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명 검찰로…40대 주범 구속 송치
29회 걸쳐 범행, 2억4000만원 편취
![[의정부=뉴시스] 전방에서 차선을 변경하는 택시 차량을 발견하고 고의로 사고를 내는 범행 현장. (사진=경기북부경찰청 제공 영상 캡처) 2026.08.19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https://img1.newsis.com/2026/08/19/NISI20260819_0002215393_web.jpg?rnd=20260819083903)
[의정부=뉴시스] 전방에서 차선을 변경하는 택시 차량을 발견하고 고의로 사고를 내는 범행 현장. (사진=경기북부경찰청 제공 영상 캡처) 2026.08.19 [email protected] *재판매 및 DB 금지
[의정부=뉴시스] 김도희 기자 = 상습적으로 고의 교통사고를 내며 2억여원의 보험금을 가로챈 일당 3명이 검찰에 넘겨졌다.
경기북부경찰청 교통수사계는 보험사기특별법 위반 등의 혐의로 주범인 40대 남성 A씨를 구속 송치하고, A씨의 어머니와 애인을 불구속 송치했다고 19일 밝혔다.
A씨 등은 지난 2023년 3월부터 2025년 8월까지 서울, 남양주, 구리시 일대에서 총 29회에 걸쳐 고의 교통사고를 내 보험금 2억4000만원을 편취한 혐의를 받는다.
이들은 차선을 변경하는 차량을 고의로 충격해 사고를 유발한 것으로 조사됐다.
또 사이드미러를 스치는 등의 경미한 접촉사고에도 장기간 병원에 입원해 피해를 과장하는 수법으로 보험금을 챙긴 것으로 파악됐다.
경찰은 짧은 기간에 반복된 사고이력과 장기간 치료 과정을 수상하게 여긴 금융감독원의 제보로 수사에 착수했다.
경찰은 국립과학수사연구원과 도로교통공단에 수집한 영상자료를 감정 의뢰하고, 사고 상대방 운전자 29명을 전수조사했다. 또 이들의 계좌내역 등을 확보해 합의금 명목의 범죄수익금 분배내역을 확인해 범행을 입증했다.
경찰 조사 과정에서 이들은 혐의를 일체를 부인한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 관계자는 "자동차 보험사기는 선량한 국민들에게 보험료 추가 부담을 야기하고 금융질서를 교란하는 중대한 범죄"라며 "보험사기가 의심되는 교통사고의 경우 차량 블랙박스나 목격자 등 증거자료를 확보해 경찰에 적극 신고해달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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