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시스] 지난 14일 영국 더선 보도에 따르면 중국에서 픽업트럭 짐칸을 간이 수영장으로 만든 후 사람을 태운 채 도심을 달린 운전자가 경찰에 적발됐다. (사진=페이스북 캡처)](https://img1.newsis.com/2026/08/20/NISI20260820_0002217107_web.jpg?rnd=20260820150946)
[서울=뉴시스] 지난 14일 영국 더선 보도에 따르면 중국에서 픽업트럭 짐칸을 간이 수영장으로 만든 후 사람을 태운 채 도심을 달린 운전자가 경찰에 적발됐다. (사진=페이스북 캡처)
[서울=뉴시스]박세은 인턴 기자 = 중국에서 픽업트럭 짐칸을 간이 수영장으로 만든 후 사람을 태운 채 도심을 달린 운전자가 경찰에 적발됐다.
지난 14일 영국 더선 보도에 따르면 중국 칭하이성 시닝 도심에서 노란색 픽업 트럭 한 대가 이른바 '달리는 수영장'으로 변신해 도로를 달리는 모습이 포착됐다.
해당 영상은 12일 중국 내 SNS에서 픽업트럭 짐칸 전체에 비닐을 깔고 물을 채운 모습이 퍼졌다. 상의를 벗은 남성 2명은 물이 가득 찬 짐칸에 앉아 음료를 마시거나 수박을 먹는 모습까지 담겼다. 다른 한 명은 이들은 태운 후 차량을 운전하며 시내를 돌아다녔다.
이를 확인한 시닝시 공안국 교통관리국은 도로 폐쇄회로(CCTV) 등을 통해 차량의 이동 경로를 추적했고 이후 시닝시 청둥구 쿤룬루 일대에서 문제 차량을 멈춰 세웠다. 조사 결과 해당 픽업트럭은 승용차가 아닌 화물자동차로 분류됐다.
중국 도로 교통안전법 제50조에 따르면 화물자동차에 승객을 운송하는 것을 금지하고 있다. 화물칸에는 좌석이나 안전띠 등 승객 보호 시설도 갖춰져 있지 않기 때문이다. 또한 경찰은 특히 짐칸에 많은 양의 물을 채운 상태로 주행하는 행위 자체가 위험하다고 지적했다.
매체는 현지 경찰이 이와 같은 차량을 사실상 '이동식 폭탄'에 빗대며 온라인에서 유명해지기 위해 공공 도로를 무대처럼 이용하면 안된다고 경고했다고 전했다.
한편 경찰은 운전자에게 화물자동차 불법 승객 운송 등을 이유로 벌금 1000위안(약 20만 7450원)을 부과한 것으로 알려졌고 차량 역시 현장에서 일시 압류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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