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 북구 "현대차 노사, 임금교섭 조속히 타결해 달라"

기사등록 2026/08/20 11:07: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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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차 노조 21일 8시간 전면파업 예고

[울산=뉴시스] 박수지 기자 = 이동권 울산 북구청장과 북구의회 의원 등은 20일 북구청 프레스센터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현대자동차 노·사 임금교섭을 조속히 타결해 달라고 촉구하고 있다. 2026.08.20. photo@newsis.com
[울산=뉴시스] 박수지 기자 = 이동권 울산 북구청장과 북구의회 의원 등은 20일 북구청 프레스센터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현대자동차 노·사 임금교섭을 조속히 타결해 달라고 촉구하고 있다. 2026.08.20. [email protected]

[울산=뉴시스] 박수지 기자 = 현대자동차 노·사 임금교섭이 장기화되자 울산 북구가 지역경제 피해를 우려하며 조속한 타결을 촉구했다.

이동권 북구청장과 북구의회 의원 7명은 20일 북구청 프레스센터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현대자동차 노·사는 임금교섭을 조속히 타결해 달라"고 밝혔다.

이들은 "지난 18일 41일 만에 재개된 현대자동차 노·사 임금 교섭이 합의에 이르지 못한 가운데 21일 8시간 전면 파업을 예고했다"며 "장기화되는 임금교섭 난항에 주민들의 우려 또한 커지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현대자동차는 울산의 대표 기업을 넘어 우리 지역의 수많은 중소기업과 일자리, 그리고 지역경제와 밀접하게 연결돼 있다"며 "교섭이 장기화 될수록 노·사 당사자뿐만 아니라 협력업체와 지역경제에도 적지 않은 부담을 준다"고 강조했다.

이들은 "교섭의 과정에서 서로의 입장을 조금 더 이해하고, 양측이 지혜를 모아 합의점을 찾아야 할 때"라며 "서로에 대한 존중과 신뢰 속에서 조속히 합의점을 찾아 달라"고 당부했다.

또 "노사의 현명한 판단과 책임 있는 결단이 어느 때보다 필요한 시점"이라며 "이번 교섭이 원만하게 타결돼 울산의 자동차 산업이 새로운 도약을 준비하는 계기가 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끝으로 "노·사가 상생과 협력의 정신으로 지역사회에 반가운 소식을 전해주기를 주민들과 함께 한마음으로 기다리겠다"며 "북구도 기업과 노동자, 지역사회가 함께 성장할 수 있도록 현장의 목소리에 귀 기울이고, 맡은 역할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앞서 현대차 노사는 지난 18일 16차 본교섭을 열고 약 3시간 동안 집중 논의를 했으나 합의점을 찾지 못했다.

노사는 핵심 쟁점인 상여금 인상, 해고자 복직, 정년 연장을 놓고 의견 차이를 보이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따라 노조는 지난 19일부터 이날까지 이틀간 각 조 4시간 부분 파업을 벌였다.

21일에는 지난 2016년 임금협상 이후 10년 만에 8시간 전면파업에 나선다. 24일과 25일에도 4시간 부분파업을 예고한 상태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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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 북구 "현대차 노사, 임금교섭 조속히 타결해 달라"

기사등록 2026/08/20 11:07:04 최초수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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