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위아, 슬로바키아 법인에 206억 추가 출자…"유럽 전동화 거점 강화"

기사등록 2026/08/21 13:19:02

구글에서 선호하는 매체로 추가

상반기 1200만유로 추가 출자

유럽 전동화 부품 거점 강화 차원

내년까지 시설·설비 8833억 투자

[서울=뉴시스] 경상남도 창원시 성산구에 있는 현대위아 본사. (사진=현대위아) 2025.05.14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 경상남도 창원시 성산구에 있는 현대위아 본사. (사진=현대위아) 2025.05.14 [email protected] *재판매 및 DB 금지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김민성 기자 = 현대위아가 슬로바키아 법인에 200억원이 넘는 자금을 추가 투입한 것으로 확인됐다.

슬로바키아에서 전기차용 냉각수 모듈 양산을 새롭게 시작한 가운데, 유럽 현지 전기차 부품 생산 기반을 확대하는 움직임으로 풀이된다.

21일 현대위아 반기보고서에 따르면 현대위아는 올 상반기 슬로바키아 생산법인 '위아 슬로바키아(Wia Slovakia s.r.o)'에 1200만 유로(약 205억6100만원)을 추가 출자했다.

현대위아는 지난해에도 슬로바키아 법인에 1600만유로(약 258억원)을 출자한 바 있다.

슬로바키아 법인은 현대위아가 유럽 전동화 시장 공략을 위해 2023년 2월 설립한 자동차 부품 생산거점이다. 현대위아가 지분 100%를 보유하고 있다.
현대위아 슬로바키아 법인.(사진=현대위아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현대위아 슬로바키아 법인.(사진=현대위아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지난해 7월에는 EV4용 등속조인트(CVJ) 양산을 시작했고, 올해 2월부터는 EV2용 냉각수 모듈을 생산하고 있다.

특히 냉각수 모듈은 현대위아가 미래 성장동력으로 육성하는 통합 열관리 사업의 핵심 제품 중 하나다.

현대위아는 구동 부품과 배터리 냉각 기능을 하나로 합친 '냉각수 분배·공급 통합 모듈'을 국내 자동차부품 업계 최초로 개발해 2023년부터 양산하고 있다.

기존에는 국내에서 생산했지만 올해부터 슬로바키아 법인에서도 양산에 들어가 현대차그룹의 유럽 현지 생산 전기차에 공급하고 있다.

현대위아는 냉각수 모듈을 넘어 전기차 공조시스템으로도 열관리 사업 영역을 확대하고 있다.

지난해 7월부터 기아 PV5에 자체 개발한 전기차 공조시스템을 공급하고 있으며, 2027년부터는 내연기관과 하이브리드 차량용 공조시스템도 양산할 계획이다.

중장기적으로 현대차그룹 핵심 차종뿐 아니라 글로벌 완성차 업체로 공급처를 확대한다는 방침이다.

해외 생산시설에 대한 투자도 지속할 예정이다.

반기보고서에 따르면 현대위아는 2026~2027년 시설·설비에 총 8833억원을 투자할 계획으로, 이 가운데 생산능력 확대와 양산 대응, 해외공장 신·증설 등에 투입하는 양산투자액만 6331억원에 달한다.

올해 3178억원, 내년 3153억원을 각각 양산투자에 집행할 예정이다.

현대위아는 "열관리 분야에 대한 지속적인 투자를 통해 현대차그룹 내 핵심 차종 수주를 확대하는 한편 중장기적으로 글로벌 완성차 업체로 공급 범위를 넓혀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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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위아, 슬로바키아 법인에 206억 추가 출자…"유럽 전동화 거점 강화"

기사등록 2026/08/21 13:19:02 최초수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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