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건희, 특가법상 알선수재 및 직권남용 혐의
윤한홍→김오진 21그램 선정 지시…金 위증 기소
경호처 불법 쪼개기 계약 의혹은 국수본 이첩
![[서울=뉴시스] 홍효식 기자 = 윤석열 정부 대통령실 관저 공사 특혜 의혹을 들여다보는 2차 종합특별검사팀이 김건희 여사와 윤한홍 국민의힘 의원을 재판에 넘겼다. 사진은 서울 용산구 한남동 관저. (사진=뉴시스DB) 2026.08.18. yesphoto@newsis.com](https://img1.newsis.com/2025/04/10/NISI20250410_0020767900_web.jpg?rnd=20250410161837)
[서울=뉴시스] 홍효식 기자 = 윤석열 정부 대통령실 관저 공사 특혜 의혹을 들여다보는 2차 종합특별검사팀이 김건희 여사와 윤한홍 국민의힘 의원을 재판에 넘겼다. 사진은 서울 용산구 한남동 관저. (사진=뉴시스DB) 2026.08.18. [email protected]
[서울=뉴시스] 오정우 기자 = 2차 종합특별검사팀이 윤석열 정부 대통령실 관저 공사 특혜 의혹과 관련해 김건희 여사와 윤한홍 국민의힘 의원을 재판에 넘겼다.
2차 특검팀(특별검사 권창영)은 18일 오후 특정범죄가중처벌등에관한법률 위반(알선수재), 직권남용권리행사방해 혐의로 김 여사를 불구속 기소했다고 밝혔다.
청와대 이전 태스크포스(TF) 팀장을 맡으며 관저 이전 과정을 총괄한 윤 의원은 직권남용권리행사방해 및 건설산업기본법 위반 혐의로 불구속 기소했다.
금품을 제공한 것으로 조사된 21그램 대표 김모씨 부부에겐 청탁금지법 위반 혐의를 적용해 재판에 넘겼다.
종합특검팀은 2022년 4월 김 여사와 윤 의원, 김씨가 세 차례에 걸친 관저 사전 답사를 통해 관저 위치를 바꿨다고 봤다. 당초 대통령 관저는 육군참모총장 공관으로 결정됐는데, 답사 이후 외교부 장관 공관으로 변경됐다는 게 특검팀 시각이다.
지난 3월 윤 의원 자택에 대해 '1호 강제수사'에 착수한 특검팀은 외교부 장관 공관 행사 예산, 폐쇄회로(CC)TV 내역 등을 토대로 윤 의원이 윤석열 전 대통령 취임 후 관저 공사 현장에 방문하는 등 지속적으로 공사 상황을 점검했다고 결론지었다.
윤 의원은 김오진 전 국토교통부 1차관에게 21그램을 관저 공사 업체로 선정할 것을 지시했다는 의혹도 받고 있다.
종합건설업 면허가 없던 21그램이 김 여사와의 친분을 토대로 윤 의원의 지시 아래 관저 공사 수주 계약을 맺을 수 있었다는 것이다. 해당 업체는 과거 김 여사가 대표로 있던 코바나컨텐츠의 전시회를 후원한 바 있다.
특검팀은 김 전 차관이 2024년 10월 국회 국정감사 증인으로 출석해 '21그램을 추천한 사람이 기억나지 않는다'고 말한 게 허위 증언이라고 판단, 국회증언감정법 위반 혐의를 적용해 재판에 넘겼다.
![[서울=뉴시스] 사진공동취재단 = 김건희 씨가 지난해 8월 12일 오전 서울 서초구 서울중앙지법에서 열린 구속 전 피의자 심문(영장실질심사)에 출석하고 있다. (사진=뉴시스DB) 2026.08.18. photo@newsis.com](https://img1.newsis.com/2025/08/12/NISI20250812_0020927913_web.jpg?rnd=20250812100925)
[서울=뉴시스] 사진공동취재단 = 김건희 씨가 지난해 8월 12일 오전 서울 서초구 서울중앙지법에서 열린 구속 전 피의자 심문(영장실질심사)에 출석하고 있다. (사진=뉴시스DB) 2026.08.18. [email protected]
특검팀은 2022년 5월 김씨의 아내 조모씨가 관저 공사 수주를 명목으로 688만원 상당의 '디올 3종(재킷·벨트·팔찌)'을 김 여사에게 제공했다고 조사했다.
김 여사가 통일교 측으로부터 받은 1271만원 상당의 샤넬 가방을 다른 제품으로 바꿀 당시 조씨가 동행, 324만원가량의 차액을 지급한 것도 관저 공사 관련 대가라고 판단하고 금품 수수액을 총 1012만원으로 특정했다.
이에 대해 김 여사 측은 디올 3종 세트를 받은 뒤 700만원을 조씨에게 정산했다는 입장이다.
![[서울=뉴시스] 고승민 기자 = 특검팀은 김 여사가 대통령경호처를 동원해 불법 쪼개기 계약을 맺는 등 21그램에 공사 및 금원을 지급했다는 의혹은 국가수사본부에 이첩할 예정이다. 사진은 윤 의원. 2026.08.18. kkssmm99@newsis.com](https://img1.newsis.com/2026/03/31/NISI20260331_0021228407_web.jpg?rnd=20260331095607)
[서울=뉴시스] 고승민 기자 = 특검팀은 김 여사가 대통령경호처를 동원해 불법 쪼개기 계약을 맺는 등 21그램에 공사 및 금원을 지급했다는 의혹은 국가수사본부에 이첩할 예정이다. 사진은 윤 의원. 2026.08.18. [email protected]
특검팀은 김 여사가 대통령경호처를 동원해 불법 쪼개기 계약을 맺는 등 21그램에 공사 및 금원을 지급했다는 의혹은 국가수사본부에 이첩할 예정이다.
해당 의혹은 김 여사가 2022년 9월 용산 대통령실에 경호처 실무진을 소집한 뒤 "대통령 집무실이 너무 허전하다"며 확장 공사 예산이 필요하다는 취지로 말했다는 내용이 골자다.
특검팀은 윤석열 정부 출범 초기 용산 대통령실에 김 여사를 위한 별도 집무실이 마련된 것으로 판단했으나, 수사 기간 만료에 따라 경찰에 사건을 이첩한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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