與 "올림픽공원 개표소 재검표 차질없이 진행해야…국힘, 무원칙 발목잡기"

기사등록 2026/08/18 11:40: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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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관위 정상화마저 가로막아…'끝없는 골대 옮기기' 행태"


[서울=뉴시스] 이창환 기자 = 더불어민주당은 18일 국민의힘을 향해 "더 이상 꼼수와 변명으로 시간을 낭비하지 말고 여야가 합의한 국정조사특별위원회 일정에 따라 재검표를 차질 없이 진행하라"고 했다.

이주희 민주당 원내대변인은 이날 오전 국회 소통관 브리핑을 통해 "지난 7월 30일 여야 원내지도부는 6·3 지방선거 투표용지 부족 사태 국정조사특별위원회의 활동 기간을 30일 연장하면서, 올림픽공원 개표소 투표지 재검표 현장검증을 오늘 실시하기로 합의하고 의결까지 마쳤다"며 이같이 말했다.

이 원내대변인은 "그런데 국민의힘은 '선거관리위원회 특별검사와 국조특위가 함께 공개 재검표를 해야 한다'며 합의를 일방적으로 뒤집었다. 결국 오늘 재검표는 불발됐다"며 "선관위 정상화마저 가로막는 무원칙한 발목 잡기를 도대체 언제까지 계속할 셈인가"라고 했다.

또 "국민의힘의 행태는 한마디로 '끝없는 골대 옮기기'다. '특검법이 합의되면 하자'더니 특검법이 통과되자 '특검이 임명되면 하자'고 했고, 이제는 '특검과 협의해 일정을 정해야 한다'고 한다"며 "국민의힘은 재검표를 하겠다는 것인지 안 하겠다는 것인지 국민 앞에 분명히 밝혀야 한다"고 했다.
           
그러면서 "국조특위의 현장검증과 특검 수사는 엄연히 별개의 절차다. 공개 검증의 주체는 국조특위이며, 특검 수사에 증거가 필요하다면 수개표 결과와 녹화 기록 일체를 제공하면 된다"며 "재검표를 특검에 연계해야 할 어떠한 법적 근거도, 현실적 이유도 없다"고 말했다.

아울러 "올림픽공원 사태가 두 달 넘게 지속되는 동안 불확실성만 증폭시키고 선관위 사태를 해결할 의지는 없으면서 국민적 피해를 오로지 정쟁의 수단으로만 활용하려는 국민의힘의 속내가 점점 명확해지고 있다"며 "국민 참정권 회복과 선관위 개혁이라는 국조특위 본래의 목적에 충실히 협조하라"고 덧붙였다.

이 원내대변인은 브리핑을 마친 뒤 기자들과 만나 "구체적인 내용은 국조특위 차원에서 논의할 수 있겠지만 지금 상황에서는 제가 보기에 (여야가) 원내 차원으로 논의해야 하는 상황이 아닌가 싶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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與 "올림픽공원 개표소 재검표 차질없이 진행해야…국힘, 무원칙 발목잡기"

기사등록 2026/08/18 11:40:09 최초수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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