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KHF 2026 아크릴 부스. (사진=아크릴)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 김경택 기자 = 인공지능 전환(AX) 인프라 전문기업 아크릴은 '국제 병원·헬스테크 박람회(KHF) 2026'에 참가해 의료 인공지능(AI) 풀스택을 공개하고 있다고 20일 밝혔다.
회사 측에 따르면 이번에 선보이는 솔루션은 병원 데이터를 AI가 이해할 수 있도록 연결하는 데이터 계층부터 의료 특화 파운데이션 모델과 AI 에이전트의 개발과 운영 인프라까지 하나로 연결한 의료 AI 풀스택이다.
방대한 병원 진료 데이터를 활용하기 위해서는 AI가 각기 다른 전자의무기록(EHR·EMR)과 임상데이터웨어하우스(CDW) 구조를 같은 의미로 이해하고 국내 임상 환경 특화 모델이 안전하게 작동해야 하며, 다양한 에이전트를 지속 관리할 수 있는 운영 체계가 필요하다.
아크릴은 기존 병원 데이터 활용의 한계를 해결하기 위해 데이터 주권을 담당하는 나디아-에이엔이(NADIA-ANE), 모델 주권을 담당하는 아름.H(ALLM.H), 운영 주권을 담당하는 조나단.H(Jonathan.H)를 하나의 체계로 연결했다.
나디아-에이엔이는 병원마다 다른 EHR·EMR 구조를 AI가 활용할 수 있도록 연결하며, 아름.H는 한국어 의료 용어와 임상 문맥을 이해하는 의료 특화 모델이다. 조나단.H는 모델과 에이전트 등록부터 학습, 검증, 배포, 실행, 재학습, 폐기까지 전 생애주기를 관리하는 AI 인프라·에이전트옵스(AgentOps) 플랫폼이다.
박외진 아크릴 대표이사는 "의료 AI의 경쟁력은 단일 모델의 성능만으로 결정되지 않는다"며 "병원이 데이터와 모델, 운영에 대한 주도권을 확보하면서 의료 AX를 현실화할 수 있는 방향을 제시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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