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광주 시민사회 "순천대·목포대 의대 이권 다툼 중단을"

기사등록 2026/08/19 16:52: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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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7개 시민단체 공동성명

목포대와 순천대. (사진=전남도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목포대와 순천대. (사진=전남도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전남광주=뉴시스]이현행 기자 = 국립목포대학교와 국립순천대학교가 전남 지역 국립의과대학 설립 추진 계획서 제출 시한을 앞두고 개별 신청에 나서자, 지역 시민단체가 대타협에 나서달라고 촉구했다.

광주시민단체협의회 등 27개 시민단체는 19일 공동 성명서를 내고 "순천대와 목포대는 전남광주특별시에 각각 의대 유치 의향서를 제출, 대학통합을 전제로 한 전남 지역 공공의대·부속 병원 신설이라는 정부 방침과 정면 배치되는 행보를 보이고 있다"며 "두 대학 간 이권 다툼으로 무산시키기에는 주민들이 걸고 있는 기대와 절실함이 크고 깊다"고 밝혔다.

이어 "의료 공공성 기반 지역 의료 격차 해소 기회를 날릴 위험한 행보를 바라보는 시민 마음은 불안하기 짝이 없다"면서 "대학통합 무산에 따른 공공의대 유치 실패는 의료 격차 해소 노력에 찬물을 끼얹는 일이다. 두 대학은 이제라도 마음을 열고 기회를 살리기 위한 통합 노력을 진행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정부는 2030학년도 신설 국립의대 후보지로 옛 전남과 경북을 선정, 지자체·대학 공동 추진 계획서 제출을 요구했다. 그러나 목포대와 순천대는 특별시의 중재에도 불구하고, 의대·부속병원 소재지를 둘러싼 갈등을 빚다 단일안 도출에 실패했다. 결국 목포대와 순천대는 각기 따로 의대 설립 추진 계획서를 제출했으며, 특별시는 두 대학의 추진 계획서 내 지자체 주관 사항을 보완해 오는 20일까지 교육부에 접수할 예정이다.

교육부는 국립의대와 부속병원 신설 대상 지역을 이달 말 선정·발표할 예정이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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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광주 시민사회 "순천대·목포대 의대 이권 다툼 중단을"

기사등록 2026/08/19 16:52:02 최초수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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