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표결 여부, 단정하기 어려워"
![[서울=뉴시스] 정병혁 기자 = 정점식 국민의힘 원내대표를 비롯한 의원들이 20일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의원총회에서 국민의례를 하고 있다. 2026.08.20. jhope@newsis.com](https://img1.newsis.com/2026/08/20/NISI20260820_0021404871_web.jpg?rnd=20260820115642)
[서울=뉴시스] 정병혁 기자 = 정점식 국민의힘 원내대표를 비롯한 의원들이 20일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의원총회에서 국민의례를 하고 있다. 2026.08.20. [email protected]
[서울=뉴시스] 전상우 기자 = 국민의힘은 20일 현역 의원을 포함한 전체 당협위원장의 임기 만료를 앞둔 당협위원장 선출 방식을 결정하기 위해 세 차례 의원총회를 진행했지만 결국 의견을 모으지 못했다. 국민의힘은 오는 21일 다시 의원총회를 열고 관련 논의를 이어갈 예정이다.
김태규 원내수석대변인은 이날 오후 본회의 산회 직후 진행된 세 번째 의원총회를 마친 뒤 기자들과 만나 "당협위원장 선발과 관련된 얘기가 있었으며 많은 의견들이 나왔지만 오늘 (의원들이) 참석을 충분히 하지 못해 표결에 부쳐서 결정할 상황이 못됐다"며 "많은 분들의 의견을 듣는 자리로 진행됐다"고 설명했다.
김 원내수석대변인은 "내일 오전 11시에 의원총회를 다시 진행할 것"이라며 당내 중요한 문제고 경우에 따라 많은 갈등을 유발할 수 있다는 생각에 그렇게 결정했고, 발언자 중 반대하는 의견이 우세한 건 맞다"고 말했다.
그는 '내일 찬반 결정 여부'에 대한 질문에 "과반이 모여야 하는데 표결로 진행하는 게 바람직한지에 대한 이견이 있을 수 있다"며 "이 안건 자체 성격이 과연 표결을 할 내용인지에 대해서는 의문이 있을 수 있어 반드시 표결한다고 단정적으로 말하기는 어려울 것 같다"고 답했다.
당 지도부는 관련 논의를 위해 이날 오전에 이어 오후에도 최고위원회의를 진행했으나 결정을 보류했다. 정점식 원내대표 등 일부 지도부가 이에 대한 우려를 표했고, 당내에서도 반대 의견이 나오자 한발 물러선 것으로 보인다. 지도부는 의원총회 결과가 최고위에 공유되면 숙고한 뒤 다음 최고위에서 논의를 이어가겠다는 방침이다.
앞서 장동혁 대표는 대부분의 당협위원장 임기를 자동 연장해 왔던 관례를 깨고 당원 투표를 통해 전원을 다시 선출하겠다는 구상을 내비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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