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태한 선관위 특검, 경찰청 예방…포렌식·과학수사 전문 인력 보강 요청

기사등록 2026/08/21 14:23: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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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재성 경찰청장 직무대행·홍석기 국가수사본부장 면담

이태한 특검 "기존 파견 인력의 2배 규모 지원 요청"

[서울=뉴시스]최은수 기자=이태한 중앙선거관리위원회 관련 의혹 특별검사가 21일 서울 서대문구 경찰청에서 유재성 경찰청장 직무대행 및 박성주 국가수사본부장과의 면담을 마친 뒤 국가수사본부 1층 로비에서 취재진의 질문에 답하고 있다.2026.08.21 eschoi@newsis.com
[서울=뉴시스]최은수 기자=이태한 중앙선거관리위원회 관련 의혹 특별검사가 21일 서울 서대문구 경찰청에서 유재성 경찰청장 직무대행 및 박성주 국가수사본부장과의 면담을 마친 뒤 국가수사본부 1층 로비에서 취재진의 질문에 답하고 있다.2026.08.21 [email protected]

[서울=뉴시스]최은수 기자 = 6·3 지방선거 및 중앙선거관리위원회의 갖가지 의혹을 들여다보는 선관위 특별검사팀이 21일 경찰청을 찾아 경찰청장 직무대행과 국가수사본부장을 면담하고, 수사 인력 보강과 포렌식·과학수사 전문 인력 지원을 공식 요청했다.

선관위 특검팀(특별검사 이태한)은 이날 오후 1시 서울 서대문구 경찰청 청사를 방문해 유재성 경찰청장 직무대행 및 홍석기 국가수사본부장과 약 30분간 비공개 면담을 진행했다.

이 특검은 면담에 앞서 취재진과 만나 "현재 국민참정권 침해 진상규명을 위한 검경 합동수사본부에 경찰 인력 28명 정도가 파견돼 활동 중"이라며 "2개월여가 지난 시점에 피로도도 상당하고 업무량이 많아 우수한 포렌식팀과 수사 인력 보강이 반드시 필요해 지원을 요청하러 왔다"고 방문 배경을 밝혔다.

특히 전문 인력 파견과 관련해선 "포렌식팀 외에도 증거분석 인력이 필요하다"며 "현장에서 문제가 제기된 투표용지의 재질이나 변조 여부 등을 파악하기 위해 과학수사 기법이 투입돼야 해 관련 지원을 요청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파견 규모에 대해서는 "기존 합수본 경찰 인력이 1차 조사와 압수물 분석을 대부분 수행했으므로 수사 연속성 차원에서 특검에 합류해야 한다"며 "현재 파견된 28명에 더해 비슷한 규모로 추가 지원을 요청해 총 2배 수준으로 꾸릴 생각"이라고 덧붙였다.

면담 종료 후 이 특검은 "경찰청장 직무대행과 국수본부장으로부터 특검 수사 활동 지원과 국민 의혹 해소를 위해 인원과 장비 등을 전폭적으로 지원하겠다는 약속을 받았다"며 "특검 활동에 든든한 지원자가 생긴 느낌"이라고 전했다.

이어 "서버 분석 등 방대한 업무를 위해 포렌식 전문 인력의 대폭 지원을 요청했고, 국수본부장도 전폭적 지원을 약속했다"며 "구체적인 인원은 추후 국수본과 협의해 결정할 것"이라고 말했다.

특검 사무실 마련과 관련해서는 "이번 주말이나 다음 주 초쯤 윤곽이 나올 것"이라며 "사무실 외관이 갖춰지는 대로 특별수사관들과 함께 초동 수사 자료를 인수인계받아 분석하고, 조만간 재개표 현장 검증 요청도 준비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선관위 특검법상 수사 대상은 ▲투표용지 부족 사태 ▲투표 통계 조작 ▲선관위 관계자들의 외유성 출장 ▲부정 채용 및 승진 ▲투표용지 인쇄율 축소 등 총 12개다.

특검팀은 특검보 5명을 비롯해 파견 검사 20명, 특별수사관 70명, 파견 공무원 70명 등 최대 165명 규모로 꾸릴 수 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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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태한 선관위 특검, 경찰청 예방…포렌식·과학수사 전문 인력 보강 요청

기사등록 2026/08/21 14:23:07 최초수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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