으로 2024년 아들을 출산하고 2025년 정철원과 결혼했으나 한 달 만에 파경을 맞았다.

김지연은 정철원의 가정폭력·외도 의심 정황·생활비 및 양육비 갈등 등을 이혼 사유로 폭로했다.

현재 그는 양육권을 두고 법적 소송을 진행 중이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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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철원과 이혼' 김지연 "아이 포기까지 생각했다"

기사등록 2026/08/21 15:19:17 최초수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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