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르노 배우 입막음 유죄' 끌어낸 해결사, 트럼프와 공개 화해

기사등록 2026/08/20 07:47:59

최종수정 2026/08/20 07:56: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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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일 친 트럼프 라디오 방송서 트럼프와 통화 예정

지난해 트럼프 골프장에서 처음 만난 뒤 관계 회복

검찰 협조 철회…"강요하고 유도 신문 했다"

[AP/뉴시스]도널드 트럼프 미 대통령과 그의 전 개인변호사 마이클 코언. 두 사람이 20일(현지시각) 공개 화해할 예정이다. 2026.8.20.
[AP/뉴시스]도널드 트럼프 미 대통령과 그의 전 개인변호사 마이클 코언. 두 사람이 20일(현지시각) 공개 화해할 예정이다. 2026.8.20.

[서울=뉴시스] 강영진 기자 = 도널드 트럼프 미 대통령의 포르노 배우 입막음 사건에서 해결사 역할을 했으나 뒤에 이 사건 재판에서 유죄 판결을 이끌어내는데 결정적 역할을 했던 트럼프의 전 개인 변호사 마이클 코언이 20일(현지시각) 트럼프와 공개 화해할 예정이라고 미 뉴욕타임스(NYT)가 19일 보도했다.

트럼프는 코언을 “쥐새끼” “거짓말쟁이”라고 불러왔다. 코언은 트럼프를 조직폭력배 같은 사람이라고 공격했다. 

그런 두 사람이 공식적으로, 그리고 공개적으로 화해할 예정이다.

트럼프는 20일 코언이 진행하는 라디오 프로그램에 전화로 출연할 예정이다.

뉴욕의 친트럼프 성향 방송국인 WABC에서 방송될 예정인 이 대화는 코언이 트럼프 재판에서 유죄 판결이 나도록 증언한 지 2년여 만에 이뤄진다.

코언은 19일 트럼프가 20일 WABC에 전화로 출연하며 두 사람의 대화가 오후 6시에 방송될 것이라고 밝혔다.

두 사람은 지난해 뉴저지주 베드민스터에 있는 트럼프의 골프장에서 잠시 만났으며 이를 계기로 관계를 회복해왔다.

특히 코언은 트럼프를 기소한 검사들에게 협조했던 것을 철회했다.

한때 코언은 검사들이 트럼프의 “더러운 행위에 책임을 지도록” 돕겠다고 다짐했지만, 이제는 자신이 “그들이 원하던 것을 전달할 수밖에 없었고 강요당했다고 느꼈다”고 주장한다.

또한 검사들이 “그들의 서사를 뒷받침하는 답변을 이끌어내기 위해 부적절하게 유도신문을 했다”고 비난했다.

코언은 지난 1월 검사를 비판하는 발언을 내놓은 뒤 플로리다에서 트럼프를 만났다. 여름이 되자 백악관의 묵시적인 승인을 받은 가운데 코언은 WABC에서 지신의 라디오 프로그램을 시작했다.

코언은 19일 트럼프 출연 프로그램이 황금시간대 독점 방송이라며 “시간과 배신, 그리고 세상에서 가장 강력한 조명을 받으며 헤어졌던 두 오랜 친구가… 마주 앉는다. 이제 이야기할 시간”이라고 강조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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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르노 배우 입막음 유죄' 끌어낸 해결사, 트럼프와 공개 화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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