크림, 포켓몬 등 TCG 거래 급성장…7개월 새 거래액 '폭증'

기사등록 2026/08/20 10:46:44

구글에서 선호하는 매체로 추가

1~7월 거래액 전년比 208배…5~7월 비중 87%

포켓몬 TCG 시장 유입 대표 IP…원피스 외연 확장

[서울=뉴시스] 거래 플랫폼 크림(KREAM) 내 트레이딩 카드 게임 거래가 늘고 있다. (사진=크림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 거래 플랫폼 크림(KREAM) 내 트레이딩 카드 게임 거래가 늘고 있다. (사진=크림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동효정 기자 = 거래 플랫폼 크림(KREAM)이 트레이딩 카드 게임(Trading Card Game·TCG) 거래의 새로운 중심지로 떠오르고 있다.

포켓몬을 중심으로 형성된 거래 수요가 원피스 등 다양한 IP로 확산하는 데다 미개봉 카드 박스부터 원하는 카드를 낱장으로 구매하는 싱글카드까지 거래 범위가 넓어지면서 TCG가 새로운 성장 카테고리로 자리 잡는 모습이다.

20일 크림에 따르면 올해 1~7월 TCG 거래액은 전년 동기 대비 약 208배 증가했다. 같은 기간 거래량은 약 131배 늘었으며 평균 거래금액도 59% 증가했다. 거래량과 거래 단가가 함께 오르면서 대중적인 카드 구매 수요와 희귀 카드 수집 수요가 동시에 확대된 것으로 풀이된다.

TCG 거래는 올해 5월을 기점으로 가파르게 증가했다. 2026 코리안리그 파이널 시즌 개최 등의 영향으로 5월 거래액은 전월 대비 약 217% 증가했으며, 이후 6월과 7월에도 비슷한 규모의 거래가 이어졌다. 올해 1~7월 전체 TCG 거래액 가운데 5~7월 거래액이 차지하는 비중은 약 87%에 달했다.

포켓몬이 TCG 시장의 유입을 이끄는 대표 IP라면 원피스는 시장 외연을 넓히는 새로운 성장축으로 부상했다.

지난 7월 포켓몬 TCG는 전체 거래액의 약 77%, 거래량의 약 88%를 차지하며 시장을 주도했다. 원피스 TCG 역시 7월 거래액이 5월 대비 약 6배, 거래량은 약 4배 증가했다. 7월에는 전체 TCG 거래액의 약 20%를 차지하며 포켓몬에 이어 두 번째 주요 IP로 올라섰다.

특정 카드를 원하는 만큼 골라 구매하는 싱글카드 거래가 늘면서 TCG 소비 방식도 달라지고 있다. 올해 7월 싱글카드 거래액은 처음으로 박스 단위 카드 거래액을 넘어섰으며, 전체 TCG 거래액의 약 57%를 차지했다. 싱글카드 거래량은 전월 대비 약 112%, 거래액은 약 33% 증가했다.

완성된 카드 박스를 구매하는 데서 나아가 캐릭터와 희귀도, 카드 상태 등을 따져 원하는 카드를 직접 선택하는 수요가 본격적으로 늘어난 것으로 분석된다. 단순한 상품 거래를 넘어 카드를 발굴하고 소장하는 수집 문화로 TCG 시장이 확장되고 있다는 의미다.

TCG는 기존 이용자의 거래 품목 확대뿐 아니라 신규 이용자를 크림으로 끌어들이는 역할도 하고 있다. 올해 1~7월 크림 가입 당일 TCG 상품을 구매한 이용자는 전년 동기 대비 약 106배 증가했다. 이 가운데 약 91%가 TCG 거래가 본격적으로 성장한 5~7월에 집중됐다.

업계 관계자는 "TCG 상품을 찾는 소비자가 카드 거래를 위해 크림에 새롭게 유입되는 흐름이 뚜렷해지면서 TCG가 플랫폼의 새로운 성장 카테고리로 자리 잡고 있는 것으로 분석된다"고 말했다.
[서울=뉴시스] 크림 홈페이지.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 크림 홈페이지. *재판매 및 DB 금지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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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림, 포켓몬 등 TCG 거래 급성장…7개월 새 거래액 '폭증'

기사등록 2026/08/20 10:46:44 최초수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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