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대 중수청장, 국민이 추천한다…인선 절차 본격 착수

기사등록 2026/08/19 09:30:00

최종수정 2026/08/19 09:45: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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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호중, 후보추천위 구성·국민 천거 절차 발표

당연직 6명·위촉직 3명…위원장에 이주원 교수

국민 누구나 추천…법률 등 15년 이상 종사자

내달 위원회서 3명 이상 추천…최종 후보 제청

[서울=뉴시스] 권창회 기자 = 오는 10월 검찰 수사 기능을 대체할 중대범죄수사청(중수청) 출범을 앞두고 이를 지원하는 조직인 '중수청 개청준비단'이 30일 출범한다. 중수청 개청준비단 단장은 김민재 행정안전부 차관이, 부단장은 이진용 인천지검 2차장검사가 맡는다.  사진은 서울 서초구 대검찰청 모습. 2026.04.30. kch0523@newsis.com
[서울=뉴시스] 권창회 기자 = 오는 10월 검찰 수사 기능을 대체할 중대범죄수사청(중수청) 출범을 앞두고 이를 지원하는 조직인 '중수청 개청준비단'이 30일 출범한다. 중수청 개청준비단 단장은 김민재 행정안전부 차관이, 부단장은 이진용 인천지검 2차장검사가 맡는다.  사진은 서울 서초구 대검찰청 모습. 2026.04.30. [email protected]
[서울=뉴시스] 강지은 기자 = 정부가 오는 10월 2일 출범하는 중대범죄수사청(중수청)의 초대 청장 인선 절차에 본격적으로 착수했다. 이달 26일까지 국민 누구나 중수청장 후보로 적합한 인물을 추천할 수 있다.

윤호중 행정안전부 장관은 19일 정부서울청사에서 브리핑을 갖고, 초대 중수청장 인선과 관련한 후보추천위원회 구성과 국민 천거 절차에 대해 발표했다.

앞서 전날 '중수청 조직 및 운영에 관한 법률'(중수청법)에서 위임한 중수청의 세부 운영 기준과 조직·정원, 수사관 인사 관리 등 구체적인 사항을 담은 시행령이 국무회의에서 의결된 데 따른 후속 조치다.

중수청장 후보추천위원회는 중수청법에 따라 당연직 위원 6명과 위촉직 위원 3명 등 총 9명의 위원으로 구성된다.

당연직 위원으로는 이진수 법무부 차관, 김민재 행안부 차관, 기우종 법원행정처 차장, 김정욱 대한변호사협회 회장, 최봉경 한국법학교수회 회장, 홍대식 법학전문대학원협의회 이사장이 참여한다.

위촉직 위원은 이주원 고려대 법학전문대학원 교수, 김효붕 법무법인 중부로 대표 변호사, 홍종희 대한변협법률구조재단 감사를 위촉했다.

행안부 장관은 위원들의 다양한 의견을 조율하고 공정한 심사가 이뤄질 수 있도록 법률 분야의 전문성과 경륜, 사회적 신망 등을 두루 고려해 위촉직 위원인 이주원 교수를 위원장으로 지명했다.

중수청장 후보자는 개인이나 법인, 단체 등 국민 누구나 추천 가능할 수 있다.

중수청장 후보로 적합하다고 생각하는 인물의 학력, 경력 등 주요 인적 사항과 천거 사유를 기재해 행안부 방문이나 등기우편 등 비공개 서면으로 제출하면 된다. 팩스, 전자우편, 일반우편 등으로는 제출할 수 없다.

추천 대상자는 ▲수사 또는 법률에 관한 사무에 15년 이상 종사 ▲판사, 검사, 변호사로 15년 이상 재직 ▲대학·연구기관에서 법학 분야 조교수 이상의 직에 15년 이상 재직 등 법률에서 정한 자격을 갖추고, 결격 사유가 없어야 한다.

추천 기간은 이날부터 26일까지다. 추천 방법 등 자세한 사항은 행안부 홈페이지에 게시된 공고문에서 확인할 수 있다.

접수가 마무리되면 행안부 장관은 국민 추천으로 접수된 사람을 포함해 중수청장 제청 대상자로 적합하다고 판단되는 인물을 후보추천위원회에 심사 대상자로 제시할 예정이다.

이어 후보추천위원회는 9월 초께 위원회를 열어 심사 대상자의 적격 여부 등을 종합적으로 심사한 뒤 적격으로 판정된 인물 3명 이상을 중수청장 후보자로 행안부 장관에게 추천하게 된다.

행안부 장관은 위원회 추천 결과를 존중해 최종 후보자를 제청할 예정이다. 이후 국회 인사청문 절차를 거쳐 대통령이 최종 임명하게 된다.

윤 장관은 "중수청 출범은 78년 형사사법체계의 대전환으로 초대 청장의 역할이 매우 중요하다"며 "국민 여러분의 적극적인 천거와 후보추천위원회의 면밀한 심사를 통해 국민 눈높이에 부합하는 적임자가 제청될 수 있도록 후속 절차를 차질 없이 진행하겠다"고 밝혔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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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대 중수청장, 국민이 추천한다…인선 절차 본격 착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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