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시스] 식당을 찾은 2인 손님이 "4인 손님이 우선"이라는 이유로 뒤에 온 손님에게 순서를 양보해야 했던 사연이 알려졌다. (사진 : JTBC 유튜브 캡처) *재판매 및 DB 금지](https://img1.newsis.com/2026/08/19/NISI20260819_0002215427_web.jpg?rnd=20260819085630)
[서울=뉴시스] 식당을 찾은 2인 손님이 "4인 손님이 우선"이라는 이유로 뒤에 온 손님에게 순서를 양보해야 했던 사연이 알려졌다. (사진 : JTBC 유튜브 캡처)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이준형 인턴 기자 = 식당을 찾은 2인 손님이 40분 넘게 대기했음에도 "4인 손님이 우선"이라는 이유로 뒤에 온 손님에게 순서를 양보해야 했던 사연이 알려졌다.
18일 JTBC '사건반장' 보도에 따르면, 제보자인 50대 여성 A씨는 최근 남편과 함께 한 생선구이 식당을 찾았다.
A씨 부부는 40분이 넘는 긴 대기 시간 끝에 마침내 자기 차례가 되어 입장하려 했으나, 식당 사장이 앞을 막아서며 뒤에 있던 4인 손님을 먼저 입장시켰다.
식당 사장은 "남은 자리가 4인석이기 때문에 4인 손님이 먼저 들어가야 한다"고 설명했다.
하지만 과거 해당 식당에서 같은 자리에 앉아봤던 A씨는 사장의 해명을 납득할 수 없었다. 2명이 식사하기에도 꽉 찰 만큼 비좁은 자리였기 때문이다.
결국 불쾌해진 A씨 부부는 식사를 포기하고 집으로 발길을 돌렸다. A씨는 "4인 손님이 우선이라면 대기할 때 미리 공지하는 것이 원칙 아니냐"며 억울함을 토로했다.
해당 사연이 전해지자 누리꾼들 사이에서는 "피크 타임 자영업자의 고충을 이해해야 한다"는 의견과 "먼저 온 손님을 기약 없이 기다리게 하는 것은 손님에 대한 배려가 부족하다"는 의견이 팽팽하게 대립했다.
방송에 출연한 패널들도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
최형진 시사평론가는 "저러면 줄 선 시간 다 뺏긴 것이나 마찬가지"라며 비판의 목소리를 높였다. 이어 "차라리 4인 이상 손님을 먼저 받겠다고 미리 고지했으면 더 좋았을 것"이라고 조언했다.
반면 박지훈 변호사는 "혼자 왔다면 3, 4인 손님에게 양보하는 게 맞다고 생각한다", "식당의 세부적인 규정이 있을 수도 있다. 영상만으로는 속단하기 어렵다"며 신중한 입장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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