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주일 연속 파업으로 시스템 장애 등 은행업무 차질 우려
![[성남=뉴시스] 김명년 기자 = 민주노총 화섬식품노조 카카오지회 조합원들이 21일 카카오뱅크가 입주한 경기 성남시 판교테크원에서 사측의 임금 인상률과 성과급 등 보상 체계를 규탄하는 피켓 시위를 하고 있다. 2026.07.21. kmn@newsis.com](https://img1.newsis.com/2026/07/21/NISI20260721_0021372059_web.jpg?rnd=20260721130645)
[성남=뉴시스] 김명년 기자 = 민주노총 화섬식품노조 카카오지회 조합원들이 21일 카카오뱅크가 입주한 경기 성남시 판교테크원에서 사측의 임금 인상률과 성과급 등 보상 체계를 규탄하는 피켓 시위를 하고 있다. 2026.07.21. [email protected]
[서울=뉴시스] 이정필 기자 = 전국화학섬유식품산업노동조합 카카오지회는 오는 31일부터 9월 4일까지 5일간 카카오뱅크 전면 총파업에 돌입한다고 20일 밝혔다.
노조에 따르면 이번 파업은 카카오지회에서 실시하는 첫 장기간 연속파업이다. 카카오뱅크 조합원 100%가 참여하는 전면 총파업으로 진행될 예정이다.
앞서 카카오뱅크는 지난달 31일 출범 후 첫 파업에 이어 이달 14일 2차 추가 파업을 진행한 바 있다. 지난 7월 31일 첫 파업에는 약 700명의 조합원이 참여했지만 주요 금융서비스는 큰 차질 없이 운영된 바 있다. 이번 파업은 5영업일 연속으로 이어지고 전체 조합원이 참여해 업무를 전면 중단한다는 방침이다.
카카오뱅크 직원은 상반기 말 기준 남성 1015명, 여성 828명 등 1843명이다. 앞서 카카오지회는 과반 노조를 달성했다고 밝힌 바 있다.
이에 연속파업이 시작되면 즉각적인 시스템 중단보다는 시간이 지날수록 업무 적체와 대응력 저하가 누적될 가능성이 있다는 게 노조 측의 설명이다. 파업 기간 중 시스템 장애나 긴급 상황이 발생할 경우 평상시와 동일한 수준의 대응 속도를 유지하기 어려울 가능성도 제기된다.
서승욱 카카오지회 지회장은 "회사가 문제를 해결할 충분한 시간과 기회가 있었음에도 실질적인 변화가 없었기 때문에 조합원들의 뜻에 따라 전면 총파업에 나서게 됐다"고 말했다.
사측은 조속한 합의를 위해 노조와 대화를 이어가겠다는 입장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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