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단 이탈' MLB 애리조나 마르테, 복귀 후 왼쪽 무릎 염증으로 부상자 명단

기사등록 2026/08/21 14:35:44

최종수정 2026/08/21 14:38:48

구글에서 선호하는 매체로 추가

[피닉스=AP/뉴시스] 메이저리그(MLB) 애리조나 다이아몬드백스의 케텔 마르테. 2026.08.08
[피닉스=AP/뉴시스] 메이저리그(MLB) 애리조나 다이아몬드백스의 케텔 마르테. 2026.08.08
[서울=뉴시스]김희준 기자 = 무단 이탈 사태를 벌인 메이저리그(MLB) 애리조나 다이아몬드백스의 올스타 출신 내야수 케텔 마르테가 제한선수(Restricted List) 명단에서 10일짜리 부상자 명단으로 이동했다.

MLB닷컴은 21일(한국 시간) 소속팀에 돌아온 마르테가 자기공명영상(MRI) 검사에서 왼쪽 무릎 염증이 발견돼 부상자 명단에 오른다고 보도했다.

마르테는 지난 18일 보스턴 레드삭스와의 원정 경기에 지명타자로 선발 출전할 예정이었지만, 구단에 아무런 통보 없이 나타나지 않았다.

애리조나 구단은 마르테가 경기장에 오길 기다리다가 경기 시작 20분 전에야 선발 라인업을 제출했다.

이어 마르테를 제한선수 명단에 등재했다.

마르테는 이후 보스턴에서 애리조나의 연고지인 피닉스로 돌아와 왼쪽 무릎 검사를 받았다.

마르테와 그의 에이전트는 21일 솔트리버 필즈에서 애리조나의 마이크 헤이즌 단장, 토리 로블로 감독과 만나 몇 시간 동안 지난주 벌어진 일에 대해 면담했다.

헤이즌 단장은 "구체적인 대화 내용은 밝히지 않겠다"며 "다만 이번 대화와 만남은 생산적이었다. 마르테가 언젠가 팀 동료들과 이야기를 할 것이고, 이후 상황은 지켜볼 계획"이라고 전했다.

아울러 헤이즌 단장은 마르테가 염증 치료를 위해 주사 치료도 받았다고 덧붙였다.

애리조나는 주사 치료를 받은 마르테가 부상자 명단 등재 기간을 채운 직후나 얼마 되지 않은 시점에 복귀하기를 바라고 있다.

애리조나는 67승 61패, 승률 0.523으로 내셔널리그 서부지구 3위이며 2위 샌디에이고 파드리스(68승 60패)와는 단 1경기 차다.

내셔널리그 와일드카드 순위에서도 3위 샌디에이고에 1경기 차 뒤진 4위로, 아직 가을야구 희망이 남아있다.

MLB에서 12년차를 맞은 마르테는 통산 1348경기에서 타율 0.278 192홈런 654타점의 성적을 거뒀다. 내셔널리그 올스타에 세 차례 선정됐고, 2023년에는 내셔널리그 챔피언십시리즈 최우수선수(MVP)도 차지했다.

애리조나는 지난해 4월 마르테와 6년, 총액 1억1650만 달러에 연장 계약을 맺었다.

마르테는 올 시즌 118경기에 출전해 타율 0.249 21홈런 67타점, OPS(출루율+장타율) 0.760을 작성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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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단 이탈' MLB 애리조나 마르테, 복귀 후 왼쪽 무릎 염증으로 부상자 명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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