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힘 재경위원 "與 예결소위원장까지 맡겠다고…재경위마저 싸움터 만들어"

기사등록 2026/08/20 11:49:03

최종수정 2026/08/20 13:34: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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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방적 회의 운영 중단하고 소위 구성·의사 일정 다시 협의하라"

[서울=뉴시스] 최진석 기자 = 20일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재정경제기획위원회 전체회의에서 국민의힘 의원들이 퇴장해 자리가 비어 있다. 2026.08.20. myjs@newsis.com
[서울=뉴시스] 최진석 기자 = 20일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재정경제기획위원회 전체회의에서 국민의힘 의원들이 퇴장해 자리가 비어 있다. 2026.08.20. [email protected]
[서울=뉴시스]김지훈 기자 = 국회 재정경제기획위원 소속 국민의힘 의원들은 20일 "예결소위까지 여당이 맡겠다는 것은 국회의 견제와 균형이라는 측면에서 받아들이기 어렵다"고 했다.

국민의힘 재경위원들은 이날 오전 국회 소통관에서 기자회견을 열어 "국민의힘은 기재위원장을 맡은 최근 3번 예외 없이 예결소위 위원장을 민주당에게 줬다. 그런데 지금 민주당은 재경위원장을 맡았는데, 예결소위 위원장까지 가져가겠다고 한다"라면서 이같이 밝혔다.

이들은 또한 소위원장이 합의되지 않았음에도 의사일정 관련한 협의 없이 조승래 위원장이 전체회의 일정을 일방적으로 공지한 점을 지적하면서 "민주당은 재경위마저 싸움터로 만들고 있다"고 했다.

재경위원들은 "오늘은 오후에 본회의가 있다. 각 당 의총도 있다. 을지훈련도 있다. 이런 날 오전 10시에 상임위를 여는 것은 결산 대체토론과 세제 개편안 등 현안 질의를 무력화하겠다는 것"이라며 "최악의 세제 개편안에 대한 야당의 목소리를 교묘히 봉쇄하는 입틀막, 귀틀막, 꼼수 회의 개최"라고 했다.

이들은 "국민의힘은 결산을 미루자는 것이 아니다. 예결소위를 정상적으로 구성하고 충분한 시간을 확보해 정부의 재정 운용을 제대로 심사하자는 것"이라며 "조 위원장은 일방적인 회의 운영을 중단하고 소위원회 구성과 의사일정을 다시 협의하기 바란다"고 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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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힘 재경위원 "與 예결소위원장까지 맡겠다고…재경위마저 싸움터 만들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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