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시스] 기사 내용을 설명하는 이미지 (사진=유토이미지)](https://img1.newsis.com/2026/08/21/NISI20260821_0002217570_web.jpg?rnd=20260821085801)
[서울=뉴시스] 기사 내용을 설명하는 이미지 (사진=유토이미지)
[서울=뉴시스]박세은 인턴 기자 = 미국 육군의 한 부대가 장병들의 복무 연장(재입대)를 유도하기 위해 오는 11월 출시 예정인 비디오게임 'GTA6' 발 시점에 맞춰 4일간의 특별휴가를 제공하는 이색 인센티브를 내걸었다.
21일 홍콩사우스차이나모닝포스트(SCMP)에 따르면 미국 조지아주 포트 스튜어트에 주둔하는 미 육군 제9공병대대는 오는 11월14일까지 재입대 계약을 체결하고 최소 2년 더 복무하기로 한 장병들에게 '특별 4일 휴가'를 제공하기로 했다.
이번 휴가는 오는 11월19일 출시 예정인 대작 비디오게임 '그랜드 테프트 오토 VI(GTA 6)'를 즐길 수 있도록 게임 출시 시점에 맞춰 제공된다.
부대 지휘관들은 장병들이 관심을 갖는 게임과 재입대 혜택을 연결하면 복무 연장을 유도하는 데 도움이 될 것으로 판단했다.
이번 프로그램은 공병대대의 한 진로 상담 담당자가 지휘관들과 함께 기획한 것으로 알려졌다. 장병들에게 재입대 시기가 다가왔다는 점을 환기하는 동시에 관심을 끌 수 있는 혜택을 제공하기 위한 취지다.
포트 스튜어트 대변인 엔젤 탐코 중령은 "장병들이 관심 있어 하는 분야와 연결되는 독특한 인센티브 프로그램을 마련하고자 했다"고 설명했다.
대대장 라이언 호지슨 중령도 장병들에게 보낸 메모에서 "이 특별 휴가는 많은 기대를 받고 있는 비디오게임 GTA 6의 출시에 맞춰 특별히 설계됐다"고 밝혔다.
해당 혜택을 받으려면 재입대 계약을 통해 최소 2년 더 군 복무를 약속해야 한다. 탐코 중령은 지난달 28일 작성된 메모의 진위를 확인하면서, 재입대 대상 장병 130명 가운데 최소 20명이 이미 해당 혜택을 신청했다고 밝혔다.
GTA6는 올해 가장 큰 엔터테인먼트 이벤트 가운데 하나로 꼽힐 정도로 높은 관심을 받고 있다. 게임 퍼블리셔 테이크투 인터랙티브의 스트라우스 제닉 최고경영자(CEO)는 최근 사전예약에 대해 “전례 없고 놀라운 수준”이라고 표현했다.
개발사 록스타 게임즈는 다음 주 넷플릭스를 통해 확장 트레일러와 함께 실제 게임플레이 영상을 공개할 예정이다. 다만 공개를 앞두고 해커들이 관련 영상으로 추정되는 게임플레이 화면을 온라인에 유출한 것으로 전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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