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성재 "PO 2차전 6~7위 들어야 최종전 출전…8년 연속 진출 목표"

기사등록 2026/08/20 11:14:33

구글에서 선호하는 매체로 추가

PO 1차전 공동 5위 오르며 페덱스컵 랭킹 40위 등극

"올 시즌 부상 등으로 연습 많이 못했지만 결국 이겨내"

[멤피스=AP/뉴시스] 임성재가 16일(현지 시간) 미 테네시주 멤피스의 TPC 사우스윈드에서 열린 미국프로골프(PGA) 투어 플레이오프(PO) 1차전 페덱스 세인트주드 챔피언십 최종 라운드 5번 홀에서 티샷하고 있다. 임성재는 최종 합계 7언더파 273타 공동 5위를 기록하며 PO 2차전에 진출했다. 2026.08.17.
[멤피스=AP/뉴시스] 임성재가 16일(현지 시간) 미 테네시주 멤피스의 TPC 사우스윈드에서 열린 미국프로골프(PGA) 투어 플레이오프(PO) 1차전 페덱스 세인트주드 챔피언십 최종 라운드 5번 홀에서 티샷하고 있다. 임성재는 최종 합계 7언더파 273타 공동 5위를 기록하며 PO 2차전에 진출했다. 2026.08.17.

[서울=뉴시스]문채현 기자 = 시즌 초반 부상에도 불구하고 꾸준히 상승세를 그리며 플레이오프(PO) 진출에 성공한 임성재가 8년 연속 투어 최종전 진출이라는 목표를 바라보며 눈을 빛냈다.

임성재는 21일(한국 시간) 미국 미주리주 세인트루이스의 벨레리브 컨트리클럽(파70)에서 열리는 2026 미국프로골프(PGA) 투어 PO 2차전 BMW 챔피언십(총상금 2000만 달러)에 출전한다.

앞서 열린 PO 1차전 페덱스 세인트주드 챔피언십(총상금 2000만 달러)에서 공동 5위를 기록한 그는 페덱스컵 랭킹을 53위에서 40위로 끌어올리며 상위 50명에게 주어지는 PO 2차전 진출권을 획득했다.

다음 목표는 최종전이다. 임성재는 PO 2차전 BMW 챔피언십에서 상위권을 꿰차 상위 30위까지 주어지는 투어 챔피언십(총상금 4000만 달러) 진출을 노린다.

BMW 챔피언십을 앞두고 국내 취재진과 화상 인터뷰를 진행한 임성재는 "올 시즌 힘든 상황이 많았는데, 이렇게 2차전까지 출전할 수 있게 돼서 일단 너무 행복하다"고 출전 소감을 밝혔다.
[멤피스=AP/뉴시스] 임성재가 16일(현지 시간) 미 테네시주 멤피스의 TPC 사우스윈드에서 열린 미국프로골프(PGA) 투어 플레이오프(PO) 1차전 페덱스 세인트주드 챔피언십 최종 라운드 16번 홀 벙커에서 샷하고 있다. 임성재는 최종 합계 7언더파 273타 공동 5위를 기록하며 PO 2차전에 진출했다. 2026.08.17.
[멤피스=AP/뉴시스] 임성재가 16일(현지 시간) 미 테네시주 멤피스의 TPC 사우스윈드에서 열린 미국프로골프(PGA) 투어 플레이오프(PO) 1차전 페덱스 세인트주드 챔피언십 최종 라운드 16번 홀 벙커에서 샷하고 있다. 임성재는 최종 합계 7언더파 273타 공동 5위를 기록하며 PO 2차전에 진출했다. 2026.08.17.

시즌 초반 손목 부상으로 대회에 나서지 못했던 그는 올해 극심한 기복을 보이며 PO 진출을 장담할 수 없었다.

하지만 이달 나선 3개 대회에서 모두 톱15 안에 이름을 올리며 이제는 투어 최종전까지 바라볼 수 있게 됐다.

임성재 역시 "솔직히 한 달 전만 해도 PO 1차전도 출전하지 못할 수 있는 상황이었다"며 "그래도 디 오픈부터 지난주까지 한 번을 제외하고 꾸준하게 성적이 나와 PO 1차전에는 무난하게 진출할 수 있겠다고 생각했다. 지난주에도 톱10 성적을 내지 못하면 2차전에 출전할 수 없는 상황이었는데, 그래도 톱5에 들면서 이렇게 2차전까지 진출하게 됐다"고 돌아봤다.

다만 아직 여유를 부릴 틈은 없다. 임성재는 BMW 챔피언십에서 최상위권에 올라야 페덱스컵 랭킹 30위 내로 진입할 수 있다.

임성재는 "예상 결과를 보니 이번 주 6~7위 안에는 들어야 투어 챔피언십에 진출할 수 있을 것 같다. 일단 그 부분을 생각하면서 플레이할 생각"이라며 "꼭 8년 연속 투어 챔피언십 진출이라는 기록을 한번 만들고 싶다"고 말했다.
[멤피스=AP/뉴시스] 임성재가 14일(현지 시간) 미 테네시주 멤피스의 TPC 사우스윈드에서 열린 미국프로골프(PGA) 투어 플레이오프(PO) 1차전 페덱스 세인트주드 챔피언십 2라운드 1번 홀에서 타구를 바라보고 있다. 2026.08.15.
[멤피스=AP/뉴시스] 임성재가 14일(현지 시간) 미 테네시주 멤피스의 TPC 사우스윈드에서 열린 미국프로골프(PGA) 투어 플레이오프(PO) 1차전 페덱스 세인트주드 챔피언십 2라운드 1번 홀에서 타구를 바라보고 있다. 2026.08.15.

비록 부침을 겪긴 했지만 임성재는 올 시즌을 돌아보며 스스로를 격려했다.

올 시즌 점수로 80점을 주고 싶다는 그는 "두 달 정도 대회에 출전하지 못해 시즌 초반 시그니처 대회 두 개에 출전하지 못한 것이 너무 컸다. 시즌 초반 대회 7개를 못 뛰어 페덱스컵 포인트 자체를 쌓지 못한 것이 나에게는 큰 리스크였다"고 회상했다.

그는 "올 시즌 부상도 있었고 봉사활동과 훈련소 일정 등 여러 가지가 겹치면서 내 커리어 중에서 가장 연습을 많이 하지 못했다. 그런 점이 굉장히 어려웠다"며 "그래도 지금은 그런 부분들을 다 이겨냈고, 손목도 완전히 나았다. 하반기에 연습을 많이 하면서 다시 감이 올라오고 있어서 정말 다행"이라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그런 상황에서도 이번 주 BMW 챔피언십까지 진출했기 때문에 80점 정도를 주고 싶다. 만약 BMW 챔피언십에 진출하지 못했다면 60점 정도를 줬을 것 같다"고 전했다.

임성재는 "이제 시즌이 거의 막바지인 만큼 모든 힘을 쏟아부어서 이번 주에도 좋은 성적을 내고 싶다. 8년 연속 투어 챔피언십 진출이라는 기록도 한번 만들어보고 싶다"고 강조했다.

마지막으로 그는 "PGA 투어 시즌이 거의 끝나가는 만큼 마지막까지 최대한 집중해서 잘 마무리하는 것이 목표"라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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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성재 "PO 2차전 6~7위 들어야 최종전 출전…8년 연속 진출 목표"

기사등록 2026/08/20 11:14:33 최초수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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