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답정너' 징계라면 논란 일어날 것…그렇게 안 됐으면"
![[서울=뉴시스] 고범준 기자 = 권영진 국민의힘 의원이 18일 서울 영등포구 국민의힘 중앙당사에서 열린 중앙윤리위원회(윤리위)에 출석하고 있다. 2026.08.18. bjko@newsis.com](https://img1.newsis.com/2026/08/18/NISI20260818_0021402553_web.jpg?rnd=20260818161500)
[서울=뉴시스] 고범준 기자 = 권영진 국민의힘 의원이 18일 서울 영등포구 국민의힘 중앙당사에서 열린 중앙윤리위원회(윤리위)에 출석하고 있다. 2026.08.18. [email protected]
[서울=뉴시스]한은진 염지윤 수습 기자 = 권영진 국민의힘 의원은 19일 22대 후반기 국회 상임위원회 배정에 항의하는 과정에서 정점식 원내대표의 멱살을 잡은 행위로 당 중앙윤리위원회에 제소된 것과 관련해 "공정하고 합리적인 징계에 대해서는 수용하겠다고 이야기했다"고 말했다.
권 의원은 이날 오후 국회에서 기자들과 만나 "윤리위에 가서도 '나는 법원으로 가져가는 짓은 안 한다'(고 했다)"며 징계 결과가 나와도 법원에 가처분 신청을 하지 않을 것이라고 밝혔다.
권 의원은 "정치하는 사람이 하지 말아야 될 것이 판사들 앞에서 누가 잘했느냐를 가려달라는 일"이라며 "스스로 정치 무능을 고백하는 것이라고 보기 때문에 법원에 갖고 가거나 이런 짓은 안 한다"고 주장했다.
이어 "정치인들이 법원으로 문제를 갖고 가서 해결하려고 하는 것은 하책 중의 하책이라고 생각한다"며 "그럴 생각이 없다"고 덧붙였다.
그는 "혹시나 '답정너' 징계가 되거나 정치 보복성 징계가 된다면 또 다른 당내 논란이 일어날 것 같은데 그렇게 안 됐으면 좋겠다"고 전했다.
그는 정 원내대표의 멱살을 잡았던 사건에 대해 "불공정하고 원칙 없는 상임위 배정에 대해 항의한 것을 개인이 원하는 상임위를 보내주지 않는다는 것으로 몰아붙이는 것에 대해 오히려 더 분노했다"며 "그럼에도 불구하고 동료 의원의 멱살을 잡은 것은 명백한 잘못이기 때문에 정치적, 법적 책임을 모면하거나 피할 생각이 없다"고 설명했다.
권 의원은 지난 18일 윤리위에 참석해 소명한 것에 대해서는 "27년 간 영욕을 함께했던 당에서 내가 기여했던 부분들이 지워지지 않도록 했으면 좋겠다, 그 부분을 고려해달라고 했다"고 전했다.
그러면서 "나중에 징계 결과가 나오면 공식 입장을 이야기하겠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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