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수산단 석유화학 사업재편 어떻게?…방안·대응책 논의

기사등록 2026/08/20 17:21: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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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광주특별시·여수시·석화기업 관계자 한자리에

NCC설비 감축 따른 원료 수급·기업 지원방안 고민

[여수=뉴시스] 20일 오후 여수산단 내 금호석유화학 여수1공장 대회의실에서 '여수 석유화학 사업재편 관련 기업 소통 간담회'가 열리고 있다. (사진=여수시 제공) 2026.08.20.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여수=뉴시스] 20일 오후 여수산단 내 금호석유화학 여수1공장 대회의실에서 '여수 석유화학 사업재편 관련 기업 소통 간담회'가 열리고 있다. (사진=여수시 제공) 2026.08.20. [email protected] *재판매 및 DB 금지

[여수=뉴시스] 김석훈 기자 = 전남광주 여수국가산업단지의 석유화학 사업재편에 대한 실질적 대응책을 고민하는 자리가 마련됐다.

여수시는 20일 금호석유화학 여수1공장 대회의실에서 전남광주통합특별시와 함께 '여수 석유화학 사업재편 관련 기업 소통 간담회'를 열었다.

간담회는 민형배 전남광주통합특별시장과 서영학 여수시장, 여수산단 주요 석유화학 기업 및 관련 기관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여천NCC, 롯데케미칼, 금호석유화학, 금호피앤비화학, 폴리미래, 한국바스프, 코오롱인더스트리, 한국화학산업협회, 한국산업단지공단이 함께했다. 

이날 간담회에서는 정부의 '석유화학 사업재편 여수 1호' 승인에 따른 NCC 설비 감축 영향과 대응 방안이 집중 논의됐다.

NCC 생산능력이 기존 352만t에서 213만t으로 줄어들면서 에틸렌, 프로필렌, BTX 등 기초유분 공급 축소가 예상돼 하부공정(다운스트림) 기업의 원료 수급 불안과 생산 차질을 방지하기 위한 공동 대응책 마련이 주요 안건으로 다뤄졌다. 

민형배 통합특별시장은 "여수국가산단은 통합특별시 경제의 중심이자 대한민국 제조업의 뿌리"라며 "NCC 설비 감축에 따른 원료 수급 불안과 생산 차질이 발생하지 않도록 현장의 목소리를 반영해 정책 지원에 속도를 내겠다"고 말했다. 

서영학 여수시장은 "사업재편을 고부가가치·친환경 중심의 산업구조 전환과 산단 경쟁력 강화의 계기로 삼아야 한다"며 "경영 부담과 고용 충격을 최소화할 수 있는 지원책을 통합특별시와 함께 적극 건의하겠다"고 밝혔다. 

여수시는 산업통상자원부가 하반기 수립 예정인 '화학산업 생태계 강화 종합대책'에 협력업체 지원 방안이 반영될 수 있도록 건의하고 하부공정 기업에 대한 연구개발(R&D) 지원 확대와 설비 신·증설 국비 지원 등 실효성 있는 대책 마련에 힘쓸 계획이다. 

여수시는 '산업위기 선제대응지역' 지정을 통해 R&D(연구개발), 고용안정, 금융지원 등 19개 사업(3707억원 규모)을 추진해 왔으며 석유화학 특별법 제정 등 산단 체질 개선에도 앞장서고 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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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수산단 석유화학 사업재편 어떻게?…방안·대응책 논의

기사등록 2026/08/20 17:21:12 최초수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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