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엔지니어링, 한국전기차충전서비스 흡수합병 결의

기사등록 2026/08/20 15:33: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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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룹 전기차 충전사업 역량 통합…국내 1위 도약 목표

[서울=뉴시스] 전기차 충전 사업 모델 구상도. (자료= 현대엔지니어링 제공)
[서울=뉴시스] 전기차 충전 사업 모델 구상도. (자료= 현대엔지니어링 제공)
[서울=뉴시스] 변해정 기자 = 현대엔지니어링은 20일 이사회를 열어 한국전기차충전서비스(한충전) 합병 안건을 결의했다고 밝혔다. 합병기일은 오는 11월 1일이다.

존속회사인 현대엔지니어링이 소멸회사인 한충전을 흡수합병하는 방식이다.

합병 비율은 1대 0.3132476이다. 이는 현대엔지니어링의 주당 평가액은 5만8101원, 한충전의 주당 평가액은 1만8200원으로 각각 추정해 산정했다.

상법상 일반 원칙에 따라 존속회사는 합병신주를 발행해 기존 한충전 주주의 보유 주식에 대해 합병비율에 따른 현대엔지니어링 주식을 배정한다.

이번 합병안은 내부 검토와 외부 자문기관의 검토 절차를 거쳐 이사회에 상정됐다. 이사회는 합병비율의 적정성과 주주가치 영향, 이해상충 가능성 등을 종합적으로 검토해 결의했다.

한충전 합병은 현대자동차그룹 내 전기차 충전(EVC) 사업 역량을 통합해 급성장하는 시장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기 위한 것이다.

현대엔지니어링은 이번 합병을 통해 EVC 사업 효율성과 실행력을 높이고 중장기 성장 기반을 확보한다는 계획이다.

현대엔지니어링은 지난 2022년부터 약 1만2000기 규모의 전기차 충전시설을 구축했으며 유지·보수를 위한 EVC 통합관제센터를 운영 중이다.

한충전은 24만명의 회원과 약 4000기 규모의 전기차 충전시설을 기반으로 고객 서비스 및 플랫폼 운영 역량을 축적해 왔다.

현대엔지니어링 관계자는 "이번 합병으로 충전 인프라와 고객 서비스가 유기적 연계되는 통합운영체계를 구축해 보다 안정적으로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게 됐다"며 "향후 전기차 충전 서비스를 통합 제공하는 고객용 플랫폼을 자체 개발해 선보이고 충전시설 규모도 늘려 국내 1위 사업자로 도약할 것"이라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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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엔지니어링, 한국전기차충전서비스 흡수합병 결의

기사등록 2026/08/20 15:33:52 최초수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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