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적 지정 명칭에 대한 자료 재검토"
현지 조사 보고서 "명칭 부여 타당"
![[서울=뉴시스] 완주 남계리 유적 전경 (사진=국가유산청 제공) 2026.06.17.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https://img1.newsis.com/2026/06/17/NISI20260617_0002162741_web.jpg?rnd=20260617091801)
[서울=뉴시스] 완주 남계리 유적 전경 (사진=국가유산청 제공) 2026.06.17. [email protected]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한이재 기자 = 한국 천주교 순교자 묘역인 전북 '완주 남계리 유적'이 그 가치를 더 잘 표현하기 위한 이름을 찾는다.
국가유산청에 따르면 지난 12일 열린 국가유산위원회 사적분과위원회는 지난 6월 17일부터 지난달 16일까지 국가지정문화유산 사적으로 지정예고한 '완주 남계리 유적'의 사적 지정을 보류했다.
위원회는 지난 4월 8일 사적 지정 검토 당시에도 명칭 변경을 검토하라고 권고한 바 있다.
'완주 남계리 유적'은 우리나라 천추교 최초 순교자인 윤지충(바오로), 권상연(야고보)과 신유박해 때 순교한 윤지헌(프란치스코)의 묘역을 포함하고, 묘역 인근에는 초기 천주교 신앙공동체를 이룬 유항검 관련 유적이 있다.
2014년 교황청에서 복자(성인 전 단계)로 추대된 3인의 묘는 2021년 발굴조사를 통해 그 묘와 백자사발 기록으로 확인됐다.
1797년 구베아 주교 편지나 김태건 신부 서한집, 정조실록, 순조실록 등에도 이들의 이름이 등장한다.
국가유산청에 따르면 지난 12일 열린 국가유산위원회 사적분과위원회는 지난 6월 17일부터 지난달 16일까지 국가지정문화유산 사적으로 지정예고한 '완주 남계리 유적'의 사적 지정을 보류했다.
위원회는 지난 4월 8일 사적 지정 검토 당시에도 명칭 변경을 검토하라고 권고한 바 있다.
'완주 남계리 유적'은 우리나라 천추교 최초 순교자인 윤지충(바오로), 권상연(야고보)과 신유박해 때 순교한 윤지헌(프란치스코)의 묘역을 포함하고, 묘역 인근에는 초기 천주교 신앙공동체를 이룬 유항검 관련 유적이 있다.
2014년 교황청에서 복자(성인 전 단계)로 추대된 3인의 묘는 2021년 발굴조사를 통해 그 묘와 백자사발 기록으로 확인됐다.
1797년 구베아 주교 편지나 김태건 신부 서한집, 정조실록, 순조실록 등에도 이들의 이름이 등장한다.
![[서울=뉴시스] 완주 남계리 유적에서 출토된 윤지충 박자사발지석 명문 (사진=국가유산청 제공) 2026.06.17.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https://img1.newsis.com/2026/06/17/NISI20260617_0002162749_web.jpg?rnd=20260617091958)
[서울=뉴시스] 완주 남계리 유적에서 출토된 윤지충 박자사발지석 명문 (사진=국가유산청 제공) 2026.06.17. [email protected] *재판매 및 DB 금지
지난해 4월 14일 현지조사에 나선 위원들은 " 남계리 천주교 유적은 인물 유적으로서, 인물의 역할, 활동, 연혁 등이 잘 정리될 필요가 있다"며 "사적인 기념물의 성격을 적절히 표현하기 위해서는 별도 지정 명칭을 재검토해 볼 필요가 있다"는 의견을 남겼다.
당시 조사보고서를 보면 천주교 '초남이성지' 권역에 속하고, 지역성, 장소성, 기능성 등을 고려하며, 종교적 색채를 보이지 않고 통용되는 명칭으로서 '완주 남계리 유적'이 타당하다고 적혀있다.
'완주 남계리 유적'은 조선 후기 천주교 전래 및 박해 과정, 진산사건 관련 역사적 인물 이해 등 역사적, 종교사적 가치와 희소성을 인정받아 사적 지정이 추진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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