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CMP 보도…멕시코, 미국과 USMCA 연장도 추진
대상 품목으로는 철강·자동차 등 유력하게 거론
![[멕시코시티=신화/뉴시스] 미국-멕시코-캐나다 무역협정(USMCA) 연장을 두고 미국과 협상 중인 멕시코가 중국산 제품에 대한 추가 관세 인상과 반덤핑 규제 강화를 검토 중이라고 홍콩 사우스차이나모닝포스트(SCMP)가 19일(현지 시간) 보도했다. 사진은 클라우디아 셰인바움 멕시코 대통령이 지난 1월 12일 대통령궁에서 정례 기자회견을 하는 모습. 2026.08.19.](https://img1.newsis.com/2026/01/13/NISI20260113_0021125035_web.jpg?rnd=20260113133518)
[멕시코시티=신화/뉴시스] 미국-멕시코-캐나다 무역협정(USMCA) 연장을 두고 미국과 협상 중인 멕시코가 중국산 제품에 대한 추가 관세 인상과 반덤핑 규제 강화를 검토 중이라고 홍콩 사우스차이나모닝포스트(SCMP)가 19일(현지 시간) 보도했다. 사진은 클라우디아 셰인바움 멕시코 대통령이 지난 1월 12일 대통령궁에서 정례 기자회견을 하는 모습. 2026.08.19.
[서울=뉴시스] 권성근 기자 = 미국-멕시코-캐나다 무역협정(USMCA) 연장을 두고 미국과 협상 중인 멕시코가 중국산 제품에 대한 추가 관세 인상과 반덤핑 규제 강화를 검토 중이라고 홍콩 사우스차이나모닝포스트(SCMP)가 19일(현지 시간)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멕시코 정부는 최근 자국과 자유무역협정(FTA)을 체결하지 않은 중국 등 일부 국가 제품에 대해 수입 관세를 올리거나 신규 부과하는 방안을 검토 중인 것으로 전해졌다. 대상 품목으로는 철강과 자동차 등이 유력하게 거론된다.
이번 조처는 도널드 트럼프 행정부의 압박에 부응해 멕시코 정부가 미국과의 통상 관계를 공고히 하는 한편 국내 투자 부진 속에 제조업을 육성하려는 클라우디아 셰인바움 정부의 의도가 담긴 것으로 풀이된다.
멕시코는 미국과 USMCA 연장을 추진하고 있다.
멕시코는 지난 1월 중국산 자동차와 철강 등 1500여 개 품목에 대해 최대 50%의 관세를 인상했다. 미국 정부는 멕시코에 무역확장법 232조에 따라 중국산 철강과 알루미늄에 부과한 미국의 관세와 유사한 조치를 도입하라고 요구한 바 있다.
앞서 셰인바움 대통령은 18일 대통령궁에서 열린 기자회견에서 미국이 정치적 목적으로 멕시코 정치인들에 대한 미국 비자 취소를 또 남발하고 있다고 비난했다.
그는 "우리는 언제나 멕시코는 미국 선거의 이슈가 아니라고 밝혀왔다. 미국의 선거 이슈는 미국 안에 가지고 있는 수없이 많은 문제점이지 멕시코가 아니다"라고 말했다.
셰인바움 대통령은 멕시코와 미국의 관계는 "복종 없는 (대등한) 협력관계"라고 설명하면서 "멕시코에서는 멕시코인들이 결정권이 있다. 다른 누구도 이를 대신할 수 없다"고 강조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보도에 따르면 멕시코 정부는 최근 자국과 자유무역협정(FTA)을 체결하지 않은 중국 등 일부 국가 제품에 대해 수입 관세를 올리거나 신규 부과하는 방안을 검토 중인 것으로 전해졌다. 대상 품목으로는 철강과 자동차 등이 유력하게 거론된다.
이번 조처는 도널드 트럼프 행정부의 압박에 부응해 멕시코 정부가 미국과의 통상 관계를 공고히 하는 한편 국내 투자 부진 속에 제조업을 육성하려는 클라우디아 셰인바움 정부의 의도가 담긴 것으로 풀이된다.
멕시코는 미국과 USMCA 연장을 추진하고 있다.
멕시코는 지난 1월 중국산 자동차와 철강 등 1500여 개 품목에 대해 최대 50%의 관세를 인상했다. 미국 정부는 멕시코에 무역확장법 232조에 따라 중국산 철강과 알루미늄에 부과한 미국의 관세와 유사한 조치를 도입하라고 요구한 바 있다.
앞서 셰인바움 대통령은 18일 대통령궁에서 열린 기자회견에서 미국이 정치적 목적으로 멕시코 정치인들에 대한 미국 비자 취소를 또 남발하고 있다고 비난했다.
그는 "우리는 언제나 멕시코는 미국 선거의 이슈가 아니라고 밝혀왔다. 미국의 선거 이슈는 미국 안에 가지고 있는 수없이 많은 문제점이지 멕시코가 아니다"라고 말했다.
셰인바움 대통령은 멕시코와 미국의 관계는 "복종 없는 (대등한) 협력관계"라고 설명하면서 "멕시코에서는 멕시코인들이 결정권이 있다. 다른 누구도 이를 대신할 수 없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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