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란 결코 핵무기 보유 못해" 재차 언급
![[가든시티=AP/뉴시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이란과 거래하는 모든 국가에 제재를 부과하겠다는 뜻을 시사하며 대(對)이란 경제 압박 강도를 높였다. 사진은 트럼프 대통령이 14일(현지시간) 뉴욕주 가든시티의 데이비드 맥 훈련·정보센터에서 연설하는 모습. 2026.08.20.](https://img1.newsis.com/2026/08/18/NISI20260818_0002215301_web.jpg?rnd=20260818233130)
[가든시티=AP/뉴시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이란과 거래하는 모든 국가에 제재를 부과하겠다는 뜻을 시사하며 대(對)이란 경제 압박 강도를 높였다. 사진은 트럼프 대통령이 14일(현지시간) 뉴욕주 가든시티의 데이비드 맥 훈련·정보센터에서 연설하는 모습. 2026.08.20.
[서울=뉴시스] 김승민 기자 =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이란과 거래하는 모든 국가에 제재를 부과하겠다는 뜻을 시사하며 대(對)이란 경제 압박 강도를 높였다.
트럼프 대통령은 19일(현지 시간) 소셜미디어 트루스소셜에 "이란에 금융기관, 기업, 공항, 정부기관 등을 통해 어떤 형태로든 생명줄을 제공하는 것을 허용하는 모든 국가는 엄청난 경제적 대가를 치르게 될 것임을 선언한다"고 밝혔다.
정확하게 설명하지는 않았지만, 이란과 거래를 유지하는 모든 국가에 대해 미국 경제 제재를 부과하겠다는 취지로 풀이된다.
트럼프 대통령은 "나만큼 이란에 합의 기회를 준 사람은 없었지만, 그들은 비극적이게도 기회를 잡지 못했다"며 "오늘 나는 어느 국가를 상대로도 취해진 적 없는 가장 강력한 경제 작전을 선포한다. 이는 전례 없는 규모의 경제 전쟁이자 고립작전이 될 것"이라고 했다.
이어 "석유 밀수, 환전, 현금 송금, 선박 등록, 페이퍼컴퍼니 등 모든 것이 지금 당장 중단돼야 한다. 당신들이 누구인지 다 알고 있다"며 "오늘은 '경제적 디데이(ECONOMIC D-DAY)'가 될 것이며, 이란의 위협을 고립시키고 제거하기 위해 모든 동맹국이 미국과 함께해야 한다"고 촉구했다.
이란의 현재 상황에 대해서는 "이란 해군은 사라졌고 공군은 파괴됐으며 군수공장은 폐허가 됐다. 통화는 가치가 없고, 국가 자체가 벼랑 끝에 있다"고 주장하며 "이 미치광이들(maniacs)은 궁지에 몰렸고, 이번 역사적 조치는 그들이 세계에 테러를 가할 능력을 무력화시킬 것"이라고 강조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그러면서 "이란은 결코 핵무기를 보유할 수 없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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