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 첫 '우체국 연계 노인 AI 돌봄' 경주서 시작한다

기사등록 2026/08/20 16:07:23

구글에서 선호하는 매체로 추가

경북우정청, 3자 업무협약


[대구=뉴시스] 박준 기자 = 우체국과 연계한 노인 AI(인공지능) 돌봄 서비스가 경북 경주에서 전국 최초로 시작된다.

경북지방우정청은 20일 경주시 및 경주우체국, 우체국공익재단과 경주시청에서 우체국 연계 노인 AI돌봄 및 도시락 배달 사업 추진을 위한 3자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이번 사업은 우체국의 집배 네트워크를 지역 복지서비스와 연계해 AI돌봄과 식사 지원, 현장 안부 확인을 함께 제공하는 생활밀착형 공익사업이다.

AI돌봄은 홀몸 노인 중 노쇠나 만성질환 등으로 일상생활에 도움이 필요한 경주시 통합돌봄 대상 중 자택 등 살던 곳에서 계속 생활하기를 희망해 서비스를 신청한 가구 25곳을 대상으로 한다.

경주우체국 집배원은 해당 가정을 직접 방문해 NHN의 노인 돌봄 전문 자회사 와플랫이 개발한 AI 시니어 케어 플랫폼인 와플랫 공공을 스마트폰에 설치하고 사용법을 안내한다.
 
와플랫 공공은 ▲복약시간 알림 및 건강 상담 ▲시니어 맞춤형 라디오·운세 등 일상 콘텐츠 ▲스마트폰 미사용 감지 및 이상징후 발생 시 복지인력 알림 등을 통해 노인의 일상과 안전을 지원한다.

경주시가 운영하는 노인 식사 지원 사업 가운데 지리적 여건 등으로 배달이 어려웠던 외곽지역 10가구에는 우체국 물류망을 통해 도시락 배달을 추진한다.

집배원이 지정 거점에서 도시락을 수령해 해당 가구에 전달하고 안부도 함께 확인함으로써 기존 집배망을 활용해 복지서비스가 닿기 어려운 지역의 돌봄 공백을 보완한다.

기관별로는 경주시가 대상 가구 발굴·선정과 위기 상황 발생 시 복지지원을 맡고 경주우체국은 집배 네트워크를 활용한 AI앱 설치·사용 지원과 도시락 배송, 현장 안부 확인을 담당한다.

우체국공익재단은 사업에 필요한 우편요금 등 제반사항을 지원한다.

경북우정청은 이번 경주시를 시작으로 AI돌봄은 봉화군으로 도시락배달은 대구 동구·북구, 봉화군, 울릉군으로 순차적으로 확대한다.

박태희 경북우정청장은 "주민의 일상을 살피는 생활밀착형 공공서비스 플랫폼 역할을 더욱 강화할 것"이라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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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 첫 '우체국 연계 노인 AI 돌봄' 경주서 시작한다

기사등록 2026/08/20 16:07:23 최초수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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