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일만항 북극항로 특화 항만 조성 국가 계획 반영도 요청
![[포항=뉴시스] 20일 해양수산부를 방문한 박용선 포항시장(시계 방향 두 번째)이 김재철 기획조정실장을 만나 환여항 국가 어항 신규 지정과 포항 영일만항 북극항로 특화 항만 조성 등을 건의하고 있다. (사진=포항시 제공) 2026.08.20. photo@newsis.com](https://img1.newsis.com/2026/08/20/NISI20260820_0002217268_web.jpg?rnd=20260820162528)
[포항=뉴시스] 20일 해양수산부를 방문한 박용선 포항시장(시계 방향 두 번째)이 김재철 기획조정실장을 만나 환여항 국가 어항 신규 지정과 포항 영일만항 북극항로 특화 항만 조성 등을 건의하고 있다. (사진=포항시 제공) 2026.08.20. [email protected]
[포항=뉴시스]송종욱 기자 = 박용선 경북 포항시장은 20일 해양수산부 김재철 기획조정실장을 만나 환여항(환호·여남항) 국가 어항 신규 지정과 포항 영일만항 북극항로 특화 항만 조성을 건의했다.
이날 박 시장은 환여항의 국가 어항 신규 지정으로 부족한 어선 접안·피항 시설을 확충하고, 환호항·여남항을 연계해 어업과 수산물 유통, 해양 관광 기능을 갖춘 복합 어항으로 조성과 관련해 설명했다.
특히 영일만 관광 특구와 스페이스워크 등 주변 관광 자원에 향후 영일만 횡단대교까지 연계할 경우, 도심과 가까운 입지를 활용해 어업과 수산물 유통은 물론 해양 관광까지 아우르는 도심 복합 어항으로 발전할 수 있도록 환여항의 국가 어항 신규 지정을 건의한 것.
그는 또 영일만항이 환동해권 지리적 이점과 철강·이차전지 등 국가 전략산업 기반을 갖춘 만큼, 북극항로 시대에 대비한 동해안 핵심 물류 거점으로 육성할 필요가 있다고 강조했다.
이를 위해 정부의 북극항로 기본 계획과 제5차 전국 항만 기본 계획에 영일만항을 특화 항만으로 반영하고, 철강·이차전지 등 지역 산업의 물류 수요에 대응할 수 있도록 항만 시설과 배후 공간을 확충하는 등 물류 경쟁력 강화를 위한 정부 차원의 지원을 요청했다.
박 시장은 "환여항 국가 어항 지정과 영일만항 북극항로 특화 항만 조성은 포항의 미래 해양 수산 경쟁력을 높이기 위한 숙원 사업"이라며 "주요 사업이 국가 계획에 반영하고, 실질적인 사업 추진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정부와 지속적으로 소통하고 협력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시는 앞으로도 주요 해양 수산 현안의 국가 계획 반영과 사업의 원활한 추진을 위해 중앙 정부와 지속적인 협의와 적극적인 대응을 이어갈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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