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점식 "李 5개 재판 속개 확정될 때까지 정부여당발 개헌 제안 일체 불응"

기사등록 2026/08/20 12:10:43

최종수정 2026/08/20 14:18: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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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李 '연임 없다'해도 '현직 대통령 연임 금지' 조항 우회 가능 지적도"

"박충권에게 '김일성 만세하던 사람' 발언한 與 김준환 윤리위 제소"

[서울=뉴시스] 정병혁 기자 = 정점식 국민의힘 원내대표가 20일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의원총회에서 발언하고 있다. 2026.08.20. jhope@newsis.com
[서울=뉴시스] 정병혁 기자 = 정점식 국민의힘 원내대표가 20일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의원총회에서 발언하고 있다. 2026.08.20. [email protected]
[서울=뉴시스] 김지훈 우지은 기자 = 정점식 국민의힘 원내대표는 20일 "이재명 대통령의 5개 재판 속개가 확정될 때까지 정부여당발 개헌 제안에 일체 불응할 수밖에 없다"고 했다.

정 원내대표는 이날 오전 국회에서 의원총회를 열어 "아직도 공소취소를 포기하지 못하는 이 대통령의 개헌 제안은 재판을 피하기 위한 꼼수라는 국민적 의구심을 지울 수 없다"라며 이같이 말했다.

그는 "이 정권은 헌법 제84조를 기존에 진행 중이던 재판의 중단 근거로 왜곡하고 있다"라며 "재판을 없애기 위해 현행 헌법조차 무너뜨리는 사람이다. 헌법을 고치자는 제안이 어떤 설득력이 있겠나"라고 했다.

아울러 "설령 이 대통령이 연임은 없다고 선언해도 현직 대통령의 연임 금지 조항을 우회하는 꼼수가 가능하다는 지적도 있다"고 덧붙였다.

정 원내대표는 이날 본회의에 상정되는 국회법 개정안에 대해 "다수당의 입법 강행 처리 속도를 더 높이는 입법독재 고속도로법이다"라며 "국회는 더이상 민주주의의 최후의 보루가 아니라 이재명 독재정권의 최첨병"이라고 했다.

그러면서 "2년 뒤 우리가 다수당이 되면 국가 정상화를 위해 원상태로 돌려놓아야 할 악법 리스트를 지금부터 정리하겠다. 이 정권이 망가뜨린 국가 시스템을 원상복구하기 위해 싸우겠다"고 했다.

정 원내대표는 2차 종합특검이 윤석열 전 대통령 체포영장 집행 당시 관저 앞에 있던 국민의힘 의원들 중 나경원 의원 등 4명의 의원만 기소한 데 대해 "명백한 정치적 표적 기소"라면서 "기소 폭거범 권창영 특검을 법왜곡죄로 고발하겠다"고 했다.

지난 19일 국회 외교통일위원회 전체회의에서 박충권 의원에게 '김일성 만세하던 사람'이라고 말한 더불어민주당의 김준환 의원에 대해서는 윤리위에 제소하겠다고 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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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점식 "李 5개 재판 속개 확정될 때까지 정부여당발 개헌 제안 일체 불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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