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한-중국 교역 안보리 제재 이전 수준 복귀

기사등록 2026/08/19 06:1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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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월 대중국 수출 지난해 대비 50% 이상 증가

[단둥=뉴시스] 박정규 특파원 = 베이징에서 평양으로 가는 열차가 오전 중국 단둥에서 압록강 위 중조우의교를 지나 북한 신의주로 향하고 있다. 북한과 중국의 교역 규모가 유엔 안전보장이사회의 대북 제재 결의 이전 수준으로 회복했다. 2026.08.19. pjk76@newsis.com
[단둥=뉴시스] 박정규 특파원 = 베이징에서 평양으로 가는 열차가 오전 중국 단둥에서 압록강 위 중조우의교를 지나 북한 신의주로 향하고 있다. 북한과 중국의 교역 규모가 유엔 안전보장이사회의 대북 제재 결의 이전 수준으로 회복했다. 2026.08.19. [email protected]

[서울=뉴시스] 강영진 기자 = 북한의 대중국 수출이 지난달 20% 가까이 증가했으며 올 1월~7월 누적 수출도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50% 넘게 증가했다고 미국의 소리(VOA)가 18일(현지시각) 보도했다.

중국 해관총서의 무역자료에 따르면 지난달 북한의 대중국 수출은 4437만 달러로 나타났다. 이는 6월의 3704만 달러보다 19.8% 증가한 규모이며 지난해 7월보다는 27.5% 증가한 것이다.

최근 북한은 중국에 텅스텐 등 광물 수출을 늘려왔으며 지난달 수출 증가도 텅스텐과 가발 제품 등이 이끌었을 것으로 추정된다.

반면 지난달 북한의 대중국 수입은 소폭 감소했다. 7월 북한의 수입은 1억8499만 달러로, 전달인 6월의 2억1488만 달러보다 13.9% 줄었다.

다만 지난해 7월의 1억7045만 달러와 비교하면 8.5% 증가해, 북한의 대중 수입 역시 지난해보다 늘었다.

이에 따라 수입과 수출을 합친 북중 교역 규모도 크게 늘었다.

7월 북한의 수입과 수출을 모두 합친 북중 교역 총액은 2억2936만 달러로, 지난해 7월의 2524만 달러와 비교하면 11.8% 증가한 규모다.

올해 상반기 북한과 중국의 교역액은 15억686만 달러로, 유엔 안전보장이사회의 대북 제재가 발효하기 전인 2017년 이후 가장 큰 규모다.

1~7월 누적 교역액 역시 약 17억3731만 달러로 집계돼, 2017년 이후 두 번째로 큰 규모를 기록했다.

이는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18.5% 증가한 규모이며, 대북 제재 여파가 본격화된 2018년 1~7월의 12억9천915만 달러보다 33.7% 많은 규모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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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중국 교역 안보리 제재 이전 수준 복귀

기사등록 2026/08/19 06:16:00 최초수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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