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해찬·김근태, 민주 진영 큰 어른…30년 민주당 황금시대 틀 짤 것"
"사선 넘나든 바탕 위에 與 있어…전대 갈등은 새 발의 피, 헤쳐나갈 것"
![[세종=뉴시스] 배훈식 기자 = 김민석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20일 오전 세종시 은하수공원에 안장된 故 이해찬 전 국무총리의 묘역을 찾아 참배하고 있다. 2026.08.20. dahora83@newsis.com](https://img1.newsis.com/2026/08/20/NISI20260820_0021404529_web.jpg?rnd=20260820091713)
[세종=뉴시스] 배훈식 기자 = 김민석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20일 오전 세종시 은하수공원에 안장된 故 이해찬 전 국무총리의 묘역을 찾아 참배하고 있다. 2026.08.20. [email protected]
[서울·세종·남양주=뉴시스] 김난영 이창환 권신혁 기자 = 김민석 더불어민주당 신임 대표가 20일 고(故) 이해찬 전 총리 묘역과 김근태 전 상임고문 묘역을 참배하고 "민주당 연속 집권의 판을 짜겠다"고 밝혔다.
김 대표는 이날 오전 세종 은하수공원을 찾아 이 전 총리 묘역을 참배했다. 그는 지난 17일 당대표 당선 이후 가장 먼저 김대중 전 대통령 묘역을 참배했고, 이후 노무현 전 대통령 묘역을 참배하고 문재인 전 대통령 예방을 거쳐 전날 이재명 대통령을 예방했다.
김 대표는 전당대회 기간 김대중·노무현·문재인 전 대통령, 이재명 대통령과 이 전 총리, 김 전 고문을 자신의 정치적 스승, 은인으로 칭한 바 있다. 이날 이 전 총리 묘역과 김 전 고문 묘역을 참배함으로써 자신이 정치적 은인으로 칭한 6인을 전부 방문한 모양새가 됐다.
그는 이 전 총리 묘역 참배 이후 기자들과 만나 "(전당대회 이후) 정청래 전 대표 표현에 따르면 4통(김대중·노무현·문재인·이재명)을 다 뵀다"며 이날 참배한 이 전 총리와 김 전 의장을 거론, "민주 진영의 큰 어른이기도 하고 제게는 특별한 역사적 인연이 있는 분들"이라고 했다.
그는 이 전 총리에 대해 "내게 선거를 가르쳐 준 분"이라며 1995년 조순 서울시장 후보 선거 캠프 시절을 언급했다. 그는 "최초의 전략가 이 전 총리의 선거 전략을 보며 선거를 배웠다"며 " 테마 중심의 선거, 이슈 중심의 선거를 배웠다. 이 전 총리로부터 제 선거 경험이 시작됐다"고 했다.
김 대표는 '이해찬 정치'로 "첫째는 선공후사, 선당후사의 정치, 두 번째는 시대를 보고 판을 만드는 정치"를 꼽았다. 특히 "본인이 뭐가 되려는 정치가 아니고 큰 진영과 세력의 판을 만드는 정치를 하셨다"며 "이해찬의 뒤를 이을 전략가의 계보, '판 메이커'의 계보를 잇겠다"고 했다.
그는 "이 전 총리의 지혜와 결기, 선당후사의 투명성 등을 기초로 다음 총선과 연속 집권에 이르는 판을 크게 짜는 판 메이커의 길을 잇겠다"며 "단순한 총선 승리가 아니라 20년, 30년 민주당의 황금시대를 바라보면서 연속 집권의 틀을 짜겠다"고 말했다.
김 대표는 이후에는 경기 남양주로 이동, 김근태 전 상임고문 묘역을 찾았다.
김 대표는 김 전 상임고문 묘역을 참배한 뒤 기자들과 만나 "김근태 고문님은 민주대연합 노선의 정치가였다"며 "(또) 품격의 정치인이었다. 김 고문은 운동가이고 혁명가였지만 여야를 떠나 모두가 인정하는 신사셨다. 정치에서 매우 드문, '지는 것이 이기는 것'이라는 것을 실천한 분"이라고 했다.
그는 "지금 민주당이 회복해야 될 모든 가치, 우리가 생각하게 될 원천 중 한 분"이라며 "당의 큰 민주대연합 노선을 회복해야 하고, 승리를 뛰어넘는 가치를 회복해야 하고, 이제는 국민들이 여야를 넘어 존경할 수 있는 품격을 회복해야 한다. 그 과정에 동지뿐만 아니라 사람들을 향한 인간적인 연민을 회복해야 한다"고 했다.
또 "김대중 전 대통령과 함께 재야에서 문익한, 김근태 이런 분들이 사선을 넘나드신 그 바탕 위에 민주당이 서 있기 때문에 이번 전당대회에서의 갈등은 새 발의 피"라며 "저희들이 잘 헤쳐나갈 것이다. 김근태·이해찬 이분들의 자부심을 이어 민주주의를 지켜나가고 민주당을 굳건히 지켜내고 이 정부를 성공시키고 연속 집권을 하는, 평화를 만들어내는 일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덧붙였다.
김 전 상임고문의 배우자인 인재근 전 의원은 이날 "어려운 시기에 대표가 됐는데, 김민석 대표는 지혜롭고 김근태 정신을 이어받아 민주당을 통합하고, 포용하는 대표가 돼서 열심히 일할 것이라고 믿는다"고 말했다.
한편 김 대표는 오후에는 국회에 복귀해 조정식 국회의장을 예방하고 의원총회와 본회의에 참석할 예정이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mail protected], [email protected]
김 대표는 이날 오전 세종 은하수공원을 찾아 이 전 총리 묘역을 참배했다. 그는 지난 17일 당대표 당선 이후 가장 먼저 김대중 전 대통령 묘역을 참배했고, 이후 노무현 전 대통령 묘역을 참배하고 문재인 전 대통령 예방을 거쳐 전날 이재명 대통령을 예방했다.
김 대표는 전당대회 기간 김대중·노무현·문재인 전 대통령, 이재명 대통령과 이 전 총리, 김 전 고문을 자신의 정치적 스승, 은인으로 칭한 바 있다. 이날 이 전 총리 묘역과 김 전 고문 묘역을 참배함으로써 자신이 정치적 은인으로 칭한 6인을 전부 방문한 모양새가 됐다.
그는 이 전 총리 묘역 참배 이후 기자들과 만나 "(전당대회 이후) 정청래 전 대표 표현에 따르면 4통(김대중·노무현·문재인·이재명)을 다 뵀다"며 이날 참배한 이 전 총리와 김 전 의장을 거론, "민주 진영의 큰 어른이기도 하고 제게는 특별한 역사적 인연이 있는 분들"이라고 했다.
그는 이 전 총리에 대해 "내게 선거를 가르쳐 준 분"이라며 1995년 조순 서울시장 후보 선거 캠프 시절을 언급했다. 그는 "최초의 전략가 이 전 총리의 선거 전략을 보며 선거를 배웠다"며 " 테마 중심의 선거, 이슈 중심의 선거를 배웠다. 이 전 총리로부터 제 선거 경험이 시작됐다"고 했다.
김 대표는 '이해찬 정치'로 "첫째는 선공후사, 선당후사의 정치, 두 번째는 시대를 보고 판을 만드는 정치"를 꼽았다. 특히 "본인이 뭐가 되려는 정치가 아니고 큰 진영과 세력의 판을 만드는 정치를 하셨다"며 "이해찬의 뒤를 이을 전략가의 계보, '판 메이커'의 계보를 잇겠다"고 했다.
그는 "이 전 총리의 지혜와 결기, 선당후사의 투명성 등을 기초로 다음 총선과 연속 집권에 이르는 판을 크게 짜는 판 메이커의 길을 잇겠다"며 "단순한 총선 승리가 아니라 20년, 30년 민주당의 황금시대를 바라보면서 연속 집권의 틀을 짜겠다"고 말했다.
김 대표는 이후에는 경기 남양주로 이동, 김근태 전 상임고문 묘역을 찾았다.
김 대표는 김 전 상임고문 묘역을 참배한 뒤 기자들과 만나 "김근태 고문님은 민주대연합 노선의 정치가였다"며 "(또) 품격의 정치인이었다. 김 고문은 운동가이고 혁명가였지만 여야를 떠나 모두가 인정하는 신사셨다. 정치에서 매우 드문, '지는 것이 이기는 것'이라는 것을 실천한 분"이라고 했다.
그는 "지금 민주당이 회복해야 될 모든 가치, 우리가 생각하게 될 원천 중 한 분"이라며 "당의 큰 민주대연합 노선을 회복해야 하고, 승리를 뛰어넘는 가치를 회복해야 하고, 이제는 국민들이 여야를 넘어 존경할 수 있는 품격을 회복해야 한다. 그 과정에 동지뿐만 아니라 사람들을 향한 인간적인 연민을 회복해야 한다"고 했다.
또 "김대중 전 대통령과 함께 재야에서 문익한, 김근태 이런 분들이 사선을 넘나드신 그 바탕 위에 민주당이 서 있기 때문에 이번 전당대회에서의 갈등은 새 발의 피"라며 "저희들이 잘 헤쳐나갈 것이다. 김근태·이해찬 이분들의 자부심을 이어 민주주의를 지켜나가고 민주당을 굳건히 지켜내고 이 정부를 성공시키고 연속 집권을 하는, 평화를 만들어내는 일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덧붙였다.
김 전 상임고문의 배우자인 인재근 전 의원은 이날 "어려운 시기에 대표가 됐는데, 김민석 대표는 지혜롭고 김근태 정신을 이어받아 민주당을 통합하고, 포용하는 대표가 돼서 열심히 일할 것이라고 믿는다"고 말했다.
한편 김 대표는 오후에는 국회에 복귀해 조정식 국회의장을 예방하고 의원총회와 본회의에 참석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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