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들도 다니는데"…창문 열고 음란물 보는 1층 이웃에 '분통'

기사등록 2026/08/22 08:44:00

구글에서 선호하는 매체로 추가

[서울=뉴시스] 최근 JTBC '사건반장'에는 빌라 1층에 사는 이웃이 창문을 활짝 열어둔 채 음란물 동영상을 시청해 불편을 겪고 있다는 사연이 소개됐다. (사진 : JTBC 유튜브 채널 캡처)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 최근 JTBC '사건반장'에는 빌라 1층에 사는 이웃이 창문을 활짝 열어둔 채 음란물 동영상을 시청해 불편을 겪고 있다는 사연이 소개됐다. (사진 : JTBC 유튜브 채널 캡처)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이준형 인턴 기자 = 빌라 1층에 사는 이웃이 창문을 활짝 열어둔 채 음란물 동영상을 시청해 불편을 겪고 있다는 사연이 알려졌다.

20일 JTBC '사건반장'에는 두 달 전 자신이 거주하는 빌라 1층으로 이사 온 남성 이웃 B씨 때문에 극심한 스트레스를 받고 있다는 40대 남성 작성자 A씨의 사연이 소개됐다.

A씨는 최근 출근길에 빌라 앞에서 신발 끈을 묶던 중 건물 안에서 흘러나오는 이상한 음성을 듣게 됐다.

확인 결과 1층에 사는 B씨가 창문을 열어놓은 채 음란물을 시청하고 있었다. 소리가 건물 밖까지 고스란히 퍼질 정도로 볼륨이 크게 올려져 있었다.

이러한 상황을 대여섯 번 이상 목격한 A씨는 결국 빌라 앞에서 B씨를 마주쳤을 때 정중하게 문제를 제기했다. A씨가 "영상 보는 소리가 밖까지 다 들린다. 아이들도 지나다니는 길이니 창문이라도 닫고 봐달라"고 요청했다.

그러나 B씨는 "귀가 안 좋아서 소리를 크게 틀어놨다. 바람이 잘 통해 창문을 열어둔 건데, 내 집에서 내가 보겠다는데 무슨 문제가 되느냐"라며 당당한 태도를 보였다. 이어 "같은 남자끼리 뭘 그러냐. 신경 끄고 사시라"며 황당한 반응을 보였다.

결국 두 사람은 감정만 상한 채 대화를 마쳤다. A씨는 "아무리 자기 집이라지만 남들까지 민망하게 만드는 것은 이웃에 대한 예의가 아니지 않느냐"며 울분을 토했다.

해당 사연을 접한 패널들도 B씨의 행태를 비판했다.

방송에 출연한 박지훈 변호사는 "공연음란죄 적용은 어려울 수 있으나 이웃에 대한 배려가 전혀 없는 행동"이라며 "아이들도 들을 수 있는 소리를 밖까지 들리게 하는 것은 고의성마저 느껴진다"고 지적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button by close ad
button by close ad

"아이들도 다니는데"…창문 열고 음란물 보는 1층 이웃에 '분통'

기사등록 2026/08/22 08:44:00 최초수정

이시간 뉴스

많이 본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