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하이닉스, 23개 직무 모집…학력 제한 폐지·LLM 면접 도입
삼성 DS, AI·팹 자동화 등 외국인 경력 채용…DX 로봇 인재 모집
![[이천=뉴시스] 김종택 기자 = 경기 이천시 SK하이닉스 본사 모습. 2026.07.29. jtk@newsis.com](https://img1.newsis.com/2026/07/29/NISI20260729_0021381465_web.jpg?rnd=20260729145720)
[이천=뉴시스] 김종택 기자 = 경기 이천시 SK하이닉스 본사 모습. 2026.07.29. [email protected]
[서울=뉴시스]박나리 기자 =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가 인공지능(AI) 사업 경쟁력을 뒷받침할 인재 확보에 나섰다.
21일 업계에 따르면 SK하이닉스는 오는 26일까지 '2026년 하반기 기술사무직 신입 수시채용' 지원서를 접수한다.
모집 직무는 설계와 소자, 연구개발(R&D) 공정, 제품 엔지니어링, 패키지개발, 솔루션 소프트웨어·하드웨어, 양산기술, 품질보증 등 23개다.
근무지는 이천과 청주, 용인, 분당, 서울이다.
이번 채용은 SK하이닉스가 지난 6월 지원 자격에서 학력 제한을 전면 폐지한 뒤 진행하는 첫 하반기 신입 채용이다.
SK하이닉스는 지난 13일부터 진행한 채용설명회에서 단순한 지식 암기와 정형화된 업무를 AI가 빠르게 대체하는 만큼, 근원적인 사고와 문제 해결 능력이 중요해졌다고 설명했다.
이를 바탕으로 ▲본질적 탐구 역량 ▲변화 적응력 ▲사고적 다양성을 AI 시대에 필요한 3대 미래 역량으로 제시했다.
출신 학교와 학위 등 정형화된 조건보다 문제의 본질을 파고드는 탐구 역량과 변화 적응력, 다양한 관점에서 해법을 찾는 사고력을 중심으로 지원자를 평가한다는 설명이다.
채용 직무도 기존 반도체 설계와 공정, 양산뿐 아니라 시스템과 소프트웨어 분야까지 폭넓게 구성했다.
시스템 아키텍처·소프트웨어 솔루션 직무에서는 커스텀 고대역폭메모리(HBM)와 컴퓨트익스프레스링크(CXL), 프로세싱인메모리(PIM)·프로세싱니어메모리(PNM) 등 차세대 메모리와 관련 시스템을 연구한다.
AI 모델과 플랫폼 소프트웨어, 데이터센터용 메모리·스토리지 서버 구조, 메모리 중심의 AI 반도체 아키텍처 개발도 맡는다.
솔루션 소프트웨어 직무에서는 데이터센터·기업용 솔리드스테이트드라이브(SSD)의 시스템 구조와 펌웨어를 설계하고, AI 워크로드에 최적화한 메모리·시스템 소프트웨어를 개발한다.
선발 방식에도 AI를 활용한다.
오는 11월 진행되는 '반나절 심층 면접'에서는 지원자가 거대언어모델(LLM)을 활용해 직무 시나리오 과제를 해결하는 문제해결 프레젠테이션(PT)을 실시한다.
심층 인터뷰와 그룹 토론, 비대면 영상 인터뷰도 함께 진행하며 IT와 솔루션 소프트웨어 지원자는 SKCT 인지검사 대신 코딩테스트를 치른다.
![[수원=뉴시스] 김종택 기자 = 경기 수원시 영통구 삼성전자 수원본사 모습. 2026.07.30. jtk@newsis.com](https://img1.newsis.com/2026/07/30/NISI20260730_0021382852_web.jpg?rnd=20260730133105)
[수원=뉴시스] 김종택 기자 = 경기 수원시 영통구 삼성전자 수원본사 모습. 2026.07.30. [email protected]
삼성그룹은 외국인 경력사원을 대상으로 글로벌 전문인력 확보에 나섰다.
삼성은 지난 20일부터 다음 달 2일까지 삼성전자와 주요 전자 계열사를 중심으로 R&D 분야 외국인 경력사원 채용을 진행한다.
이 가운데 삼성전자는 DS부문과 DX부문에서 동시에 지원서를 받고 있다.
DS부문은 패키지개발과 회로설계, 시스템 구조 설계, AI·머신러닝(ML)·데이터 분석, 팹·인프라 자동화 분야에서 인력을 모집한다.
특히 반도체 생산시설의 자동화와 AI·ML 플랫폼 구축, 자동화 솔루션 개발 인력을 별도로 뽑아 설계·공정뿐 아니라 제조 현장의 AI 전환에도 힘을 싣는다.
DX부문은 로봇 분야에 특히 무게를 뒀다.
전체 모집 분야 12개 가운데 9개가 휴머노이드·산업용 로봇 관련 직무다.
지난달 신설한 로보틱스경험(RX)사업추진실을 중심으로 로봇 핸드와 전장, 전신 제어 소프트웨어 등을 개발할 글로벌 R&D 인력을 확보하는 모습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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