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월 대구·경북 수출 성장세 유지…자동차 부품·스마트폰 견인

기사등록 2026/08/20 10:39: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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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 20% 증가한 9억5천만 달러…경북 19.6% 증가한 38억6천만 달러

무협 대구경북본부 *재판매 및 DB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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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뉴시스] 나호용 기자 = 올 하반기 첫달인 7월 대구와 경북지역의 수출이 견조한 성장세를 유지했다.

대구의 경우 축전지 소재와 자동차 부품이, 경북은 스마트폰과 철강 품목이 두자릿수 증가율을 기록하며 지역 수출을 견인했다.

한국무역협회 대구경북지역본부가 20일 발표한 2026년 7월 대구·경북 수출입 동향 보고서에 따르면 지난달 대구 수출은 전년 동기대비 20.0% 증가한  9억5000만 달러, 경북은 전년 동기대비 19.6% 증가한 38억6000만 달러를 각각 기록했다.

대구는 축전지 소재(+62.3%)와 자동차 부품(+14.2%), 경북은 무선전화기(+218.7%)와 철강제품(+13.8%) 등 양 지역의 투톱 수출 품목이 높은 증가율을 보이며 지역 수출 성장을 견인했다.

특히 대구는 인쇄회로(+15.7%), 기타정밀화학원료(+414.7%), 제어용 케이블(+5.7%) 등 10대 주요 수출품목 중 7개 품목 수출이 증가하며, 지난 1월 이후 올해 두 번째로 20%대 수출 증가율을 기록했다.

반면 대구의 전통적인 주력산업인 산업기계와 직물 수출은 7월 누적 기준으로 여전히 전년 대비 감소세를 나타내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하지만 7월 산업기계 수출은 처음으로 플러스 성장(+15.5%)을 기록하며 수출회복 가능성을 내비쳤다.

국가별로 대구의 상위 5대 수출국인 미국, 중국, 베트남, 멕시코, 일본으로의 수출이 모두 두 자릿수의 증가율을 기록했다.

특히 일본(79.0%)과 멕시코(80.6%) 수출이 각각 높은 성장률 기록한 것으로 나타났다.

경북 수출은 프리미엄 스마트폰 판매 호조로 무선전화기 수출(+218)이 크게 증가한 가운데 아연강판(+17.3%), 도금강판(+23.4%) 등 고부가 가치 제품을 중심으로 지난달에 이어 7월에도 높은 성장세를 시현했다.

반면 경북의 주력 수출품목인 IT제품 중에서도 무선통신기기부품은 중국 수출의 감소로, 전체 수출이 소폭 감소했다. 철강 제품 중에서도 열연냉연강판은 글로벌 공급과잉과 수입규제 영향으로 7월 누적 기준 각각 수출이 감소했다.

국가별로 경북은 올해 들어 처음으로 대미 수출액이 8억6000만 달러로 대중 수출액 7억5000만 달러를 앞서며, 미국이 당월 수출액 기준 1위 수출 상대국으로 도약했다.

미국과 중국을 제외한 주요 수출국 가운데 베트남과 인도 수출은 각각 11.0%, 16.7% 감소했으나, 일본으로의 수출은 36.0% 증가해 가파른 증가세를 보였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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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월 대구·경북 수출 성장세 유지…자동차 부품·스마트폰 견인

기사등록 2026/08/20 10:39:25 최초수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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