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은아, 5언더파 67타로 단독 선두
![[서울=뉴시스] 김민솔이 20일 경기 포천의 포천힐스 컨트리클럽(파72)에서 열린 2026 BC카드·한경 제48회 KLPGA 챔피언십 1라운드 12번 홀에서 티샷을 하고 있다. (사진=KLPGA 제공) 2026.08.20. *재판매 및 DB 금지](https://img1.newsis.com/2026/08/20/NISI20260820_0002217434_web.jpg?rnd=20260820190556)
[서울=뉴시스] 김민솔이 20일 경기 포천의 포천힐스 컨트리클럽(파72)에서 열린 2026 BC카드·한경 제48회 KLPGA 챔피언십 1라운드 12번 홀에서 티샷을 하고 있다. (사진=KLPGA 제공) 2026.08.20.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문채현 기자 = 김민솔이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투어 신인 최초 단일 시즌 4승에 재도전한다.
김민솔은 20일 경기 포천의 포천힐스 컨트리클럽(파72)에서 열린 2026 BC카드·한경 제48회 KLPGA 챔피언십(총상금 15억원) 첫날 이글 1개, 버디 5개, 보기 3개를 묶어 4언더파 68타를 작성했다.
그는 이날 버디 7개, 보기 2개를 묶어 5언더파 67타를 작성해 단독 선두 자리를 꿰찬 송은아에 이어 공동 2위에 이름을 올렸다.
만약 김민솔이 이번 대회에서 정상에 오를 경우, 그는 투어 신인으로서 역대 최초로 한 시즌 4승을 이루게 된다.
'슈퍼 루키' 김민솔은 올해 4월 iM금융오픈에서 시즌 첫 승을 신고했다. 이후 6월 메이저 대회인 제40회 한국여자오픈골프선수권대회와 맥콜·모나 용평 오픈까지 제패하며 시즌 3승에 선착했다.
지난주 열린 메디힐·한국일보 챔피언십에서도 3라운드까지 선두 자리를 지켰으나, 마지막 날 흔들리며 아쉽게 트로피를 놓쳤다.
아울러 KLPGA 챔피언십이 올 시즌 두 번째 메이저대회인 만큼, 그가 이번 대회 트로피를 획득할 경우 올해 두 개의 메이저대회에서 모두 정상에 오르게 된다.
그가 지난해 이곳에서 열린 BC카드·한경 레이디스컵에서 생애 첫 우승의 감격을 누렸던 것 역시 그에게 강점으로 작용할 전망이다.
이날 경기를 마친 김민솔은 "초반 출발은 나쁘지 않았는데 중간에 어프로치와 그린 스피드 적응 실수로 보기를 2개 범하며 잠시 주춤했다. 그래도 후반에 버디를 잡으면서 흐름을 다시 탔다. 좋은 리듬을 유지하며 기분 좋게 1라운드를 마무리했다"고 돌아봤다.
지난해 기억을 떠올리며 "이미 경험해 본 익숙한 그린이다 보니 공략할 때 자신감이 있었다"는 그는 "작년에 비해 전장과 러프가 길어져 공략법에 변화가 생겼지만, 작년 우승 기억을 살려 그린과 세컨드 샷 공략을 풀어나갔다"고도 설명했다.
이어 김민솔은 "지난주 경기는 개인적으로 새로운 배움의 경험이었다"며 "이번 주에 다시 우승 기회가 온다면 티 샷 실수를 범하지 않는 데 집중하겠다"고 다짐했다.
이들에 이어 박보겸, 이다연, 구래현, 김수지 등 7명이 3언더파 69타를 기록하며 공동 4위 그룹을 형성했다.
김민솔과 함께 시즌 4승 경쟁을 벌이고 있는 2006년생 동갑내기 라이벌 서교림은 2언더파 70타로 공동 11위에 이름을 올렸다.
타이틀 방어를 노리던 홍정민은 지난주 메디힐·한국일보 챔피언십에 이어 두 개 대회 연속 허리 부상으로 기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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