軍 을지연습 일환으로 유류 공급 체계 점검
화재 등 비상상황 발생 시 대응 절차도 대비
![[서울=뉴시스] 대한민국 해군 선원들이 급유를 위해 로딩암(Loading Arm)을 배에 연결하고 있다. (사진=SK이노베이션 제공)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https://img1.newsis.com/2026/08/20/NISI20260820_0002217074_web.jpg?rnd=20260820145011)
[서울=뉴시스] 대한민국 해군 선원들이 급유를 위해 로딩암(Loading Arm)을 배에 연결하고 있다. (사진=SK이노베이션 제공) [email protected]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박현준 기자 = SK이노베이션이 유류분배훈련에 참여해 전시 상황에 대비한 에너지 공급 대응 체계를 점검하고, 해군의 군수지원함 해상급유 훈련을 지원했다.
SK이노베이션은 지난 19일부터 이틀간 울산컴플렉스(울산CLX)에서 합동참모본부, 육·해·공군, 해병대 및 관계기관과 '민·관·군 합동 유류인수 및 분배훈련'을 실시했다고 20일 밝혔다.
이번 훈련은 을지연습의 일환으로 진행됐다.
전시 상황에서 군이 필요로 하는 유류를 신속하고 안정적으로 공급하기 위한 민·관·군 협업 체계를 강화하는 데 초점을 맞췄다.
SK이노베이션은 군과 함께 유조차와 철도 유조화차, 유조선 등 다양한 장비를 활용해 유류를 인수하고 분배하는 과정을 훈련했다.
상황실 개설과 출하시설 운용을 비롯해 화재 등 비상 상황이 발생했을 때의 대응 절차도 점검했다.
특히 이번 훈련에서는 해군 군수지원함이 울산CLX 해상부두에서 유류를 직접 인수하는 해상급유 훈련이 처음으로 실시됐다.
기존 육상 중심의 유류 공급 훈련에서 범위를 넓혀 해상 기반의 지원체계까지 점검한 것이다.
최근 중동 분쟁 등으로 비상 상황에서도 안정적인 에너지 공급망을 유지하는 역량의 중요성이 커진 점도 이번 훈련의 배경으로 꼽힌다.
육상과 해상을 아우르는 유류 공급체계를 점검함으로써 유사시 군에 필요한 유류를 안정적으로 공급할 수 있는 대응력을 높인다는 취지다.
SK이노베이션 비상계획관은 "앞으로도 관계기관과 긴밀히 협력해 비상 대응역량을 강화하고 국가 에너지 안보를 뒷받침하는 역할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